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드리는 기도 (시편 5:1-12, 삼하 7:29)
시편 5편은 다윗이 아침에 드리는 [기도 시] 이다.
(3절)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우리는 낮에도 기도하고, 밤에도 기도할 수 있다.
그러나 새벽이나, 이른 아침에 기도하는 것이 중요하다.
오늘 하루도 죄짓지 않고, 시험에 들지 말고, 승리하며
평강한 삶을 살기 위하여 아침에 기도하고 하루를 시작한다.
물론, 잠 자리에 눕기 전에 오늘 하루를 마무리하고, 청산하는 기도도 필요하다.
그러나, 아침의 기도가 정말 중요하다.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도록 인도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 갈 수 있는 힘을 달라고 아침에 기도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도 새벽에 일어나서 기도하셨다.
(막 1:35) 새벽 오히려 미명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셨다.
새벽 미명(未明)은 (새벽 3시-6시) 사이를 말한다.
예수님은 말씀 선포하시고, 병자들을 고치시고, 귀신들린 자를 고쳐 주시고,
심방도 하셨다. 제자 훈련도 하셨으니, 정말 피곤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벽 오히려 미명 시간에 한적한 곳으로 가서 기도하셨다.
다윗은 하나님이 아침에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신다는 확신이 있었다.
(3절)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시편 57:8) 내 영광아, 깰찌어다. 내가 새벽을 깨우리로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가려고 할 때에, 자신이 없다.
왜냐하면, 죄 많고, 허물 많은 내가 어떻게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는가?
무섭고 떨려서 하나님 앞에 나가기가 망설여 질 수 있다.
다윗도 그랬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대히 하나님 앞에 나갈 수 있었던 것은 주님의 인자 때문이다.
(7절) 오직 나는 주의 풍성한 인자를 힘입어 주의 집에 들어가
주를 경외함으로 성전을 향하여 경배하리이다.
하나님의 인자하심은 신약 성경의 은혜와 같은 말이다.
그러니까, 하나님의 인자와 은혜 때문에 주 앞에 나갈 수 있다.
(히 4:15-16)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우리에게 있는 대 제사장,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기 때문에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하게 나아갈 수 있는 것이다.
다윗의 기도는 이렇게 마무리 되고 있다.
(11-12절) 오직 주에게 피하는 자는 다 기뻐하며 주의 보호로 인하여
영영히 기뻐 외치며 주의 이름을 사랑하는 자들은 주를 즐거워하리이다
여호와여 주는 의인에게 복을 주시고 방패로 함 같이 은혜로 저를 호위하시리이다
이 말씀 안에는 하나님께로부터 우리에게 오는 3가지가 있고,
또한, 우리에게서 하나님께로 가는 3가지가 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①보호 ②은혜 ③복을 주신다.
환난 많고, 사고도 많은 세상에서 보호해 주시고, 은혜도 주시고, 복도 주신다.
한편, 우리가 하나님께로 가는 3가지는 ①피하라 ②기뻐하라 ③사랑하라.
험악한 세상에 살 때, 우리는 항상 하나님께로 피해야 한다. 가장 안전하다.
하나님을 즐거워하며, 사랑해야 한다.
(사람의 제일 되는 목적이고, 가장 큰 계명이다.)
(시편 61:4) 내가 영원히 주의 장막에 거하며 내가 주의 날개 밑에 피하리이다
(시 57:1) 하나님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시고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내 영혼이
주께로 피하되 주의 날개 그늘 아래서 이 재앙이 지나기까지 피하리이다
(시 46:1)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요. 힘이시니 환난 중에 만날 큰 도움이시라
♬ 피난처 있으니 환난을 당한자 이리오라.
땅들이 변하고 물결이 일어나 산 위에 넘치되 두렵잖네
높으신 하나님 우리를 구하니 할렐루야
괴롬이 심하고 환난이 극하나 피난처 되시는 주 하나님
피난처 되시는 하나님께로 피하면 때마다, 일마다 평강을 주신다.
(살후 3: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기를 원하노라
평강의 하나님을 기뻐하고, 사랑하는 자들을 영원히 보호해 주시고 은혜와 복을 주신다.
끝으로, 이 기도를 배우자.
(삼하 7:29) 이제 청컨대 종의 집에 복을 주사 주 앞에 영원히 있게 하옵소서.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사오니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
정말 우리가 배워야 할 다윗의 기도이다.
복 받을 자격이 있어서가 아니다.
오직 주의 은혜로 영원히 복을 받게 해 달라는 기도이다.
(결 론)
시편 5편은 다윗의 아침에 드리는 기도이다.
(3절) 여호와여 아침에 주께서 나의 소리를 들으시리니,
아침에 내가 주께 기도하고 바라리이다
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일찍이 일어나, 말씀과 함께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가지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루가 즐겁고, 주님과 동행하는 기쁨을 누리게 될 것이다.
아침마다 “주의 은혜로 종의 집이 영원히 복을 받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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