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세상에 미련을 두지 말라. (창 19:12-28)
미련이란? 아쉬움을 말한다.
오늘 본문은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 받을 때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다.
소돔과 고모라에 사는 백성들의 죄악으로 말미암아 심판할 것을 경고하셨다.
하나님께서 이 성을 멸하실 것이다.(13절)
그러므로 일어나 이 곳을 떠나지 아니하면 죽게 될 것이다.
속히 피신해야 산다고 했으나, 롯의 사위들은 하나님 말씀을 ( 농담 )으로 여겼다.(14절)
롯이 지체하매 천사들이 강제로 손을 잡아 데리고 나갔다.
이것은 하나님의 인자를 더하심이라고 설명한다.(16절)
그런데 도망 갈 때 주의 할 점은 뒤를 돌아보거나 들에 머물지 말라고 했다. (17절)
그러나 그 때 롯의 아내는 소돔과 고모라에 대한 미련을 버릴 수가 없어서
뒤를 돌아보다가 소금 기둥이 되어 버렸다. (26절)
이 사건이 우리에게 주는 상징적이고 실제적인 교훈은 매우 큽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죄악을 심판하신다.
소돔과 고모라는 죄악 된 이 세상을 상징하고,
그 곳에서 떠나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의 손길이었다.(16절)
이것은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인함이다.
이것은 예수 믿고 죄악 된 세상에서 구원받고, 세례받은 우리들은 더 이상
이 세상에 대하여 미련을 두지 말고, 뒤를 돌아보지 말라고 하는 멧세지이다.
그런데, 롯의 처는 뒤를 돌아보았다. 왜 그랬을까요?
첫째) 롯의 아내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해서 의심이 있었던 것 같다.
정말, 하늘에서 유황불이 내려와 내가 살던 그 집들과 성읍이 다 타 없어질까?
둘째로) 그 여인은 소돔과 고모라에서 누리던 세상 쾌락을 버릴 수가 없었던 것 같다.
두고 온 집, 두고 온 결혼 패물, 두고 온 비단 옷.... 등등
뿐만 아니라, 두고 나온 술집, 오락 시절, 세상 쾌락...
그러나 뒤를 돌아보지 말라는 말은 죄악의 도시에서 누리던 연민을 가지지 말라는 말이다.
사도 바울도 빌립보교회에 편지를 쓰면서 똑 같은 말씀을 하셨다.
(빌 3:13-14)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뒤에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푯대 (빌3:13)를 향하여 전진하라는 말이다.
오직 천국만을 향하여 전진하고 하늘나라에만 소망을 두라는 말씀이다.
세례란? 옛 사람의 죽음을 의미한다고 했다.
옛 사람은 죽고 새 사람으로 다시 살아 나오는 것이다.
옛 사람의 죽음이란 예수 믿기 전 나의 죄악 된 모습을 말한다.
이 세상에 미련을 두고 세상이 그리워 두고 온 옛 죄악의 즐거움 때문에
뒤 돌아보면 소금기둥처럼 된다는 말이다.
(롬 6:11) 이와 같이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을 대하여는 산 자로 여길지어다.
(결 론)
오늘 세례 받으시는 분들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는 죄와 사망과 율법과 마귀로부터 구원받은 백성들이다.
롯의 처처럼 뒤를 돌아보며 세상에 미련을 두지 맙시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눅 9:62)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치 아니하니라.
(눅 17:31-32) 이와 같이 뒤로 돌이키지 말 것이니라. 롯의 처를 생각하라.
롯의 처처럼 되지 말라는 경고의 말씀이다.
♪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주님 뜻대로 살기로 했네, 뒤돌아서지 않겠네 ♬
뒤를 돌아보는 것은 자유이지만 그 결과가 어떻게 될 것인지에 대해서는 스스로 잘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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