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3일 금요일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행 13:1-3)
(예화) 남편은 국물을 좋아하고, 아내는 마른 반찬을 좋아한다.
쌍둥이 두 아들을 낳아 키우는 엄마가 있다.
큰 아들은 한국 음식만 좋아하고, 작은 아들은 미국 음식만 좋아한다.
같은 날, 거의 동시에 태어났지만 좋아하는 것이 다르다.
아침마다 엄마가 두 종류 음식 만드느라 수고스럽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 이 책에서 말하듯이 :
남편과 아내가 다르고, 남자와 여자가 다르다. 이민 1세와 2세가 다르다.
한국 사람과 미국 사람이 다르다. 생각이 다르고, 사고방식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
(예) 두 종류의 책이 있다.
하나는 Samuel Huntington 이란 분이 쓴 문명의 충돌 ;이라는 책이 있다.
그 책의 내용은 문명이 다르면 충돌할 수 밖에 없다는 내용이다.
그래서 아랍과 미국이 달라서, 회교와 기독교가 달라서 갈등이 있고,
언어가 다르고, 문화가 다르고, 생각하는 것이 달라서 충돌이 된다는 것이다.
또 하나의 책은 : Hareld Miller(해럴트 밀러)가 쓴 문명의 공존 이라는 책이다.
사람들은 서로가 아무리 달라도 공통점을 찾아 더불어 살아가는 방법을 모색해 가면서
문명은 공존하여야 한다는 책이다.
어느 견해가 맞다 고 생각하십니까?
문명이 달라서 충돌하고 갈등할 수 밖에 없는 것인가?
아니면, 문화는 다르지만 더불어 살자고 하는 노력을 통해서 인류역사는 발전하는 것인가?
다르기에 나와 다른 사람을 미워하고 죽여야 합니까?
다르기에 갈라서야 합니까? 아니면 다르기에 이 세상이 더 아름답습니까?
다르면 사랑할 수 없는 것인가? 달라도 우리는 사랑할 수 있다.
오늘 본문 말씀에서 서로 다르지만, 하나가 된 모습을 찾아 볼 수 있다.
(행13:1-3)을 찾아보라.
1. 귀족과 서민이 하나가 되었다.
마나엔은 왕의 동생이다. 시므온은 이다.
왕 동생 귀족과 종이 교회에서 하나가 되었다.
2. 유대인과 이방인이 하나가 되었다.
사울과 마나엔은 유대인이고, 시므온과 바나바와 루시오는 이방인이다.
서로 피가 완전히 다른 데 하나가 되었다.
3. 흑인과 백인이 하나가 되었다.
시므온은 니게르 즉 흑인이다. 흑인이 백인 교회에 들어와서 하나가 되었다.
4. 유식자와 무식자가 하나가 되었다.
사울은 최고의 학문을 닦았다.(가말리엘 문하생 이다.)
그러나 시므온은 초등학교도 못 나왔다. 그러나 하나가 되었다.
5. 부자와 가난한 사람이 하나가 되었다.
마나엔은 부요하다. 시므온은 가난한 종이다. 그러나 하나가 되었다.
6. 오래된 신자와 초신자가 하나가 되었다.
바나바는 예수님을 믿은 지 오래되었다.
사울은 예수 믿은 지 얼마 안 되었다. 그러나 하나가 되었니다.
이같이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는데 모두가 하나가 되었다.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오히려 다르기 때문에 더 좋을 수 있다.
정원에 각종 다양한 꽃들이 있어서 꽃밭이 더 아름답다.
부부는 서로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달라서 아름다운 것이다.
교인들은 서로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받은 은사대로 봉사할 수 있는 것이다.
피부색이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고향이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생각하는 것이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그렇습니다.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 그러면 어떻게 하면 달라도 사랑할 수 있을 가요?
1. 목적이 같으면 사랑할 수 있다.
안디옥 교회에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지만, 목적이 같았기 때문에 하나가 되었다.
이 세상에서 가장 먼저 최초로 선교사를 파송한 교회가 되었다.
안디옥교회의 목적은 주님의 지상명령에 순종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목적이 같으니, 싸울 필요가 없다. 한 마음으로 같은 목적을 향해 가면 된다.
목적이 같으면 달라도 하나가 될 수 있다.
(예화) (눅 23:12) 헤롯빌라도가 전에는 원수였는데, 당일에는 친구가 되었다.
왜냐하면 예수님을 죽이는 목적이 같아서 ... 나쁜 목적이지만 하나가 되었다.
2. 다양성을 알면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하나님은 천지만물을 창조하실 때 다양하게 창조하셨다.
하늘과 땅 위의 동물들, 땅 아래와 바다 물고기, 공중의 새들을 창조하셨다.
그리고 같은 종에도 다양성을 주셨다.
(예) 종류도 많다. 도 종류가 다양하다. 과일도 종류가 많다. 색깔도 다양하다.
뱀 종류도 많다. 지렁이처럼 작은 뱀, 10미터도 더 되는 구렁이 정말 다양하다.
정말 하나님은 모든 것을 다양하게 창조하셨다.
사람도 얼굴이 다르고 몸집도 다르고, 성격이 다르고 체질이 다르다.
똑같은 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도 없다.
그러나 다르기 때문에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움을 창조해 낼 수 있다.
다르기 때문에 더불어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처럼 다양하게 창조하신 것은 함께 조화를 이루며 살라고 하신 것이다.
다르다고 틀린 것이 아니다.
틀리다는 말은 잘못되었다는 말인데,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른 것이다.
회의를 하다가 의견이 달라도 그것이 당연하다. 똑같으면 회의를 할 필요가 없다.
(빌 4:2)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영어성경에는 (To live in harmony in the Lord) 라고 했다.
같은 마음을 품으라는 말은 조화를 이루라는 말이다.
조화, 하모니를 이루면 아름답다.
ㄱ) 무지개 7가지 색깔
ㄴ) 꽃밭 : 다양한 꽃 모양과 색깔이 있어서 아름답다.
ㄷ) 음악 : 화음 (합창단, 오케스트라)
ㄹ) 사람 : 화목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아름답다.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제물을 드리라.)
ㅁ) 우리의 얼굴을 보아도 :
시원한 이마, 눈썹있고 옆으로 (댐 역할) 눈 :깜박이고, 눈물샘 (렌즈 전자동)
어두우면 동공이 열리고, 밝으면 작아진다. 코 구멍 2개 : 감기 한쪽 막히면...
물렁뼈 : 코 잘 풀라고... 두뇌: 단단한 뼈로 심장 :중요하니까 가슴 속에
다양하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무엇보다도 가정과 교회는 조화를 이루며, 화목해야 한다.
그러므로 다양성을 알면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다르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게 생각하여야 한다.
3. 예수님을 중간에 모시면 사랑할 수 있다.
깨진 것을 다시 붙혀 주고, 연합시켜주는 접착제들이 있다.
풀, 본드, Crazy Glue 같은 것들이 있다.
요즈음은 강력 접착제가 나와서 잘 붙여 준다.
(예) 칫과에서 사용하는 접착제는 일반용과는 완전히 다르다. 아주 강하다.
그릇이 깨어졌을 때 강력 접착제를 가지고 붙이면 붙는다.
어떤 때는 강력 접착제가 손가락 두 사이이에 붙어서 떨어지지 않을 정도이다.
예수님은 강력 접착제이다.
예수님을 두 사이 중간에 모시면 하나가 되고, 사랑할 수 있다.
예수님이 들어 간 곳에는 원수가 친구가 된다.
둘이 하나가 된다. 막힌 담이 헐물어진다.
(엡2;13-18)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예수님이 오셔서 이방인과 유대인이 하나가 되게 하셨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막힌 담도 허물어 주셨다.
(결 론)
우리는 다르기 때문에 다투고 사랑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예화) 결혼 전에는 상대방이 나에게 없는 것을 가지고 있어서 매력있게 보여 좋아했다.
그런데 결혼 후에는 달라서 너무 싫게 된다고 한다.
그러나 결혼의 목적이 같으면 하나되고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하나님께 더 큰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결혼한다고 하는 결혼의 목적이 설정되면,
달라도 사랑할 수 있다. 아니 다르기 때문에 더 멋지고 다양하게 영광 돌릴 수 있다.
문제가 생길 때마다 항상 예수님을 가운데 모시면 하나가 되고, 사랑할 수 있다.
안디옥교회는 귀족과 서민, 유대인과 이방인, 흑인과 백인, 부자와 가난한 자...
이렇게 다르고 이질적이고 다양함에도 불구하고 사랑하며 하나가 될 수 있었던 것은
목적이 같았기 때문이고, 다양성에 대한 이해, 무엇보다도 예수님이 그들 가운데
계셨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우리 모두를 다양하게 창조하여 주셨다. 다르고 다양한 것이 축복이다.
다르기 때문에 조화(하모니)를 이루어 사랑하고, 하나되어 복음 전하고 선교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 바랍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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