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7일 화요일

처변불경(處變不驚)


처변불경(處變不), 처변불경(處變不)
이 두개의 사자성어를 아시는지요?
1971년 12월 25일 크리스마스 아침에 서울 대연각호텔에서 큰 화재가 발생했다.
나는 T.V.에서 그 장면을 본 기억이 난다.
그 때 11층에 대만 공사로 와서 숙박하던 중국 여성, 여선영씨가 있었다.
그 분은 젖은 담요을 감싸고 구조를 기다렸다.
소방대원들의 필사적인 노력으로 구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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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분은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 대처했는가? 기자들이 질문했다.
욕조에 처변불경(處變不驚)이라고 써 놓고 끝까지 버텼다고 했다.
이 말은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놀라지 않는다는 말이다.
[등소평]도 이 4자성어를 자신의 좌우명으로 삼았다고 했다.
처변불경(處變不), 처변불경(處變不)
이 두 사자성어는 [경] 자가 다르다.
앞에 경 = 놀랄 경(), 뒤의 경 = 가벼울 경().
그러므로 어떠한 일이 일어나도 놀라거나, 가볍게 행동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사람이 위험에 처하면 놀라고, 당황하기 쉽다. 침착하기가 어렵다.
침착할 수 있는 방법은 : 생명을 지켜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고 믿을 때 담대해 질 수 있다.
(시편 46:1-3)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그러므로 땅이 변하든지 산이 흔들려 바다 가운데 빠지든지
바닷물이 흉용하고 뛰놀든지 그것이 넘침으로 산이 요동할찌라도
우리는 두려워 아니하리로다
그러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를 인격적으로 영접하고, 믿고 사랑할 때 두려움이 쫓겨 나간다.
(요한1서 4:18) 사랑 안에 두려움이 없고 온전한 사랑이 두려움을 내어 쫓는다고 했다.
(요 14:21) 나의 계명을 가지고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주님의 임재와 사랑 안에 거할 때 모든 두려움을 물리칠 수 있다.
(마 28:20) 주님께서 세상 끝날 까지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처변불경(處變不), 처변불경(處變不) 하여
놀라거나, 경하게 행동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특별히 우리는 창조주 하나님을 아버지로 모시고 사는 주의 자녀들이오니,
하나님을 신뢰하는 가운데, 하나님을 나의 피난처로 삼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도 믿고,
주님의 사랑 안에 거하면서 어떤 어려움도 다 물리치고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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