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6일 토요일

제직 세미나 / 딤전 3:1-16, 1:12.

 제직 세미나 (딤전 3:1-16, 1:12)


교회주님의 몸이다.

교회에는 신실하고 충성스런 일군들이 필요하다.

나를 하나님 나라를 세워 나가는 일군으로 불러주신 것은 축복이고 기회이다.

살아있는 동안에, 또한 건강할 때 주님을 위해서 헌신, 충성하여

하나님 앞에 섰을 때에 칭찬상급 받으시기 바랍니다.

1. 제직의 의미

[제직]이란? 교회의 직원이나, 교회의 사역자들을 가리키는 말이다.

장로교회에서는 목사, 전도사, 장로, 권사, 안수집사, 서리 집사를 제직이라고 부른다.

그 중에 목사, 장로, 안수집사, 권사를 항존직이라고 부르며,

전도사나 서리 집사는 임시직이라고 한다.

제직 중에 목사전도사교역자라고 하며,

제직이라 하면 장로, 권사, 안수집사, 서리집사를 의미한다.

2. 직분자를 세우는 목적

(엡 4:11-12) 그가 혹은 사도로, 혹은 선지자로, 혹은 복음 전하는 자로 혹은

목사와 교사로 주셨으니, 이는 성도들을 온전케 하며, 봉사의 일을 하게 하며,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려 하심이라.

이것이 사도, 선지자, 복음 전하는 자, 교사인 목사를 세우신 목적이다.

이 말씀에서 3가지 목적을 발견할 수 있다.

1) 성도를 온전케 하기 위하여

온전케 한다는 말은 이나 사람을 바르게 세워서,

성도들로 하여금, 그리스도인답게 살도록 도와주고 인도해서

성도들을 온전케 만들기 위함이다.

2) 봉사의 일을 하게 하기 위하여

직분이란 말 자체가 봉사라는 뜻을 내포하고 있듯이,

교회 직분은 권리직이 아니라, 어디까지나 봉사직인 것이다.

이 봉사는 설교나 교육의 말로써 만의 봉사뿐만 아니라 어려운 처지에

속한 사람들을 직접 돕고 위하는 헌신적이고 실제적인 봉사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직분을 받은 사람은 직분에 대한 투철한 사명 의식과 겸손한 자세로

맡은 바 직무를 다하여야 한다.

3) 그리스도의 몸세우기 위하여

[세운다]는 말은 건설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기 때문에 직분을 받은 사람들은 교회의 파괴가 아니라

교회의 발전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봉사함으로써 교회를 굳건하게 세워야 한다.

즉 제직은 주님의 교회를 세우고 굳건하게 하기 위하여 주님께서 주신 직분이다.

집사의 직분

(1) 집사의 기원

집사(deacon)이라는 말은 헬라어"디아코노스(Diaconsos)"에서 왔다.

디아코노스란 말이 헬라어 성경에는 30회 사용되었으나,

1611년 번역된 영어 성경에는 5회만 집사(deacon)라고 번역되었다.

디아코노스란 말이 집사(deacon)라는 뜻이고,

이 외에 다른 의미는 일꾼(minister) 또는 종(servant)으로 번역되었다.

집사의 기원은 사도행전 6장에서 공궤를 일삼는 사람으로 7집사를 선택한 것이

최초의 집사이다. 여기 사도행전 6장의 집사는 안수집사들이다.

교인들 중에는 돌보아야 할 가난하고 어려운 형제와 과부들이 있었다.

사도들이 그들을 돌보아야 하겠지만 교인들의 증가로 사도들이

오직 말씀기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7명을 선출한 것이 집사이다.

그들은 재무구제 업무를 맡아 사도들을 도와 일하는 보조자들이다.

이들은 높은 자격이 필요했고 안수도 받은 일꾼이다.(행 6:6).

이들이 자기 직무를 잘 처리함으로 교회의 친교 정신은 회복되었고,

복음 전파는 계속되고 교회는 축복을 받아 크게 성장했다.(행 6:7)

그러므로 집사는 교회 성직 제도의 하나로 감독, 장로 다음의 성직이다. (빌 1:1, 딤전 3:8-12).

이러한 원리는 오늘에도 변함이 없이 집사는 목사의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

전무하도록 목사의 보조자가 되어야 한다.

(2) 집사의 구분

집사는 안수로 임직되는 항존직이다.

이들을 안수 집사 또는 장립 집사라고 부른다.

안수 집사 외에 서리 집사가 있는데 임기 1년, 임시직이다.

직무는 안수 집사나 서리 집사의 구분이 없으나 선택하는 과정이 다르다.

안수 집사 공동 의회에서 선택하여 당회의 시취는 거쳐 안수하므로 임직하지만,

서리 집사는 당회에서 선택하여 임명한다.

집사 자격도 안수 집사는 30세 이상의 남자 무흠 세례교인으로 5년을 경과한자라야

한다고 규정하지만 서리 집사에는 이러한 규정이 없다.

서리 집사는 임시직이므로 해마다 임명하여야 한다.

서리 집사는 임기 1년의 임시직이지만 계속 임명하기 때문에 항존직같은 느낌이 있다.

서리 집사 임명을 신중히 하여야 한다.

(3) 집사의 자격

이것이 참으로 중요하다.

사도행전 6장과 디모데전서 3장에 집사의 자격이 기록되어 있다.

믿을 만하고 성령지혜가 충만한 사람(행 6:3 새 번역)이라고 했다.

믿을 만한 사람이라고 한 것은 재정을 맡을 사람이므로 특별히 진실해야 한다.

(딤전 3:8-10) 이와 같이 집사들도 단정하고 일구이언(一口二言)을 하지 아니하고

에 인박이지 아니하고 더러운 이를 탐하지 아니하고,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찌니, 이에 이 사람들을 먼저 시험하여 보고 그 후에 책망할 것이 없으면

집사의 직분을 하게 할 것이요. 라고 했다.

집사는 한 아내의 남편으로 자녀와 자기 가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이어야 한다.(딤전 3:12)

그래서, 집사는 교회에 있어서 모범적 신자이어야 한다.

목사가 열심히 전도하고 봉사하고 헌금을 해도 교인들 중에는 저분은 목사이니까

그렇다고 당연한 것으로 생각하지만, 평신도들 같은 분들이 헌신적으로 수고하며

교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면 많은 감화를 주게 된다.

초기 교회의 집사 선택은 사도들의 지명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교인들이 선출하여

사도들 앞에 세우고 기도하고 안수하였다.(행 6:5-6) 안수 집사직은 종신직이다.

(4) 집사의 직무

사도행전 6장에 보면 집사의 직무는 사도들이 기도하는 일과 말씀 전하는 일에만

힘쓰도록(행 6:4) 교회의 다른 일을 봉사하여 사도들을 돕는 일이었다.

구체적으로는 매일 구제하는 일이었다.(행 6:1)

그러나 집사는 구제하는 일만 하지 않고 영적 지도자로 활약하였으니

스데반과 빌립은 전도에도 힘쓰며 봉사한 집사이다.

집사들은 교인을 섬기는 일이나 (행 6:1-2),

사도들이 말씀을 섬기는 일이나 (행 6:4) 다같이 봉사직이다.

그러나 집사의 봉사와 목사봉사의 내용은 다른 봉사다.

그러므로 집사는 사도들의 기도와 선교의 협력자로 선택받은 봉사자이므로

집사는 목사의 보조자이다. 사도행전 이외에는 집사의 직무를 기록된 바가 없고

디모데전서에는 집사의 자격을 썼을 뿐이다.

(예화) 워너 메이커는 가난하여 14살부터 사회생활을 하게 되었는데,

하나님의 은혜로 미국에서 가장 큰 백화점 왕이 되었다.

미국 23대 헤리슨 대통령워너 메이커에게 체신부장관직을 제안했는데

“주일 성수와 주일학교 교사직을 계속할 수 있도록 하면 수락하겠노라” 고 했고

그 조건으로 장관직을 허락했다고 한다.

그는장관직은 부업, 신앙은 본업”이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기도 하였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새해를 맞이하여 교회에서 직분자들을 세운다.

교회에서 직분 받은 자들은 하나님께서 내려 주신 귀한 직분인 줄 알고,

교역자는 물론이고, 다른 직분자들도 충성 다하여 주님 앞에 섰을 때에

“잘 했다” 칭찬 듣는 천국의 일군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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