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해석의 원리(原理) (노튼 스테렡 (著) 참고함)
(딤후 3:16-17, 벧후 1:21, 딤후 2:15)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이다.
(벧후 1:21) 오직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말한 것임이니라
(딤후 3:16-17)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는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케 하며 모든 선한 일을
행하기에 온전케 하려 함이니라.
문제는 성경 해석을 잘못하면 [이단]이 된다.
이단은 끝이 다르다는 말이다. 구원이 없다.
여호와 증인, 몰몬교, 통일교, 신천지, 안식교 ....등등
성경 해석을 바르게 하지 못해서 생겨난 이단(異端)들 이다.
★ 성경 해석을 할 수 있는 사람.
① 거듭난 새 마음을 가진 사람이어야 한다.
(고전 2:14) 영적으로라야 분별하느니라.
세상 지혜로는 영적인 하나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 없다.
② 갈급한 심령이 있어야 한다.
(벧전 2:2) 갓난 아이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이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시 42:1) 목마른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같은 심령이 있어야 한다.
③ 노력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마 7:7-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 성경 해석을 위해서 선행되어야 할 기본적인 전제 :
①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다는 전제.
(딤후 3:16)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기록된 것이다.
(벧후 1:21) 성령의 감동하심을 입은 사람들이 하나님께 받아 기록한 것이다.
(살전 2:13)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② 성경은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서로 서로 [통일성]이 있다.
(사 34:16) 하나도 빠진 것이 없고, 하나도 그 짝이 없는 것이 없으리니
이는 여호와의 입이 이를 명하셨고 그의 신이 이것들을 모으셨음이라
③ 성경은 스스로 해석해 준다. 자증성(自證性)이 있다.
④ 성경의 바른 이해를 위해서는 성령의 가르침이 필요하다.
(벧후 1:20-21) 성령의 감동을 받아 기록된 말씀이기 때문에
성령의 조명과 가르침이 필요한 것이다.
(요 16:13)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라.
★ 성경 공부를 위한 준비작업 :
① 계획(計劃)을 세우라.
② 성경 공부를 위해 기도(祈禱)로 준비하라.
③ 성경 본문을 익숙히 읽으라.
④ 성경 본문을 정확하게 관찰(觀察)하라.(Observation)
⑤ 말씀을 생활에 적용(適用)하라.(Application)
★ 성경 해석의 일반적인 원칙 :
① 문맥을 따라서 이해할 것 (Context)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문맥(Context)은 성경 본문의 앞,뒷절로 난해구를 이해하는데 유익하다.
본문의 전후(前後)와 본문의 앞장이나, 그 책의 전체적인 문맥을 보아야 한다.
사람과 서로 대화하거나, 논문이나 책을 읽을 때에도 마찬가지이다.
전체적인 흐름은 무시하고, 어느 부분만 끄집어내서 지적하면 정말 오해하기 쉽다.
★ 문맥을 무시하는 사례 :
성경 구절을 한두 구절만 뽑아서 개별적으로 해석하는 것.
조건은 무시하고, 약속만 외우는 경우이다.
a) (사 58:9-11)의 경우를 보자
약속 : (11절) 나 여호와가 너를 항상 인도하여 마른 곳에서도 네 영혼을 만족케 하며
네 뼈를 견고케 하리니 너는 물 댄 동산 같겠고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같을 것이라
“물댄 동산 같겠다, 물이 끊어지지 아니하는 샘” 얼마나 좋은가?
문맥의 조건은 생각하지 않고, (11절)만 좋아한다.
그러나 문제는 문맥상 조건이 있다는 것이다.
조건 : (9-10절) 만일 네가 너희 중에서 멍에와 손가락질과 허망한 말을 제하여
버리고, 주린 자에게 네 심정을 동하며 괴로와하는 자의 마음을 만족케 하면,
b) (요 9:3) : 이 사람이나 그 부모가 죄를 범한 것이 아니다.
이 말씀 자체로는 3사람 모두 죄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했다고 가르친다.
(롬 3:10)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했다.
즉, 이 사람이 소경으로 태어난 것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것이지,
그 사람들이 무죄하다는 말은 아니다.
c) (고전 10:23) “모든 것이 가하나...” 라는 말은
그리스도인은 무슨 일을 해도 좋다는 말이 아니다.
d) 또 다른 예로,
(전 1:2-3)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가 자기에게 무엇이 유익한고?
이 말은 이 세상의 모든 수고가 헛되다는 말인데, 이것이 전도서에서 하고 싶은 말인가?
그렇지 않다.
헛된 세상에 헛되지 않는 것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고 싶은 것이다.
그래서 전도서의 마지막 장에서 가르쳐 주고 있다.
(전 12:1)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 12:13)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찌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성경을 전체적인 문맥에서 그 의미를 보고 깨달아야지, 그렇지 않으면, 본래의 뜻을
모르게 된다. 그래서 자기가 좋아하는 구절만 가지고 편집하면, 성경에서 허무주의도
나올 수 있고, 칼 막스처럼 공산주의 이론도 만들 수 있다.
그러므로 정말 중요한 것은 전체적인 문맥과 전후 문맥을 따라 해석해야 한다.
② 어휘를 이해해야 한다.
a) 우리 나라 말에는 같은 [단어]인데, 여러가지 뜻이 있다.
(ㄱ) 손 : Hand [손], Visitor [손님 손(客)], Descendant [자손(子孫)]의 손(孫)
(ㄴ) (시편 23:5)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베푸시고... :
무슨 상인가? 잔치할 때, 밥 상(床)이지, 상품, 상(賞)이 아니다. 오해하기 쉽다.
(ㄷ) [사자] 라는 말도 “Angel”(천사)인지, “Lion”(짐승)인지 오해하기 쉽다.
(ㄹ) (마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세계는 “World”가 아니고, “Generation”(족보)를 말한다.
b) 단어는 시간이 흐름에 따라 그 뜻이 변한다.
“공갈마라”는 협박하지 말라는 뜻인데, 지금은 거짓말하지 말라는 의미로 통용된다.
주기도문에서 “대개” 는 (For, 헬라어로, 호티) 왜냐하면 이란 뜻이다.
c) 단어는 달라도 의미는 같거나 유사한 경우가 있다.
(마 18:9)의 영생과 (막 9:47)의 하나님 나라는 같은 뜻이다.
d) 같은 단어라도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시 18:20) 에서 “의(義)”는 자신의 높은 도덕적 성품을 가리킨다.
(롬 5:17) 에서 “의(義)”는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신뢰할 때, 하나님이 인정하는 의(義)다.
★ 단어 공부법 : 사전에서 찾는다.
궁창(창 1:6), 역청(창 11:3), 박수(출 7:11), 사사, 박격(시 62:3), 빙거(빌 1:28),
몽학선생(갈 3:24), 공변된(히 2:2) 등의 말은 어려운 말이다.
(마 1:1) 세계는 세계(世界)가 아니고, 세계(世系) Generation 이며,
(단 10:13, 20, 21)의 국군은 군대의 (國軍)이 아니고, 국군(國君)/임금 군(君)으로
천사(天使)를 뜻한다.
③ 문법(文法) Grammar을 이해해야 한다.
단어는 독립되어 있지 않고, 언제나 결합되어 있다.
문법을 모르면, 의미 전달이 곤란하다.
(고전 11:27) “그러므로, 누구든지 주의 떡이나 잔을 합당치 않게 먹고 마시는 자는
주의 몸과 피를 범하는 죄가 있느니라.”
(Therefore, whoever eats the bread or drinks the cup of the Lord in an unworthy
manner will be guilty of sinning against the body and blood of the Lord.)
여기서 “합당치 않게” 라는 말은 “누구든지”에 걸리는지, 아니면 “먹고 마시는 자”에
걸리는지를 알아야 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누구든지”에 걸리는 줄 생각하여, 합당치 못한 사람은
성찬에 참여할 수 없도록 금지된다. 그래서 스스로 합당치 않다고 느끼는 자들은
성찬 참예를 원치 않는다. 그러나 문법을 보면 그런 뜻이 아니다.
“합당치 않게”는 부사이므로 명사를 꾸밀 수 없고, 동사를 수식하므로,
먹고 마시는 자에 걸린다. 따라서 아무도 성찬 참예에 주저해서는 안 된다.
우리는 모두 합당한 사람이 아니다.
또 다른 예, (요 21:15) “이것들”은 무엇을 말하는가? More than these?
우리 성경에는 “이 사람들 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로 된 것은 생각해 볼 점이다.
원뜻은,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이것들보다 나를 더 사랑하느냐?이다.
"Simon son of John, do you truly love me more than these?"
”이것들(these)“이란 무엇인가?
제자들인가? 방금 잡은 물고기 인가? 둘 다인가?
(마 26:33) 베드로는 자신이 다른 제자들 보다도 주님을 더 사랑한다고 했고,
(요 21:1) 에는 옛 직업인 고기잡이 어부로 되돌아 갔다.
④ 저자의 의도를 파악해야 한다.
성서 기자(記者)들의 저작 의도를 알게 되면 성서해석이 훨씬 용이(容易)하다.
(요일 5:13) 이것을 쓴 것은....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요 20:31) 오직 이것을 기록함은 너희로 예수께서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하려 함이요. 또 너희로 믿고 그 이름을 힘입어 생명을 얻게 하려 함이니라.
여기서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의 기록 목적을 그리스도와 믿음과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말한다.
★ 주님의 기적과 표적에도 이 3가지 의도가 나타나고 있다.
(예) (요 2:1-11) 가나 혼인 잔치. (물이 변하여 포도주를 만드심)
(ㄱ) 예수님에 대해서 : 물질세계를 주관하시는 창조주이심을 보여 주었다.
(ㄴ) 영생에 대해서 : 인간의 존재는 포도주가 모자란 혼인집처럼, 불만족스러운
인생이지만, 그리스도에게 오는 자는 부족함이 없고, 영원한 만족과 영생이 있다.
(ㄷ) 믿음에 대해서 :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믿게 함.(11절)
⑤ 역사적 배경을 알아야 한다. (성경 사전, 주석, 성서 개론 등을 참고)
성경은 역사적 배경가운데 기록된 말씀이다.
그러므로 지리적, 문화적, 시대적 배경에 비추어 해석 되어야 한다.
같은 행동이나 사건이라도, 서로 다른 문화 속에서는 다를 수 밖에 없다.
(예) 한국에서 옛날에 배고프고 가난한 시절에는 ”배가 나온다“ 는 말이 칭찬의 말이었다.
그러나, 요즘 시대나, 미국인들에게는 실례의 말이다.
(예) 영국에서는 homely 라는 말이 가정적이고, 허식이 없다는 칭찬이지만,
미국에서는 졸열하고, 못났다는 모욕이 된다.
그러므로 성경을 해석 할 때, 성경이 기록될 때의 문화적, 시대적 배경을 먼저 이해하고,,
오늘의 이 시대에 맞게 적용해야 한다.
(예) (살전 5:26) 거룩하게 입맞춤으로 모든 형제에게 문안하라.
그렇다고, 한국 사람들이 교회 안에서 서로 입맞춤으로 인사할 수 없다.
큰 일 난다. (문화배경이 다르다)
(눅 9:23)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이 말씀은 주님을 따르기 위해서는 어려움과 고난을 감내하라는 뜻도 있지만,
직접적인 죽음을 의미한 것이다.
(단 5:7) 다니엘이 바벨론 제국의 셋째 치리자가 된 것은 :
벨사살과 그 부친이 함께 치리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이상으로 기본적인 성경 해석의 원리를 간단하게 살펴보았다.
성경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깨달아서, 성경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말씀의 주인공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아 멘)
(딤후 2:15) 네가 진리의 말씀을 옳게 분변하며, 부끄러울 것이 없는 일군으로
인정된 자로 자신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를 힘쓰라.
이러한 말씀의 일군들이 되시기를 축원드립니다.(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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