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 대처법.(1) / 요한이서 1:7-10.

 이단 대처법 (1)  (요한이서 1:7-10)

이단은 초대 교회 때부터 있었고, 오늘 날에도 우리 주변에 있는데,

오늘 본문은 이단 사설에 관한 대처 방안을 말씀하고 있다.

그리스도의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우리에게 접근하는 자들을

물리치고, 인사도 하지 말고, 가까이 하지 말라고 말씀하고 있다.

1) [이단]​들에 대하여 어떻게 대하여야 하는가?

(9절) 지내쳐 그리스도 교훈 안에 거하지 아니하는 자마다 하나님을

모시지 못하되 교훈 안에 거하는 이 사람이 아버지와 아들을 모시느니라

이단들은 그리스도의 교훈에서 벗어난 지나친 교리를 주장한다.

그들은 성경을 말하고, 예수님을 말하고, 복음도 말하는 것 같으나,

그리스도의 교훈에서 떠난 사람들이다.

이단(異端)​은 다를 이(異), 끝 단(端) 이다.

비슷한 것 같으나, 끝이 다르다.

이단(異端)은 그리스도의 교훈을 지나쳐(OVER) 버린 사람들이다.

(예를들어) 신천지, 여호와의 증인, 통일교 등등 온갖 이단들이 있는데,

만일, 이단들이 우리들에게 가까이 접근해 올 때, 영접하지 말고,

인사도 말고, 그들을 경계하고 물리치라는 말이다.

​

(10절) 누구든지 이 교훈을 가지지 않고 너희에게 나아가거든

그를 집에 들이지도 말고 인사도 말라.

​

이단이 집에 찾아오면 처음에 모를 때는 몰라도, 이단인 줄 알게 되면,

정중하게 물리치라.

괜히 그들을 집으로 들어오게 해서 논쟁하고 다투지 말라.

왜냐하면, 성경 논쟁에서 이겼다 할 찌라도, 그들의 말들이 우리 마음 속에

남아서 시험 거리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아예 처음부터 그들과 상종하지도 말고, 인사도 하지 말라는 것이다.

​

★ 이단들의 문제가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교훈에서 지나치고 떠난 것이 문제이다.

​

그리스도의 교훈 (in the teaching of Christ) 이다.

여기에 그리스도 [∼의] 라는 소유격이 있는데, 어느 것이 맞는가?

① 그리스도에 관한 교훈을 말하는 것인가? ( )

②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교훈을 말하는 것인가? ( )

여러분 생각은 어느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까?

전자 ①는 (목적격 소유격) 이고, 후자 ②는 (주격 소유격) 이다.

정답은 둘 다 맞다.

이것은 양자가 서로 보완해 준다.

1) 그리스도에 관한 교훈이란? ​(목적격 소유격)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이 누구이신지를 잘못 가르치면 이단이 된다는 말이다.

(7절) 미혹하는 자가(즉, 이단) 많이 세상에 나왔나니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임하심을 부인하는 자라 이것이 미혹하는 자요 적그리스도이다.

​

여기 나오는 미혹하는 자, 적 그리스도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신 것,

성육신 사건을 부인하는 자들이다. (소위 영지주의 이단이다) (요일4:1-3)

★ 왜 성육신 교리가 그렇게 중요한가?

여기에 구원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성육신하여 오지지 않으셨다면, 피 흘릴 수가 없다.

피 흘리지 않으면, 죄 사함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레 17:11) 생명이 피에 있으므로 피가 죄를 속하느니라

우리 죄를 속(贖)하는 것은 피이기 때문에,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기 위해서 인간의 몸을 입고, 성육신하여 오신 것이다.

​

그러므로 주님께서 육체로 오신 것을 부인하면, 은혜의 구원을 무효화시키는

것이 됨으로 그것이 이단이다.

하나님이 독생자까지 보내어 이루어 놓으신 그 놀라운 십자가와 부활의 구원을

무용화(無用化)시키는 것이니 이단이다.

​

다시 정리해 보면, 성육신을 부인하면, 십자가의 대속적 죽음도 부인하게 되는 것이고,

그것은 그리스도의 몸의 부활도 부인하는 것이 된다.

그렇게 되면 구원의 길도 막아 버리는 결과가 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의 교훈은 “그리스도에 대한 교훈”(목적격 소유격)으로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 를 가르치는 교훈이다.

​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이란?

2) 동시에 그리스도께서 가르치신 교훈을 말하는 것이다. (주격 소유격)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교훈이 무엇인가?

(막 12:30-31)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신 것이요.

둘째는 이것이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것이라.

​

온 인류와 모든 인생이, 그리고 내가 살아가야 할 참 길은 :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다. 사랑의 도(道)를 가르치셨다.

(요 13:34) 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가장 의미있고, 가장 가치있고, 가장 행복하게 사는 길은 사랑하며 사는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되,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이웃을 사랑하되, 네 몸처럼,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이것이 그리스도의 교훈이다.

(결 론)

가장 중요한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바르게 아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알지 못하면 이단이 된다.

​

그리스도가 누구이신가?

그는 하나님의 독생자로서 성육신하여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피 흘려 죽으시고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신 우리의 구세주이시다.

​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교훈이 무엇인가?

그리스도의 교훈을 알아야 바르게 살아갈 수 있다.

"마음과 뜻과 성품과 목숨과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네 자신처럼 사랑하라" 고 하신 것이 그리스도의 교훈이다.

​

이단에 미혹되지 말고, 바른 신앙 고백과 그리스도의 사랑의 계명에

순종하여 가장 가치있고, 의미있고, 행복하게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