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신의 생각과 영의 생각 (롬 8:5-6)
사람은 지성과 감성과 의지로 되어 있다. 인격의 3요소이다.
그 중에서도 실생활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감성>이다.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고 한다. 사람은 감정적인 존재이다.
기쁜 감정, 슬픈 감정, 분노의 감정, 두려운 감정..... 등등
희로애락(喜怒哀樂)의 감정에 끌려 살아간다.
감정을 내 의지로 통제할 수 있는가? 거의 불가능하다.
내 의지로는 더 이상 우울하지 말아야지... 결심해 보지만, 마음대로 잘 안 된다.
자신의 의지로 감정을 다스릴 수가 없다.
(예화) 어느 가정에 결혼 정년기의 딸이 선을 보았는데, 엄마가 딸에게 말한다.
어제 만나 본 사람을 그리워하며 사모해 보라.
문제는 아무리 말을 해도 마음이 움직여져야지요?
결심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우리 감정은 내 의지로 통제되지 않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감정이 좌우되는 것이 있다. 그것은 우리의 생각이다.
생각이 바뀌면 감정도 달라지게 된다는 것이다.
내 의지로서는 통제가 되지 않던 감정이 내가 생각을 바꾸니까,
안목을 바꾸니까, 이상하게 내 감정도 달라지게 된다.
그러므로 사람은 감정의 존재이지만, 우리 인격과 생활의 근본적인 중요성을
갖게 만드는 것은 바로 우리의 <생각>이다.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고 사는가?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그의 생각이 그의 인격과 생활에 신비한 영향을 미친다.
(잠 23:7) 대저 그 마음의 생각이 어떠하면, 그 위인도 그러하니라.
그 사람의 됨됨이는 그 사람이 무엇을 생각하며 살아가는가에 달려 있다.
그러므로 생각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한 명언이 있다.
생각을 심으면 말을 낳고, 말을 심으면 행동을 낳고, 행동을 심으면 습관을 낳고,
습관을 심으면 인격을 낳고, 인격을 심으면 운명이 결정된다.
한 사람 운명의 출발점이 무엇인가? 바로 생각이다.
내가 어떤 생각을 하며 사는가? 내 마음에 어떤 생각을 도입시키는가?
내 생활 속에 어떤 생각을 받아들이고, 어떤 생각을 물리치며 사는가?
그것이 내 감정 뿐만 아니라, 내 인격과 운명도 좌우된다.
(5-6절) 육신을 좇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좇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이 말씀의 뜻은 “사람이란? 자기가 생각하는 것에 끌려산다” 는 말이다.
내가 육신적인 생각을 하며 살면, 육신적인 사람이 되고,
내가 영적인 생각을 하며 살면, 영에 이끌리어 사는 영적인 사람이 된다.
문제는 결과의 차이가 크다.
육신의 생각의 결과는 사망이다.
즉각적으로 죽지는 않을지라도, 사망의 길로 가다가 결국은 죽게 되고 만다.
반면에 영의 생각을 하며 살면, 그 결과는 생명과 평안이니라.
성령의 생각을 하면 내 마음에는 평안이 깃들고, 생명의 길로 가다가
마침내 영생에 들어가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생각이 정말 중요하다.
하나님께서 “내 생각은 너희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 길과 달라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내 길은 너희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 생각보다 높으니라. (사 55:8-9)
고 하셨다.
★ 그러면, 어떻게 하면 육신의 생각을 버리고, 영의 생각을 품고 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내 인간적인 생각 대신에 하나님의 생각을 품고 살 수 있을까?
그 해답이 (로마서 12:2)에 있다. 그것은 헌신에 대한 말씀이다.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
여기에 <마음>은 Heart (심장)이 아니고, Mind 이다. 즉, Mind = 생각이다.
헬라어(노스) = 생각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으라는 말이다.
생각을 새롭게 함으로 감정도 새로워지고, 인격도 새로워지고, 생활도 새로워지게 되는 것이다.
생각을 바꾸지 않고, 구태의연(舊態依然)하게 살면 사람은 바뀔 수가 없다.
그러므로 우리 변화의 시작은 생각에서부터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니, 어떻게 하면, 내가 영의 생각을 하며 살 수 있을까요?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생각하며 살 수 있을까요?
그래서 내 감정도, 인격도, 생활도, 운명도.... 다 바뀔 수 있을까요?
지금까지 드린 말씀을 다지 정리하면, 우리의 감정은 생각에 의해서 좌우된다.
그런데 이 생각은 또한 무엇에 의해서 좌우되는가?
이것을 알아야만 우리의 생각도 감정도 변화될 것이다.
무엇이 달라져야 할까요? 그것이 무엇인가?
생각(生覺)은 [생명(生命) 생(生)] 도 있지만, 일어날 [생]+[각(覺)] : 깨달을 각(覺)이다.
그러니까, 생각은 깨달음이 일어나는 것이다.
우리의 생각이 바뀌는 길은?
내 생각이 무엇인가를 골똘히 바라보면 그것에 대한 생각이 나는 것이다.
(예) 늘 싱그러운 푸른 골프장을 바라보면 골프가 생각난다.
늘 베이스 볼, 야구 중계를 바라보면 그의 생각은 늘 야구 생각으로 가득하게 된다.
무엇을 바라보는가? 에 따라서 내 생각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 생각이 변화되려면 나의 시각, 나의 안목, 나의 시선의 과심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가에 따라서 결정된다.
그러므로 바라봄의 법칙이 중요하다.
밤에 잠을 자면서 꿈을 본다.
요셉처럼 하나님이 보여주시는 꿈도 있지만, 어떤 꿈도 있지요? 개꿈이다.
개꿈을 꾸어도 영향을 받는다.
꿈 자리가 뒤숭숭했다고 하면서 영향을 받는다.
사람은 그 만큼 보는대로 영향을 받게 되어 있다.
그러므로 성경은 네가 무엇을 보느냐? 질문한다.
보는 대로 생각하게 되고, 그 생각은 내 삶과 영혼에 영향을 받는 것이 인간이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예수님을 바라보면 예수님 생각을 하게 된다.
말씀을 읽고 바라보면, 말씀의 생각을 하게 된다.
(빌 4:8) 종말로 형제들아, 무엇에든지 참되며 무엇에든지 경건하며 무엇에든지
옳으며 무엇에든지 정결하며 무엇에든지 사랑할 만하며 무엇에든지 칭찬할 만하며
무슨 덕이 있든지 무슨 기림이 있든지 이것들을 생각하라
그러므로 예수님을 바라보며 생각하고, 말씀을 보며 묵상하라.
그렇게 하면 내 생각도 변화되고, 내 감정도 달라지고, 내 생활도 변화된다.
(히 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입은 거룩한 형제들아
우리의 믿는 도리의 사도시며 대제사장이신 예수를 깊이 생각하라
(시 17:15) 나는 의로운 중에 주의 얼굴을 보리니 깰 때에 주의 형상으로 만족하리이다
(결 론)
육신의 일을 생각하는 자는 육신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사람은 무엇을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인격과 삶과 운명이 결정된다.
그 마음의 생각이 그 사람이다.
하나님을 떠난 노아시대의 사람들은 육적인 생각만 하다가 마침내 사망에 이른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영의 생각, 성령의 생각, 말씀의 생각, 거룩한 생각을 하며 살아서
생명과 평안을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바라보며 사는냐? 하는 것으로 결정된다.
그러므로, 우리의 시선을 주님께 고정하고, 생명의 말씀으로 채워지면,
육신의 생각이 영의 생각으로 생각이 변화되고, 나의 감정도, 나의 인격도,
나의 생활도, 나의 운명까지도 변화되어 생명과 평안의 삶을 살게 될 것이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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