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24일 금요일

위로의 하나님



위로의 하나님 (고후 1:3-11)

우리는 위로가 필요하다. .
이 세상에서 위로가 필요없는 사람은 없다.
사람의 위로도 필요하지만, 하나님의 위로가 필요하다.

우리가 믿는 믿음의 대상은 하나님이신데, 그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자비의 아버지이시며,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다.(3절)
(3절) 찬송하리로다 그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시요
자비의 아버지시요 모든 위로의 하나님이시며...

하나님은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어떻게 위로해 주시는가?
1) 가까이 오셔서 위로 해 주신다.
(예화) 아기가 아프면 부모는 그 아이 곁을 떠나지 않고 더 가까이 한다.
하나님은 고난 당할 때 더 가까이해 주신다.
위로의 첫째는가까이 와서, 함께 있어 주는 것이다.
병원에 입원해 있는 자에게 찾아가서 함께 있어만 주어도 큰 위로가 된다.
본문에 [위로]라는 말이 10번나온다. 그 만큼 중요한 것이다.
[위로]라는 말은 :옆에 부른다. 옆으로 다가간다.는 말이다.
성령=[파라클레토스]라고 하는데, 그 의미가 같다.
(옆에 오셔서 위로하고 도와주고, 상담해 주시는 분이라는 뜻이다.)
우리가 어떤 문제를 놓고 기도할 때, 하나님은 우리 옆에 가까이 와 계신다.
우리가 기도할 때첫번째 응답은내 곁에 오셔서나와 함께 해 주신다는 것이다.

우리가 예수믿고 구원을 받아 다른 복도 받고천국도 가게 되었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고난을 선택한 것이다.
구원 받는 것은 예수 믿으면 된다.
그러나 주님을 따르는 길은 고난의 길이다.

사도바울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려놓고 복음을 전했다.
그런 바울에게 찾아온 것은 극심한 고난이었다.
사도바울이 당한 고난에 대한 기록이 있다.
(고후 11:23-27)에도 갇히고, 40에 하나 감한 매를 5번 맞고3번 태창으로 맞고,
1번 돌에맞고, 3번 파선하는데 일주야를 보냈고, 강의 위험, 강도의 위험,
이방인과 동족의 위험주리며 목마르고, 여러 번 굶고 춥고, 헐벗었다.
본문 (8절) 힘에 지나도록 심한 고생을 받아 살 소망까지 끊어질정도였다.

그런 가운데서도 바울은함께 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사역에 전념할 수 있었다.
우리가 예수 믿고 하나님이 함께하시니, 형통하고 평안해야겠는데,오히려 고난을 겪는다.
그러나 그 고난을 통해서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깨닫고,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가 겪고 있는 고난의 현장에 오셔서 함께 해 주심으로 위로해 주신다.
그래서 고난을 견디고 믿음으로 헤쳐나갈 수 있도록 도와 주신다.

(예화) 나는 가끔 [한상일씨의 웨딩드레스노래] 를 생각하게 된다.
우리가 울었던 지난 날은 이제와 생각하니사랑이었소
우리가 미워한 지난 날도 이제와 생각하니사랑이었소
우리를 울렸던 비바람은 이제와 생각하니사랑이었소
우리를 울렸던 눈보라도 이제와 생각하니사랑이었소
그 때, 그 모든 고통도, 아픔도, 슬픔도... 이제와 생각해 보니, 그것은사랑이었다.


지금 코로나 19 바이러스 때문에 고통이 크다.
지금은 모르나, 이 후에는 그 어느날 (Someday) 알게 될 것이다.
계시의 말씀은 읽어야 깨닫게 되지만, 섭리는 시간이 지나야알게 된다는 말이 있다.
지금은 모른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역사의 주인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이다.
이것도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 아래서 허락된 일이다.
(요 13:7)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전화위복(轉禍爲福)이라는 말이 있고, 새옹지마(塞翁之馬)라는 말도 있지 않은가?
어떤 시련도, 고난도이 또한 지나가리라.그리고 반드시 끝나는 날이 있다.
그리고 (롬 8:28)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이룬다는 말씀을 믿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은 위로의 하나님이면서, 자비의 아버지라고 했다.
자비(慈悲) Mercy : 불쌍히 여기는 마음, 긍휼이다.
하나님은 긍휼에 풍성하시고, 자비가 풍성하신 하나님이시다.
여름 가뭄에 몇 방울의 비, 정도가 아니라, 나이아가라 폭포 처럼,
하나님의 자비는 풍성하고, 차고 넘친다. 영원하시다.
(사 54:8) 영원한 자비로너를 긍휼히여기리라네 구속자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자비는 잠시가 아니라, 영원한 자비이시다.
영원히 계속해서 베푸시고, 변함이 없다.
(시편 30:5) 그 노염은 잠간이요 그 은총은 평생이로다.
(욜 2:13) 그는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노하기를 더디하시며 인애가 크시도다.

하나님의 자비는 크고, 영원하시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께 나오기만 하면하나님은 누구든지 다 받아 주신다.
아무리 큰 잘못을 했어도 받아 주시고, 반복해서죄 지은 자라도, 자백하면 다 받아주신다.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고, 받아 주신다.
♬ 내 모습 이대로 날 받으옵소서.


바울은 자신의고난을 위로와 연결시키고 있다.
(5절) 그리스도의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위로도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고난도 넘쳤지만, 하나님의 위로도 넘친다고 말하고 있다.
바울은 고난이 크면 클수록주님의 위로도 더 크게 넘친다는 말이다. .

(고후 4:17) 우리가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니
지금의 고난은 잠시 받는 것으로, 반드시 끝이 있고, 또 경한 것이다.
장차 누릴 영광과 비교할 수 없다.비교급으로 말씀하고 있다.
잠시와 영원함, 환난과 영광, 경한 것과 지극히 크고 중한 것.
비교급으로 말씀하는강조하는 뜻을 깨달아야 한다.

(롬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2) 다른 사람들을 위로하게 하신다.
(4절) 우리의 모든 환난 중에서우리를 위로하사우리로 하여금 하나님께 받는
위로로써모든 환난 중에 있는 자들을 능히 위로하게하시는 이시로다
우리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그 위로를 가지고, 다른 사람의 위로자가 된다는 것
얼마나 귀한 일인지 모른다.

예수님의 사역은 슬픔 당한 자들에게 위로하시며 눈물 흘려 주셨다.
(예) 죽은 나사로 가정에 찾아가서 우시며 위로해 주셨다.
외아들 잃고 슬퍼하는 나인성 과부를 위로해 주시며 그 아들을 살려 주셨다.
병든 자, 가난한 자, 소외된 자를 찾아가 주시고 위로해 주셨다.
우리도 고난 중에 있는 사람들을 찾아가서 위로하는 것이 주님의 사역에 동참하는 것이다.
환난 중에 있는 다른 분들을 위로하는 자로 쓰임 받게 되기 바랍니다.

본문에 [위로]라는 말이 10번나오고, 너희 : 8번, 우리 :16번 나온다.
이 서신을 볼 때, 바울이 그들을 얼마나 사랑했고, 기도했는지를 알 수 있다.

바울만 일방적으로 사랑한 것이 아니다. 고린도교인들도 바울을 사랑했다.
바울과 고린도교우들이 하나가 되어 서로 서로 위로자들이 된 것이다.
바울은 복음을 전하며고난 당했고, 고린도교인들은 바울을 위로함으
바울의 고난에 참여하는자들이 되었다.
그러니까, 복음 전하는 사람과 복음을 받는 사람이 하나가 된 것이다.

[상처 입은 치유자] 라는 말이 있다.
고난과 역경을 극복한 사람이 위로의 도구로 쓰임 받는다는 말이다.
바울의 사역이 그들에게 위로가 되었고, 그들의 위로는바울에게 큰 힘이 되었다.


3) 기도하면 고난도 은사가 된다.
(11절)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이는 우리가 많은사람의 기도로
         얻은 은사를 인하여많은 사람도 우리를 위하여 감사하게 하려 함이라

은사는 선물이다. 그렇다면 고난이 선물인가?
고난은 없어야 좋고, 빨리 지나가야 좋다.
그러나, 고난 중에 기도하다보면 고난이 은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기도하지 않으면 고난이 은사가 되지 않는다.
기도가 없으면 고난 때문에 좌절과 낙심과 원망만 하게 된다.
그러나 고난 중에 기도하면 자신을 내려놓고, 하나님만 의지하게 된다.

(역대하 6:40) 나의 하나님이여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이소서
솔로몬이 성전 봉헌식에서 기도한 것처럼, 나의 기도도 하나님께서 들으시고,
눈을 드시고, 귀를 기울여 응답하실 것이다.

(11절) 너희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함으로 도우라
이 말은 기도하는 사람에게 사명감을 더해 주는 말이다.
바울이 혼자 복음을 전할 수 없다. 그가 고난 중에서라도 낙심하지 않고,
복음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사람들이 기도로 협력해 주었기 때문이다.

(결 론)
결론적으로 사도 바울이 그렇게 많은 환난을 당하게 하신 가장 큰 이유가 (9절)에 나온다.
다같이 읽어 봅시다.
(9절) 우리 마음에 사형 선고를 받은 줄 알았으니 이는 우리로 자기를 의뢰하지 말고, 
오직 죽은 자를 다시 살리시는 하나님만 의뢰하게하심이라
고난이 주는 가장 큰 교훈은 하나님만 의뢰하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예화 :
(예화)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폴란드 어느 작은 마을에서 있었던 이야기
독일군이 모든 지역을 장악했으나, 아직 이 마을에는 오지 않았다.
한편으로는 다행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불안한 하루 하루를 보낸다.
그런데, 드디어 독일군이 들어온 것이다.
마을에 들어와서 드문 드문 있는 유대인 어린학생들을 끌어내고 있다.
이것을 본 한 어린 학생이 선생님에게 달려가서 매달린다.
그 때, 코르작크 선생님이 이 어린 학생을 두 팔로 꼭 안아 주었다.
독일군이 이 학생을 잡아가려 하니까, 선생님이 소리지른다.
왜 아무 죄도 없는 어린아이를 잡아가느냐? 호통을 쳐보지만, 소용이 없다.
아이들을 트럭에 태운다. 겁에 질려 선생님 품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한다.
그 때, 선생님이 말씀하신다.
무서워 할 것 없다. 하나님께 기도하면 마음이 편해 질 거야.
독일군이 선생님을 떼어 놓으려 한다.
그러자, 선생님이 말씀한다.나도 함께 가겠소...
얘들아, 우리 함께 가자. 나도 같이 가면 무섭지 않지?
선생님이 함께 차에 오르려 하자, 독일군이 막아선다.
그 때, 내가 가르치던 어린이들만 죽음으로 내 보낼 수 없소...나도 함께 가겠소....
그는 결국 어린 제자들과 함께 강제수용소에 가고 게스실로 들어간다.
자신은 유대인이 아닌데도,사랑하는 제자들의 두려움을 덜어주기 위해서
목숨까지 버린 것이다.
코르작크 선생님은 유대인 어린이들의 고난의 현장에 동참했던 진실한 위로자였다.
코르작크 선생님은 우리 주님의 모습을 생각나게 한다.

(시 48:14) 하나님은 리를 죽을 때까지 인도하시리로다
(마 28:20)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있으리라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항상 우리와 함께 하십니다.

우리가 많이 암송하고 사랑하는 말씀이 있다.
(사 41:10) 두려워 말라내가 너와 함께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하리라
참으로 너를도와 주리라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항상 이 말씀 붙잡고,어떤 고난환난 가운데서도 승리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천국에 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