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29일 화요일

네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 시편 55:1-6, 22

 을 여호와께 맡기라. (시편 55:1-6, 22)

(22절) 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 하시리로다.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 모른다.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의 음성이다.

1) 수고하고 무거운 ( )을 지고 가는 인생

모든 인생들은 수고하고 무거운 크고 작은 짐들을 지고 살아간다.

그렇게 고달퍼 하는 인생들을 향하여 말씀하신다.

을 여호와께 맡기라

이 말은 우리가 짐을 지고 있다는 말이다.

예수님께서도 말씀하셨다.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 11:28)

예수님도 우리들을 보실 때 무거운 짐을 지고 있음을 아셨다.

(시 90:10) 우리의 연수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도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 슬픔 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

사업가는 사업의 짐이 있고, 대통령도 나라를 잘 이끌어가야 할 짐이 있다.

부모는 부모로서의 짐이 있고, 교육가는 교육가 나름대로의 짐 있다.

목회자는 목회자로서의 짐이 있다. 각 사람마다 지고 가는 짐이 있다.

그런데, 때로는 이 짐들이 너무 무거워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이들이 있다.

결코 잘한 선택이 아니다.

이렇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을 지고 사는 인생들에게 주는 기쁨의 소식이 있다.

우리 인생에는 여러 종류의 짐을 지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데, 중에 가장 무거운 짐은 [죄의 짐]이다.

[죄의 짐] 을 해결해 주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2) 너의 을 ( 대신 )져 주시겠다는 이 계시다는 기쁜 소식이다.

이 누구입니까? 여호와 하나님이시다.

그는 천지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구속자이시다.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렘 32:17) 주 여호와여 주께서 큰 능력과 펴신 팔로 천지를 지으셨사오니

주에게는 할 수 없는 일이 없으시니이다.

또한,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시며, 사랑이 무궁하신 하나님이시다.

그는 아비가 자식을 긍휼히 여김같이 자기를 경외하는 자를 긍휼히 여기신다. (시 103:13)

이렇게 전능하시고, 사랑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22절) 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 하시리로다.

우리의 짐을 맡아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한번만이 아니다. 날마다 져 주시겠다고 하셨다.

(시 68:19) 날마다 우리 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그러므로 우리의 무거운 짐을 여호와 하나님께 가져와서 맡기시기 바랍니다.

3) 어떻게 나의 을 하나님께 맡길 수 있는가? (1, 16, 17절)

그 방법이 오늘 본문 (시편 55편)에 나온다.

본문 시편 55편은 다윗이 쓴 것이다.

다윗은 어린 소년 시절부터 시련역경의 삶을 살았다.

사울 왕의 칼을 피하여 도망 다녀야 했다.

근심과 공포, 두려움과 외로움, 한숨과 탄식 속에서 하루 하루를 살았다.

(2절) 내가 근심으로 편하지 못하여 탄식하오니....

(4절) 내 마음이 내 속에서 심히 아파하며 사망의 위험이 내게 이르렀도다.

(5절) 두려움떨림이 내게 이르고 공포가 나를 덮었도다

이러한 표현들을 보면 다윗이 얼마나 두려움에 떨고 있었는지 알 수 있다.

이런 가운데 다윗은 놀라운 해결책을 깨달은 것이다.

내 인생의 무거운 짐을 여호와께 맡기겠다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붙들어 주시고 요동치 않게 될 것을 확신한 것이다.(22절)

그러면 하나님께 짐을 맡기는 구체적인 비결이 무엇인가?

(1절) 하나님이여 기도에 귀를 기울이시고 내가 간구할 때에 숨지 마소서

(16절) 나는 하나님께 부르짖으리니 여호와께서 나를 구원하시리로다

그러니까, 기도로 나의 무거운 짐을 맡긴 것이다.

(시 62:8)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기도는 내 마음을 입술로 하는 것이다.

마치 한나가 마음이 괴로와서 성전에 엎드려 울며 마음을 토한 것과 같다.

(삼상 1: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삼상 1:15)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다윗도, 한나도 기도를 통해서 자신의 짐을 여호와께 내려 놓고, 맡겼다.

다윗이나, 한나가 간절히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에 대한 믿음 때문이었다.

그는 창조주이시며, 전능자이시고, 나의 기도를 들어 주시는 하나님으로 믿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시는 하나님이심을 확실하게 믿었기 때문이다.

이런 믿음을 가지고 그의 얼굴을 구하기만 하면 나의 짐을 맡아 주실 줄 믿습니다.

(예화) 한국의 공중목욕탕에 가면 이런 이 붙어 있다.

귀중한 소지품은 주인에게 맡기세요.

맡기지 않은 것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맡기시기 바랍니다.

맡기지 않은 것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예화) 서커스 공연에서 공중그네를 타는 것을 보면 정말 놀랍다.

공중으로 뛰어올라 거꾸로 공중 제비하는 것을 보면 참으로 놀랍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 사람은 손을 잡아 주는 사람이라고 한다.

내가 하는 일은 팔을 내 밀고 믿는 것 뿐이다.

잡는 사람이 나를 잡아 끌어올려 줄 것이라고 내 몸을 맡기기만 하면 된다.

나는 저쪽 사람이 반드시 내 손을 붙잡아 줄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손만 뻗으면 된다.

우리도 내 무거운 짐을 기도를 통해서 하나님께 맡길 때 가장 필요한 것은 <믿음>이다.

다윗은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며 부르짖을 때마다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하는 믿음을 갖고 기도했다.

우리도 그런 믿음을 갖고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4) 하나님께 나의 짐을 맡기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22절 하)

(22절) 짐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 하시리로다.

하나님이 붙잡아 주셔서, 요동치 않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여기에, 의인(義人)은 어떤 사람인가?

성경에서 말하는 의인이란?

도덕적으로 흠이 없는 자가 아니고, 새 언약의 백성을 말한다.

신약식으로 말하면, 예수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을 말한다.

예수님의 십자가 피로 죄 씻음을 받아 구원받은 우리들이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이 험악한 이 세상에서 무거운 짐을 지고

고생하는 것을 보시며, 안타까운 마음으로 나를 믿고 구하기만 하면

네 짐을 대신 져 주시겠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인생이 요동치지 않도록 붙들어 주시겠다는 것이다.

여러분은 지금 어떤 무거운 짐을 지고 계십니까?

그 짐이 어떤 종류의 짐이든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기도로 맡겨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 을 벗겨 주시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빌 4:6-7)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렇습니다.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정말 하나님의 평강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바라보며 앙망할 때 새 힘을 주신다고 했다. (사 40:31)

(사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라.

하나님께 나의 짐을 맡기고, 여호와를 앙망하면 새 힘을 주시고,

하나님은 모든 일을 합력하여 을 이루어 주신다. (롬 8:28)

(결 론)

사람들은 힘든 일, 어려운 일들을 가지고 와서 자꾸 자꾸 부탁하면 싫어한다.

처음 한두번은 도와주지만, 자꾸 오면 형제라도 싫어한다.

그러나 하나님수백번, 수천번이라도 염려하지 말고, 내게로 가지고 오라고 하신다.

힘들고 어려운 문제일수록 더 가지고 오라 하신다.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마 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오늘 본문에서도 말씀하셨다.

(22절) 네 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

이 말씀을 잊지 말아야 한다.

(시 68:19) 날마다 우리 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인생의 어떤 짐이라도, 나 혼자 지고 힘들어하지 말고,

날마다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로 맡기고 사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않으실 것이니,

낙심하지 말고, 날마다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내 인생의 무거운 짐을 하나님께 다 맡기고, 항상 감사 찬송하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가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원히 영생복락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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