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용서를 믿으라. (엡 2:8-9, 요일 4:9-10)
"믿음"이란?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을 받아들이는 것이다.
아무리 용서를 했어도 그 용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
실제로, 1892년 펜실베니아에서 실제(實際)있었던 사건이다.
이 사건은 그 후에도 귀중한 판례가 되었다고 한다.
우편물 강도와 살인죄로 사형언도를 받은 조지 웰슨이라는 사람이다.
그는 사형집행 직전에 앤드류 잭슨 대통령의 특사령으로 사형집행 사면을 받았다.
그러나 문제는 이 사람, 조지 웰슨은 특사령(特赦令)을 거부했다.
대통령의 사면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그래서 입장이 곤란해 졌다. 그러면, 어떻게 할 것인가?
그 당시, 존 마샬 판사는 다음과 같이 최종 판결을 내렸다.
“아무리 [특사령]이라도, 본인이 수락하지 않으면, 효력이 없다.”고 판결했다.
그래서 결국 사형 당했다.
특사령, 면죄부는 특별한 은혜이다.
죄를 사면(赦免)해 주는 것이다. 면죄(免罪) 받은 것이다.
얼마나 큰 은혜이고 축복인가?
아무리 그래도 그 은혜를 받아들이지 않으면 소용없다.
하나님의 특사령이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피로 우리에게 내려졌다.
면죄부(免罪符)가 내려진 것이다.
이것은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
착한 일 많이 했다고 주어지는 것도 아니다.
오직, 그 은혜로 거저, 값없이, 공짜로 주어지는 것이다.
문제는 그 용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내 것이 된다.
안 받아들이고, 안 믿으면 무효(無效)가 된다.
주님이 “네 죄 사함을 받았느니라.”(막 2:5) 말씀하셨으면,
내 편에서는 “아멘”으로 받고 믿으면 된다.
(롬 8:1-2)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이런 말씀을 그대로 믿고 받아들이면 된다.
(엡 2:8)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하나님은 이미 용서하셨고, 이미 특사령을 내려주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면장 (특사령)을 내가 믿지 않고 받아들이지 않으면 무효가 된다는 사실이다.
그 놀라운 은혜와 구원의 은총이 무효(無效)가 된다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정말 얼마나 안타까운 일인가?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과 용서를 믿으시기 바랍니다.
탕자가 아버지 집을 떠나, 허랑방탕하게 죄를 지으며 살다가,
스스로 돌이켜 아버지 집으로 돌아왔다.
탕자가 뉘우치고 아버지 집으로 돌아온 것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나를 받아 주시는 아버지의 사랑과 용서를 믿는 것이다.
그래야 아버지도 기뻐하고, 탕자도 자녀의 권세를 회복받게 되는 것이다.
뻔뻔스러운 것 같지만, 아버지의 사랑을 받아들이는 이것이 믿음이다.
(요일 4:9-10)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에게 이렇게 나타난바 되었으니 하나님이
자기의 독생자를 세상에 보내심은 저로 말미암아 우리를 살리려 하심이니라.
사랑은 여기 있으니 우리가 하나님을 사랑한 것이 아니요, 오직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 죄를 위하여 화목제로 그 아들을 보내셨음이니라.
이 보다 더 큰 사랑은 없다.
이 놀라운 사랑을 믿고, 그 사랑 안에서, 항상, 감사, 찬송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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