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19일 화요일

말씀 묵상하는 자의 복 / 시편 1:1-6, 행 17:11.

말씀 묵상하는 자의 (시편 1:1-6)

시편은 대부분이 기도찬송 시로 되어 있다.

말씀 자체가 기도이고, 찬송이고, 하나님을 향한 노래이다.

그것도 인간의 고난경험이 녹아들어 있는 찬양 시이다.

인간의 진솔한 감정이 노출된 기도가 하나님 은혜의 보좌로 상달되고

기도의 응답을 기다리는 깊은 주님과의 교제를 보여 준다.

시편 1편은 시편 전체(150편)의 대표적인 시이고, 서문과 같다.

시편에는 1편 외에, 대표적으로 유명한 3개의 시편이 있다.

1) 시편 23편 : (여호와는 나의 목자)

2) 시편 51편 : (다윗의 참회 시)

3) 시편 119편 : (말씀을 찬양하는 시)

오늘 본문 시편 1편을 살펴 보자.

(1-2절) 복 있는 사람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가?

(1) 소극적으로 : (1절) 3가지를 아니하는 자이다.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이 3가지를 하지 아니하는 자이다

동사를 주의해서 보라. 동사가 점진적으로 발전한다.

처음에는 악한 꾀(생각)을 하다가, ➜ 그 다음에는 죄인의 길에 서다가,

➜ 마침내는 오만자의 자리에 주저앉아 버린다.

죄(罪)는 점점 깊어져 가는 특징이 있다.

부정적인 면으로 이 3가지를 아니하는 자가 복이 있는 자이다.

(2) 적극적으로 : (2절)

오직, 여호와의 율법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

정말, 복 있는 자라고 했다.

말씀을 의무적으로 읽는 것이 아니라, 그 말씀이 꿀 맛(시 19:10)처럼 즐거워한다.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브니엘 얼굴을 보게 되니 즐겁다.

주님의 얼굴 빛이 내 심령에 비추게 되니 이 솟아난다.

(느 8:10) 여호와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이니라.

(렘 15:16) 내가 주의 말씀을 얻어 먹었사오니

주의 말씀은 내게 기쁨과 내 마음의 즐거움입니다.

오늘도 주님께서 나에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조용히 묵상하고 상고하는 자가 이 있다.

(요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

상고(詳考)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거하는 것이로다.

상고(詳考)는 자세할 상(詳), 생각할 고(考) 이다.

그러므로, 자세히 생각하는 것이다. 곰곰히 묵상하는 것이다.

그렇게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을 만나게 되고, 주님의 얼굴을 뵙게 되니,

마음이 즐거워지고, 그 결국은 영생이다.

(벧전 1:9) 믿음의 결국 곧 영혼의 구원을 받음이라

그래서 말씀 가운데 구원영생을 맛보며 누리게 되는 것이니,

말씀 묵상이 즐거운 것이다.

★ 그러면, 말씀 묵상어떻게 하는 것인가? (말씀 묵상 방법)

(행 17:11)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였다.

베뢰아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열고,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사모했다.

마치,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 찿기에 갈급함 같이 (시 42:1)

파숫군이 아침을 기다림 같이 (시 130:6)

내 영혼이 여호와를 기다리고 말씀을 바라는도다. (시 130:5)

다윗은 몇일 굶주린 사람이 음식을 구하려고 헐떡거림과 같이 사모했다.

(시편 119:131) 내가 주의 계명을 사모하므로 입을 열고 헐떡였나이다

그렇게 날마다 말씀을 사모하는 영혼을 만족케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시 107:9) 저가 사모하는 영혼만족케 하시며

주린 영혼에게 좋은 것으로 채워주심이로다.

베뢰아 사람들처럼, 그 말씀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꾸준히 말씀과 더불어 사는 자이 있다.

낮에도 말씀과 함께 동행하고, 밤에 잘 때에는 나를 보호하며, 내가 아침에

깰 때에도(잠 6:22) 더불어 말씀과 함께 생활하는 자는 복 있는 자이다.

(잠언 6:22) 말씀은 : 낮, 밤, 아침, 그러니까 하루 종일이다.)

★ 그러면, 그 인생이 어떻게 된다고 하셨는가?

(3절) 저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시절을 좇아 과실을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 행사가 다 형통하리로다

인생 길에 장애물이 오고, 곤경이 찾아와도, 하나님이 함께 해 주시니

장애물도 넘어갈 수 있도록 은혜의 강물을 풍성히 부어 주신다.

(시 119:165) 주의 법사랑하는 자에게는 큰 평안이 있으니

저희에게 장애물이 없으리이다. (할렐루야)

어떤 사람에게 평안함과 형통한 삶이 주어진다고 했는가?

주의 말씀을 사랑하고, 즐거워해서 주야로 묵상하며 순종하는 자에게 주어진다.

(결 론)

시편 1편에는 두 개의 그림으로 대조(對照)를 이루고 있다.

① 시련의 바람에 날라가 버리는 와 같은 인생이 있고,

② 시련의 바람이 불어와도 끄떡없는 뿌리 깊은 나무 같은 복된 인생이 있다.

(4-6절) 악인은 그렇지 않음이여 오직 바람에 나는 와 같도다

그러므로 악인심판을 견디지 못하며 죄인의인의 회중에 들지 못하리로다

대저 의인의 길은 여호와께서 인정하시나 악인의 길은 망하리로다.

바람에 날라가 버리는 와 같은 인생을 살 것인가?

여호와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인생을 살 것인가?

새해를 맞이하였다.

어떻게 금년을 보낼 것인가? 어떤 인생을 살 것인가?

날마다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가운데, 주님의 얼굴을 뵈옵고,

시냇가에 심은 나무처럼 과실을 맺으며, 그 행사는 형통하고,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시편 1편의 인생]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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