2020년 7월 29일 수요일

두려워하지 말라.


두려워하지 말라.(이사야 43:1-7)

 

두려움은 하나님이 우리 인간에게 주신 본능 가운데 하나이다.

두려움은 두 가지 목적이 있다.

마땅히 두려워 해야 할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자신의 생명을 위험한 곳에서 보호하게 하는 목적이 있다.

문제는 로 말미암아 이러한 본능까지도 타락이 되어서

두려워해야 할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않고,

두려워하지 말아야 할 것을 두려워 하는 것이 문제다.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좋은 두려움이다. 경건한 두려움이다.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 The fear of the LORD is the beginning of wisdom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하나님을 경외(敬畏)하는 것이다.

 

오늘 본문 말씀 1절에서 하나님은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오직 하나님만 두려워하고, 세상은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어떤 고난도, 핍박도, 죽음까지라도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셨다.

 

왜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시는가? (3가지)

1) 우리는 하나님의 ( 소유 )이기 때문이다. (1)

(1)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우리는 [하나님의 소유] 이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소유이니 하나님께서 지켜 주시고, 보호해 주신다.

 

어떻게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는가?

)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이다.

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 우리를 구속해 주셨기 때문이다.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그러므로, 우리에 대한 Ownership(소유권)은 하나님께 있다.

 

(예화) 옛날에 시골에 한 소년이 살고 있었다.

옛날, T.V. 컴퓨터... 이런 것이 없던 시절이다.

이 소년은 손수 장난감 조각배를 만들었다.

너무 너무 사랑해서 밤에 잘 때도 품에 안고 잤다.

왜냐하면 자기가 만든 것이기 때문이다.

낮에 강에 가서 배를 띄우며 놀다가 그만 배가 떠내려가서 잃어버리고 말았다.

얼마나 가슴이 아팠는지 모른다.

그런데 장날이 되어서 나가 보았더니, 자기가 만든 배가 진열되어 있었다.

그래서 내가 만든 것이라고 아무리 주장해도 통하지 않는다.

그래서 있는 돈 없는 돈, 다 긁어모아서 돈을 주고 그 배를 다시 샀다.

그랬더니, 이 소년은 이 배를 그 전보다도 더 좋아하고 사랑하게 되었다.

두 번의 소유권을 갖게 된 것이다.

내가 만들었고, 또한 값 주고 샀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하나님도 우리를 창조하셨고, 구속하셨기에 하나님의 소유가 되었다.

구속(救贖)이라는 말은 Redemption = 값 주고 샀다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피 값을 지불하고 사신 것이다.

(예화) 옛날에 노예를 값을 주고 사듯이 우리를 사신 것이다.

 

(고전 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주님이 구원해 주셔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천국 백성이 되었다.

그러므로 두려워하지 말라는 말씀이다.

내가 누구 소속인냐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가 나를 지키려고 하면 걱정도 되고 두렵다.

나의 생명, 건강, 물질, 가정, 미래 ...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손에 있다.

여기서 사도바울의 생사관(生死觀)이 나온다.

(14:8)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주의 소유, 하나님의 것이니 하나님이 지켜 주시고 돌보아 주실 줄 믿고

두려워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2)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겨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4)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 라고 하였다.

참새 한 마리도 하나님의 허락이 없이는 떨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마 10:29)

그런데 우리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시고 독생자를 내어주시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셨으니,

그 사랑을 믿고, 그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두려워하지 않게 된다.

 

(요일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쫓나니 두려움에는

형벌이 있음이라 두려워하는 자는 사랑 안에서 온전히 이루지 못하였느니라.

하나님의 사랑을 믿으면 모든 두려움이 사라진다.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다.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신뢰하면 모든 두려움을 몰아내고 살아 갈 수 있다.

 

 하나님은 우리를 참으로 사랑하셔서 한 순간도 우리를 잊지 않으신다고 했다.

(사 49: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3) 하나님이 ( 함께 ) 해 주시기 때문이다. (2, 5)

(2)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5)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

 

왜 두려워하지 말아야 합니까?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시기 때문이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두려울 것이 없다.

 

(28:20) 볼찌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13:5) 내가 결코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와 함께 하시고 떠나지 아니하신다고 하셨다.

 

두려워하지 말라고 명령하신, 다음에는 [함께 해 주겠다]약속이 있다.

(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예화) 위대한 지도자 모세가 죽은 후에, 두려워하는 여호수아에게 주신 말씀은 :

(1:9) 내가 네게 명령한 것이 아니냐? 강하고 담대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어디로 가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너와 함께 하느니라.

 

 

우리가 참으로 두려워해야 할 대상은 오직 하나님 이다.

사탄, 마귀도 두려워말고, 죽음도 두려워하지 말라

(10:28) 은 죽여도 영혼은 능히 죽이지 못하는 자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오직 영혼을 능히 지옥에 멸하실 수 있는 이를 두려워하라.

 

영국의 존 낙스는 하나님 한 분 외에는 그 누구도 두려워하지 않았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사람을 두려워하게 된다.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결 론)

험악하고, 죄 많은 이 세상에는 근심된 일도 많고, 우리는 미래를 알지 못하기 때문에 두려워하게 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사랑하는 자기 백성에게 분명하게 말씀 해 주셨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소유가 되었다너는 나의 아들, 이다

너는 내 앞에 보배롭고 존귀한 자다. 너를 영원히 사랑하노라.

 

그러므로 이렇게 귀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그의 사랑 안에서 어떠한 두려움이라도다 물리치며, 감사 찬송부르며 평안히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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