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심과 교만의 죄 (시편 10:1-18)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갖게 되는 영적인 질문이 있다.
왜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은 고난을 당하는가?
이 질문은 우리들만의 질문이 아니고, 성경 안에도 이런 질문들이 많이 나온다.
대표적으로 시편 73편, 하박국 1장, 욥기 1장 등등에 나온다.
왜 악인이 형통하고, 의인이 고통을 당하는가?
악인은 형통하고, 세력을 얻어, 오히려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있을 때,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해야 할 것인가?
★ 본문에 [악인의 특징]이 2가지가 나온다.
1) 탐심(貪心)이다.
(3절) 악인은 그 마음의 소욕을 자랑하며 탐리(貪利)하는 자는
여호와를 배반하여 멸시하나이다.
악인은 그 마음의 소욕(所欲)을 자랑한다.
욕심을 부끄러워할 줄 모르고 자랑하고, 또한 탐리하는 자이다.
탐리(貪利)는 탐심을 품고 이익을 구하는 것이다.
이런 사람에게 오는 치명적인 어리석음은 여호와를 배반하고 멸시하는 것이다.
왜 어리석은 자인가?
적은 소득을 위하여 영광의 하나님을 배반하고 멸시하기 때문이다.
마치, 에서가 팥죽 한 그릇에 그 축복된 장자의 기업을 팔아먹은 것과 같다.
2) 교만(驕慢)이다.
(4절) 악인은 그 교만한 얼굴로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를 감찰치 아니하신다 하며
그 모든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 하나이다.
악인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멸시함으로 교만해짐으로
그 사상에 하나님이 없다고 하는 무신론자가 된다.
결국, 악인의 특성은 탐심과 교만이다.
그 결과는 하나님을 무시하고, 불신앙의 극치인, 무신론에 빠진다.
그러므로 우리도 항상 경계해야 할 양대, 2가지 죄악은 탐심과 교만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마음 속에 탐심을 품고 있을 때 미워하신다.
왜냐하면, 탐심은 우상숭배가 되기 때문이다.
(골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시는 것이 우상숭배가 아닌가?.
그 우상을 마음 속에 모시고 사는 것이 탐심이라는 우상이다.
그러므로, 탐심을 버리지 않으면, 하나님이 미워하는 자가 된다.
(눅 12:15)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데 있지 아니하니라
교만해지면, 하나님과 비기려고 한다. 동등해 지려고 한다.
내가 하나님 자리에 앉아 하나님 노릇하려고 한다.
루시퍼가 타락하여 사탄이 된 것도 이 교만 때문이다.
(사 14:13-14) 내가 하늘에 올라 하나님의 뭇별 위에 나의 보좌를 높이리라
내가 북극 집회의 산 위에 좌정하리라
가장 높은 구름에 올라 지극히 높은 자와 비기리라 하도다
그래서 사탄, 마귀가 된 것이다.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미워하신다.
(잠 16:5) 무릇 마음이 교만한 자를 여호와께서 미워하시나니...
(약 4:6)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잠 6:16) 여호와의 미워하시는 것 곧 그 마음에 싫어하시는 것이
육,칠 가지니 곧 교만한 눈과 거짓된 혀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리는 손과
악한 계교를 꾀하는 마음과 빨리 악으로 달려가는 발과
거짓을 말하는 망령된 증인과 및 형제 사이를 이간하는 자니라
여기에 하나님이 미워하시는 것이 여러가지가 나오지만,
결국 3가지로 요약할 수 있다. 교만과 거짓과 악이다.
사람이 교만해지면, 거짓되고, 악해지고, 그래서 온갖 악행을 저지르게 된다.
그러니까, 모든 악행의 시작이 교만이다.
그러므로, 항상 우리가 조심해야 할 것은 교만과 탐심이다.
우리가 방심하면 나도 모르게 탐심이 생기고, 교만해 진다.
교만해지면, 하나님이 싫어하는 미움의 대상이 된다.
그러면, 그런 인생의 장래가 잘 될 수 없다.
혹시, 일시적으로는 잘 될 수 있어도 결국 그 마지막은 멸망이다.
(시 73:17) 성소에 들어갈 때 악인의 결국을 알았나이다.
그러나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바라보고, 의지하며 사는 자는
하나님이 돌보아 주신다고 하셨다.
(사 66:2) 무릇 마음이 가난하고 심령에 통회하며 나의 말을
인하여 떠는 자 그 사람은 내가 권고하고, 은혜를 베푸신다.
(17절) 여호와여 주는 겸손한 자의 소원을 들으셨으니
저희 마음을 예비하시며 귀를 기울여 들으신다.
그렇습니다.
종의 눈이 상전의 손을 바람같이, 하나님을 의지하며,
주의 손길을 바라볼 때,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이 임하는 것이다.
(시 123:1-3) 하늘에 계신 주여 내가 눈을 들어 주께 향하나이다
종의 눈이 그 상전의 손을, 여종의 눈이 그 주모의 손을 바람 같이
우리 눈이 여호와 우리 하나님을 바라며,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기를
기다리나이다. 여호와여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고 긍휼히 여기소서
이것이 우리가 이 세상을 살아가는 동안에 가질 삶의 자세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결 론)
악인의 특징은 탐심과 교만이다.
이 두 가지가 모든 죄의 뿌리가 된다.
이 두 가지를 경계하고 조심하면 신앙생활 잘 할 수 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모든 탐심과 교만한 마음을 물리치고, 겸손한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고,
그를 의지하며 살아 가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은 그런 성도를 돌보아 주시고, 은혜 베풀어 주신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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