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2월 3일 목요일

기도의 원칙 / 마 6:6-7, 약 1:6-8, 눅 18:1

 기도의 원칙

(마 6:6-7, 약 1:6-8, 눅 18:1)

1) 진솔하게

[진솔]은 진실하고, 솔직하게 이다.

(잠 15:8) 여호와께서는 정직한 자의 기도를 기뻐하신다고 했다.

가식적이지 않고, 정직하고, 진실하게 아뢰는 기도가 참된 기도이다.

예수님께서 중언부언하는 바리새인의 기도를 책망하셨다.

(마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重言復言)하지 말라.

기도는 꼭 길어야 좋은 것은 아니다.

간혹 필요 이상의 수식어를 나열해서 길게 끄는 사람을 보는데,

이는 하나님 보시기에 솔직한 태도가 아니라고 생각된다.

참 기도는 시간이 짧고, 긴 데에 있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짧아도 솔직하고, 진실한 기도를 하나님은 원하신다.

2) 은밀하게

(마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예수님은 외식하는 바리새인들의 기도 태도를 힐난하셨다.

이는 사람들에게 보이려는 외식적인 기도였기 때문이다.

★ 골방에서 은밀하게 드리는 기도는 :

①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기도이다.

(사 38:2) 히스기야 왕이 얼굴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였듯이,

골방에 들어가서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는 기도이다.

② 깊이가 있는 기도이다.

영혼 깊은 데서부터 우러나오는 절실한 간구를 할 수 있다.

③ 애정이 통하는 기도이다.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대화가 은밀하다.

은밀한 기도는 하나님과 거리가 없는 애정이 넘치는 기도이다.

3) 하나님 중심으로

(약 4:3) 구하여도 얻지 못함은 정욕으로 쓰려고 잘못 구함이라.

이 말은 하나님의 영광을 생각하지 아니하고,

육신의 소욕을 위하여 구하는 기도는 응답이 없음을 말한다.

4) 오직 믿음으로

(약 1:6)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기도를 하고 의심하면, 이것은 하나님의 존재와 능력을 의심하는 것이 된다.

믿음으로 하는 기도는 :

 말씀을 의지해서 드리는 기도이고

② 하나님의 사랑을 믿고 드리는 기도이고,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드리는 기도이다.


5) 낙심하지 말 것.

(갈 6:9)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찌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가 이르매 거두리라.

(눅 18:1) 항상 기도하고 낙망치 말라고 하셨다.

기도의 결과에 조급해서는 안 된다.

구한 것은 이미 이룬 줄로 믿고 계속해서 기도해야 할 것이다.

(막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약 1:6-8)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바다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결 론)

(시 116:1-2)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므로 내가 저를 사랑하는도다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

우리의 기도 소리를 듣기 기뻐하시는 하나님은 그 귀를 기울여 주신다.

내 기도 음성과 간구를 들어주시며, 응답해 주시니, 하나님을 사랑하며,

평생 기도의 사람으로 살겠습니다고 하는 시편기자의 아름다운 고백이다.

우리도 다윗처럼 기도의 사람으로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

누리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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