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7월 6일 월요일

괴로울 때, 크게 보고 멀리보라


괴로울 때, 크게 보고 멀리보라.
(로마서 8:17-18)
자녀이면 또한 후사 곧 하나님의 후사요 그리스도와 함께한 후사니
우리가 그와 함께 영광을 받기 위하여 고난도 함께 받아야 될 것이니라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이 말씀은 존 칼빈 선생님이 돌아가시기 직전에 27번 암송하다가 천국가셨다고 한다.
오늘은 [괴로울 때, 크게 보고 멀리보라]는 제목으로 말씀전할 때 하나님께서 은혜 주시기 바랍니다.
(예화) 어느 사무실에 한 폭의 그림이 걸려 있었다.
배 한 척이 갯벌 위에 삐딱하게 누워 있다. 물은 다 빠져 버렸다.
그 배는 오래 된 배처럼 보인다. 배 젓는 노는 갯벌 위에 딩굴고 있다.
바닷 바람이 불고 처량하고 외로움을 풍기는 그림이다.
그러나 그 그림 밑에 이런 글이 있었다.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소망을 주는 말이다.
우리는 지금, 코로나 19 팬대믹으로 어려운 때를 지내고 있다.
그러나 분명히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고난 중에는 크게 보고 멀리 보아야 합니다. 괴로울 때 멀리보라.
이 또한 지나가리라.
This too shall pass away
바울은 많은 고난 가운데서도 어떻게 고난을 이길 수 있었나?
멀리 바라 보았기 때문이다. 장차 나타날 영광을 보았다.
생각컨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괴로울 때, 크게 멀리 바라 보는 이유는?
1. 소망이 있기 때문이다.
미련한 사람은 오늘만 보고, 현재에 집착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멀리 보고, 미래의 꿈을 바라본다.
(예화) 바둑 두는 사람 : 하수는 부분만 본다. 고수는 판 전체를 본다.
마지막의 승리를 위해서 일부분을 잡아 먹으라고 내어준다.
고수는 잘 주는 것이 이기는 길임을 안다.
농부는 오늘 씨를 심고 내일 열매를 거두려 하지 않는다. 열매는 멀리에 있다.
봄에 심으면 가을이 있고, 가을을 바라보는 농부가 좋은 농부이다.
(약 5:7)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의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우리는 농부의 인내를 배우고 멀리 바라볼 줄 알아야 한다.
너무 조급하지 말아야 한다.
속담에 : 아무리 급하여도 바늘에 실을 매어 쓸 수는 없다. 고 했다.
이 시대는 기다림에 약해 있다.
컴퓨터가 조금만 느려져도 못 참는다. 속도가 빨라지는 시대에 살고 있다.
옛날에 5분 라면을 끓여 먹었다.
(삼양라면 구봉서, 곽규석님께서 광고하던 시절이다)
(형님먼저, 아우 먼저... 그럼 제가 먼저...ㅋㅋㅋ)
그런데, 그것도 못 기다리고 뜨거운 물을 붓고 1분 라면 먹는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말 가운데 하나가, 빨리 빨리이다.
기다림에 약하다. 특히, 한국 남편들이 그런 것 같다.
그러나 기다릴 줄 아는 자에게 복이 온다.
(18절)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장차 받을 영광이라고 했다.
그렇습니다. 영광은 장차 받는 것이다. 미래에 있다. 멀리 바라보아야 한다.
그 어느 좋은 날 아침에 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괴로울 때는 멀리보고 인내하며 기다려야 한다.
어두운 터널을 통과하면 반드시 밝은 빛이 나타날 것이다.
그러므로 괴로울 때는 멀리 보아야 합니다.
(시 126:5-6)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정녕 기쁨으로 그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배추는 오늘 심으면 한 달이면 먹을 수 있다.
오이도 봄에 심으면 여름에는 능히 먹을 수 있다.
그러나 사과는 5년 정도 지나야 열린다.
괴로울 때에는 멀리 보십시오. 다 하나님의 때가 있다.
2. 거기에 영광이 있기 때문이다.
바울은 복음을 증거하는 가운데 많은 고난과 역경이 있었다.
그러나 괴로울 때마다 그는 언제나 이 말씀을 기억한 줄 압니다.
(18절)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생각건대] 라는 말은 원어적으로 보면 [계산해 보건대] 라는 말이다.
사실 따지고 계산해 보면 현재의 고난은 장차 나타날 영광과 비교가 안 된다.
너무 너무 큰 영광과 상급이 기다리고 있다. [장차 받을 영광] 이다.
사도 바울은 멀리 보았다. 멀리 상급이 있을 것을 확실히 보았다.
바울은 순교를 앞두고, 얼마나 기대에 차 있었는지 모른다.
정말 부러운 사람이다. 나도 그랬으면 좋겠다.
(딤후 4;7-8)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예비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
괴로울 때, 크게, 멀리 보아야 한다.
멀리 있는 것 같지만, 곧 주어질 것이다. .
(예화) 서양 속담에 [포기하지 않는 개구리가 버터를 만든다]는 말이 있다.
이 속담은 두 마리 개구리가 우유통에 빠져서 나올 수 없었다.
한 마리는 절망하며 빠져 죽었다.
한 마리는 계속 발을 저었더니 우유가 버터가 되었다.
버터 위에 앉아 버터를 즐기며 살았다는 이야기다.
괴로울 때에는 멀리 보어야 한다. 지금은 몹시 고통스럽다.
고난 속에서도 아름다운 결말를 볼 수 있어야 한다.
이 극심한 고난을 받았지만, 그의 결말은 아름다웠고 갑절의 복을 받았다.
(약 5:11)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는 자시니라
욥은 멀리 바라보고 이렇게 고백했다.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요셉도 마찬가지이다.
형들에 의해서 애급에 종으로 팔리우고, 보디발의 아내에 의해서 누명을 쓰고 감옥에 들어
가고, 꿈 해몽 후에도 2년을 더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그의 마지막은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었고 아름다웠다.
괴로울 때 멀리 바라보아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모세도 마찬가지였다.
(히 11;24-26)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을 거절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급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주심을 바라봄이라.
모세는 멀리 바라보고 공주의 아들 자리를 거절하였다.
애급의 모든 보화와 권좌와 안락을 거절하였다.
멀리 보았고, 영원한 것을 바라보았기 때문에 현재의 고난을 이길 수 있었다.
고난 중에는 멀리 보아야 한다.
사도 바울도 마찬가지였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고백이다.
(예화) 고시 공부하는 남편을 둔 아내가 있었다.
지금은 음식도 제대로 잘 못 먹고 고생하지만, 멀리 바라보았다.
남편이 검사가 되는 날을 바라보며 잘 이겨냈다.
마침내 고시 합격하고 검사가 되었다. 모든 것이 달라졌다.
괴로울 때에는 멀리 보십시오. 멀리에 영광이 있다.
(예화) 올림픽 경기를 위해 피땀 흘리는 선수들은 멀리 금메달을 바라보며
오늘의 훈련과 고난을 이겨내고 있다.
3. 말씀의 성취를 믿기 때문이다.
그냥 막연한 소망이 아니다. 나 혼자 꿈꾸는 영광이 아니다.
신실하신 하나님이 말씀하신 약속이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은 반드시 성취되고 이루어 진다.
(사 55:11)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헛되이 내게로 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뜻을 이루며 나의 명하여 보낸 일에 형통하리라.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비교할 수 없도다.
괴로울 때에는 멀리에 있는 영광을 끌어 당겨서 보십시오.
(예) 카메라의 같다. 카메라의 줌은 멀리 있는 물체를 가까이 끌어다가 본다.
영적인 줌을 사용하여 멀리 있는 영광을 끌어당겨 보기 바랍니다.
(시 121: 1-2)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
괴로울 때, 눈을 들어 하나님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역사의 위대한 인물들은 모두 고난이 없던 사람들이 아니라, 심한 고난을 이겨낸 자들이다.
고난이 문제가 아니라 고난을 이기지 못 하는 것이 문제이다.
고난을 이기고 나면, 고난이 없었던 것보다 더 큰 축복이 온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힘드십니까? 멀리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기 바랍니다.
괴로울 때에는 크게 멀리 보아야 한다.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이 있습니다.
(다같이 일어나서 찬양합시다.)
♬ 괴로울 때 주님의 얼굴 보라.
평화의 주님 바라 보아라.
세상에서 시달린 친구들아
위로의 주님 바라 보아라.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 예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 주리라.
힘이 없고 네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 보아라.
주의 이름 부르는 모든 자는
힘주시며 늘 지켜 주시리.
눈을 들어 주를 보라.
네 모든 염려 주께 맡겨라.
슬플 때에 주 예수 얼굴 보라.
사랑의 주님 안식 주리라.
괴로울 때 일수록 멀리 바라보세요.
조금만 더 참고 기다립시다.
힘이 없고 마음 연약할 때 능력의 주님 바라보세요.
영광의 아침이 다가 오고 있다.
장차 누릴 영광이 가까이 오고 있다.
영광은 현재의 고난과 비교 되지 않습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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