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1월 25일 월요일

주의 긍휼과 은혜을 구하나이다. / 시편 6:1-10, 시 25:6.

 주의 긍휼은혜을 구하나이다. (시편 6:1-10, 시 25:6)

시편에는 병상에서 드리는 기도 시가 몇개 있다.

(시편 6편, 38편, 39편, 88편이다.)

그 중에서 오늘은 가장 먼저 나온 시편 6편이다.

그러므로, 지금 시편 6편의 상황은 질병에서 드리는 탄식의 기도시이다.

이 시편 6편에는 질병으로 나약해진 한 인간 간절한 눈물이 흐른다.

(6절) 내가 탄식함으로 곤핍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8절) 여호와께서 내 곡성을 들으셨도다

인간이 심한 질병의 고통 중에 있으면 도 아프지만, 마음이 괴롭고, 쓸쓸하다.

병원에 입원하거나, 질병으로 고통당하면, 마음도 약해지고, 센티멘탈하게 되어서

누가 찾아와서 조금만 위로해 주며 텃치해도 눈물이 난다.

여러분은 심한 병으로 병원에 입원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수술받아 본 적이 있습니까?

병실에 홀로 밤을 지낸 적이 있습니까?

저도 지금까지 살면서 몇 번 병원입원도 하고, 수술 받은 적도 있다.

다 하나님의 은혜로 잘 회복되어 감사한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다윗은 신체적, 정신적 질고 가운데서 무엇을 의지해서 회복하기를 바랬던가?

2가지를 의지했다. 이 두 가지 외에는 다 헛것이다.

1) 하나님의 긍휼이다.(2절)

(2절) 여호와여 내가 수척하였사오니 긍휼히 여기소서

여호와여 나의 뼈가 떨리오니 나를 고치소서.

사람이 에 걸리면, 가 생각난다.

내가 무슨 를 지어서 이런 에 걸린 것은 아닌가?

다윗은 죄가 생각나서 기도한다.

(1절) 여호와여 주의 분으로 나를 견책하지 마옵시며

주의 진노로 나를 징계하지 마옵소서

다윗은 기도하면서 하나님께 나를 너무 심하게 징계하지 말아 달라고 한다.

내 뼈가 떨리고 수척된 상태에서 나를 긍휼히 여겨 달라는 것이다.

"나의 를 용서해 주시고, 나를 긍휼히 여겨 주소서" 라고 기도한다.

병상에서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은 하나님의 긍휼이다.

2) 하나님의 인자하심이다.(4절)

(4절) 여호와여 돌아와 나의 영혼을 건지시며

주의 인자하심을 인하여 나를 구원하소서.

구약의 헷세드(인자)신약의 카리스(은혜)이다.

긍휼은혜는 같은 것이 아니다. 어떻게 다른가?

긍휼 : 마땅히 형벌 받아야 할 자에게 징계를 거두어 주시는 것이다.

은혜 : 아무 받을 자격이 없는 자에게 거저 주시는 사랑은혜이다.

★ 우리의 영혼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는가?

은혜로 인하여 구원을 선물로 받았다.

(엡 2:8) 하나님의 은혜로 여러분은 그리스도를 믿어 구원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여러분의 힘으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다.

믿음이란? 그 은혜를 거부하지 않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그렇게 믿음으로 받아들일 때, 구원을 받는다.

은혜로 구원을 받지만, 또한 긍휼하심으로 구원 받는다는 말씀도 있다.\

(딛 3:5) 우리를 구원하시되 우리의 행한바 의로운 행위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오직 그의 긍휼하심을 좇아 중생의 씻음성령의 새롭게 하심으로 하셨다.

그러니까, 은혜로 구원받았고, 또한 긍휼로도 구원받은 것이다.

그런데, 영혼의 구원뿐만 아니라, 육신의 질병에서 구원받는 것도

주님의 긍휼은혜이다.

성경에 긍휼은혜가 동시에 함께 나와 짝을 이루는 말씀 2개만 소개한다.

(시 25: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을 기억하옵소서.

여기에 긍휼과 인자가 함께 나와있다.

저를 기억하시되, 나의 죄를 따라 기억하지 마시고,

영원전부터 있었던 긍휼인자하심으로 기억해 달라는 것이다.

(사 30:18) 여호와께서 기다리시나니 이는 너희에게 은혜를 베풀려 하심이요

일어나시리니 이는 너희를 긍휼히 여기려 하심이라

이 말씀 안에도 은혜긍휼이 함께 나온다.

(결 론)

시편 6편은 다윗이 병상에서 드린 [기도시]이다.

다윗이 무슨 질병에 걸렸는지 병명(病名)은 나와 있지 않다.

어째든 죽을 것같은 자리에서 하나님만 바라보며 간구했던 것 두가지는 :

긍휼은혜였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기도를 들으시고 병상에서 일으켜 주셨다.

(렘 33:3)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비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

(시 105:4) 여호와와 그 능력을 구할찌어다 그 얼굴을 항상 구할찌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께 엎드려 구할 것은 긍휼은혜뿐이다.

하나님의 긍휼은혜을 받으면 모든 것이 해결 된다.

질병 중에 고통받고 있습니까?

아니면, 어떤 고난 가운데 힘들어하고 계십니까?

지금 있는 그 자리에서 다윗처럼 하나님께 은혜긍휼을 간절히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주님의 손길을 경험하며 하나님께 영광돌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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