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1일 월요일

의(義)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의 복 / 마 5:10-12.


의(義)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의 복 (마 5:10-12)
핍박을 받는 것은 행복한 것도 아니고, 즐거운 일도 아니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은 핍박받는 것이 복이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무의미한 핍박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의를 위하여 핍박을 받아야 복이 있다는 말이다.
두 종류의 신자가 있다.
1) 초등신자 : 어린아이 같은 신앙의 신자가 있다. 예수 믿으면 복 받고 형통하고 잘 된다.
2) 고등신자 : 성숙한 신앙인이다. 주님을 위해서 고난 받는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고
핍박 받아도 낙심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오늘 본문에서 핍박을 받는 자는 복이 있다고 했는데
다음과 같은 것들은 핍박 같으나, 결코 핍박이 아니다.

1) 자기의 실수허물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은 핍박이 아니다.
자기 죄로 인하여 당하는 고난은 핍박이 아니라, 처벌이다. 죄의 댓가를 치루는 것이다.
핍박은 좋은 일, 선한 일을 한 것에 대하여 악한 사람에게 당하는 어려움이다.
처벌은 나쁜 일, 잘못된 일을 한 것에 대하여 의로운 사람에게 당하는 어려움이다.
(벧전 2:20) 죄가 있어 매를 맞고 참으면 무슨 칭찬이 있으리요?
오직 선을 행함으로 고난을 받고 참으면 이는 하나님 앞에 아름다우니라.
(벧전 4: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살인이나 도적질이나 악행이나
남의 일을 간섭하는 자로 고난을 받지 말려니와...
지혜가 없고 무분별한 일로 어려움을 겪는다든지,
믿음이 광신적이기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이라든지,
성격이나고 고집스러워서 다른 사람과 잘 화합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다든지,
죄가 있어 자기 잘못으로 당하는 고난을 핍박이라고 말하지 않는다.


2) 잘못된 전도 방법 때문에 당하는 고통도 핍박이 아니다.
전도는 언제 어디서나 해야 한다. 그러나 방법이 지혜로와야 한다.

(마 10:16) 보라 내가 너희를 보냄이 양을 이리 가운데 보냄과 같도다
그러므로 너희는 뱀같이 지혜롭고 비둘기같이 순결하라고 하셨다.


3) 예수님 외에 다른 사상 때문에 당하는 어려움도 핍박이 아니다.
정치 운동이나 사회 운동을 하다가 어려움을 당하는 것은 결코 핍박이 아니다.
잘못된 사상이나 주체사상 같은 것 때문에 당하는 것은 핍박이 아니다.

그러면 예수님께서 말씀하시는 핍박은 무엇인가?
오직 의를 위하여 당하는 어려움만이 핍박이다.
그러면, 의가 무엇인가? 성경이 말씀하는 의(義)예수님을 말한다.
의(義)최고 표준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그래서 예수를 믿는 신앙 절개를 지키느라고 받는 핍박,
예수님처럼 하나님을 사랑하고 예수님처럼 살고자 할 때 받는 고난을 핍박이라고 한다.
(요 15:18)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면 너희보다 먼저 나를 미워한 줄을 알라.
세상은 어두움의 세상이다.

어두운 세상에서 빛 되게 살면, 어두움으로부터 당연히 핍박이 온다.
(딤후 3:12) 무릇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경건하게 살고자 하는 자는 핍박을 받으리라.
참 신앙이 있는 곳에서는 항상 불의의 세력이 참 신앙인들을 핍박했다.

핍박은 창세기 때부터 있었다.
① 형 가인이 동생 아벨을 핍박하고 죽였다.
② 사울왕은 충신 다윗을 핍박했다.
③ 아합왕, 이세벨은 엘리야선지자를 핍박했다.
④ 느브갓네살 왕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를 핍박해서 풀무불에 집어 넣었다.
⑤ 예수님의 제자들도 모두 순교하였고, 사도요한은 밧모섬에서 종배살이를 살았다.
⑥ 한국 교회는 일제시대 때에 신사참배문제로 핍박 받았다.
⑦ 북한 공산권에는 핍박으로 인해서 교회가 없다.
* 누구보다도 예수님께서 많은 핍박을 받으셨다.


* 이 세상에는 두 세계공존하고 있다.
의(義)불의 세계, 어두움, 진리거짓, 악의 세계가 있다.
하나님사탄, 마귀의 세계가 공존하고 있다.
나는 어느 쪽에 소속되어 있는가?
예수님을 믿는 자들은 의(義)와 빛, 진리, 하나님께 속한 자들이다.
(요3: 20) 을 행하는 자마다 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불의가 있는 곳에 의인은 언제나 박해가 있다.
구브러진 세상에서 바른 길을 가고자 할 때는 핍박이 있다.
(눅 6:26) 모든 사람이 너희를 칭찬하면 가 있도다
저희 조상들이 거짓 선지자들에게 이와 같이 하였느니라
① 학교에서 : 학생들이 <마약>할 때 이것을 거절하면 그를 핍박하거나, 왕따시킨다.
② 상점에서 : 점원들이 주인을 속이고 도둑질을 할 때, 정직한 점원이 있으면 미워한다.
③ 부패한 관청에서 : 다 뇌물을 받아먹는 가운데서 정직하게 사는 공무원은 미움을 받는다.
④ 동창들이 화투하고 주일날 놀러가자고 할 때, 교회가야 한다고 하면 따돌림을 받는다.


신앙생활이란? 영적인 싸움이요. 전투이다.
(딤전 6:12)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고 했다.
육신의 정욕과 공중 권세를 잡은 악한 영들, 사탄의 공격과 세상의 유혹과 싸워야 한다.
성도는 항상 영적인 공격, 원수의 박해 속에 살고있는 것이 현실이다.


[실제적인 문제들] 직업과 관련하여 받는 핍박도 있다.
(예) 석수장이, 석공이 있다. 돌을 쪼아 다듬어서 조각을 만든다.
그런데 우상 신당에서 돈 많이 줄 테니 우상 신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한다.
그러나 예수를 믿기 때문에 수입이 안 되어도 좋으니 NO 하고 거절한다.
그러면 사업상 어려움을 당하는 수가 있다.

(예) 옷을 만드는 제단사가 있다. 옷 만드는 양복점이 있다.
아무리 돈을 많이 준다해도 무당 옷을 재단할 수는 없다.

(예) 어떤 성가대 지휘자가 불교 합창단에서 지휘하고 또 내려와서 교회에서 성가대를  지휘한다면 말도 안 되는 것이다.

크리스챤 작곡가가 찬송가도 작곡하고, 불찬가도 작곡한다면 이것은 신앙상 큰 모순이 된다.
그렇습니다. 성도 여러분!
자기 사업의 이윤과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 사이에 모순이 없어야 한다. (핍박을 받아도)
초대 교회 성도들은 <비즈니스> 라는 이름으로 자기를 속이지 않고, 신앙의 길을 택했다.
<비즈니스> 라는 이름으로 신자가 해서는 안 될 사업을 하지 않았다.
그들은 자기들의 사업상 핍박과 어려움과 손해를 볼 찌라도 의를 위하여 예수님을 위하여 핍박을 기꺼이 받았던 것이다.
옛날 우리나라 초대 교회 때에는 가족 중에 한 사람이 예수를 믿으면 가족 사이에
금이 가고, 가정에 화평이 깨어지는 일들이 있었다.
그러면서도 예수를 믿고 가족을 마침내 구원했다.
<초대교회 순교사>을 살펴보면 :
초대 교회 때,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얼마나 엄청난 핍박을 받았는지 모른다.
이런 이야기들이 수록되어 있다.
① 경건한 신자들이 : 사자 굴에 던지워 물어 뜯기워 죽임을 당했다.
② 네로는 : 신자들을 산채로 잡아서 몸에 불에 잘 타는 역청을 바르고 불을 붙이고
한 밤에 왔다 갔다 하게 했다.
③ 노루 가죽, 여우 가죽을 신자들에게 입혀서 사냥개가 물어뜯게 했다.
④ 젖은 가죽으로 사람을 꽁꽁 묶어서 햇빛에 놓아두면
그 가죽이 조여들어서 오그라들어 죽게 했다.
⑤ 죽은 사람과 산 사람의 입, 코를 붙혀 묶어 놓고, 송장의 독이 나와 죽게 했다.
⑥ 관속에 사람을 산채로 넣고 톱으로 절반을 잘났다.
⑦ 불에 달군 쇳물을 몸에 부어, 살이 타서 부시식 소리나게 했다.
⑧ 벌겋게 달군 놋 대접을 사람의 민감한 곳에 붙이고,
⑨ 손, 발은 뜨거운 불에 태우고, 몸은 찬물을 끼얹졌다고 한다.
너무 너무 무섭고 끔찍했다. 인간이 이렇게 잔인할 수 있는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환난과 핍박 중에서 성도는 신앙 지켰다.
그들은 천국을 바라보면서 “하늘 가는 밝은 길이 내 앞에 있으니...” 찬송 부르며 순교 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신앙을 지키기 위하여 육신의 목숨을 던지면서 순교 했다.
오늘날에는 초대 교회 때 처럼 왕이나 권력자들이 기독교를 핍박하는 그런 핍박은 없다.
특히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 사는 우리들에게 이런 핍박은 없다.
그러나 세계지도를 펴 놓고 보면 아직도 중동지방, 모슬렘지역, 북한 공산정권 아래서는
이런 핍박이 남아 있다.
(마 5:11)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상이 큼이라.
십자가 없는 곳에 부활이 없고, 고난이 없는 곳에 영광이 없다.

핍박을 통해서 주어지는 상급이 무엇인가?
1) 핍박은 참된 성도를 구별하는 하나님의 수단이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이 누가 예수님 때문에 고난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리스도인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핍박을 받을 수 있는 것이다.

(요 15:19) 너희는 세상에 속한 자가 아니요 도리어 세상에서
나의 택함을 입은 자인 고로 세상이 너희를 미워하느니라.

토마스 왓슨이 “가짜 성도는 예수를 따라서 감람산 까지는 갈 수 있으나
갈보리까지는 갈 수 없다고 했다.
겟셋마네 동산까지는 같이 가더라도 골고다 언덕에는 따라가지 못한다.

핍박을 통해서 내가 참 신자인 것을 확인받게 한다.
빛을 비추고, 소금 역할을 하면은 세상의 저항을 받고 핍박을 받게 되는 것이다
그러면 여러분은 진짜 그리스도인이라는 증거가 되는 것이다.
(벧전 4: 14)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욕을 받으면 복 있는 자로다.
영광의 영 곧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계심이라"


2) 핍박은 우리도 앞서간 선지자들과 연합되어 있음을 말해 준다.
예수님께서는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핍박하였느니라”고 말씀하셨다.
엘리야 선지자는 의로운 일만 했으나, 핍박을 받았다.
모세“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능욕을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히11:26)
다니엘도 신앙절개 지키며 기도함으로 사자굴에 들어가는 핍박을 당했다.
핍박은 우리의 믿음의 선배들과 연합되고 있음을 말해 준다.
3) 핍박은 하늘의 상을 받게 해 줍니다.
(마 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이 땅에서 우리가 상 받은 것은 이 세상 떠날 때 다 사라진다. .
그러나 그리스도 때문에 핍박을 받은 것은 하늘에서 상이 크다고 했다.
적은 상이 아니다. 큰 상을 받게 된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이 세상에서의 핍박은 천국의 면류관이다.
그러므로 핍박받을 때 낙심하지 말고 오히려 기뻐하고 즐거워하라는 것이다.
하늘의 상이 크기 때문이다.

천국의 상 중에서 가장 큰 상순교자의 상이라고 한다.
핍박 중에 순교가 가장 크기 때문이다.
핍박받으면서 하나 밖에 없는 귀한 목숨을 주님을 위해서 받쳤기 때문이다.

칼빈 선생님은 세상 떠날 때 마지막으로 성경 요절을 외웠다고 한다.
(롬 8:18) "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이 요절을 27번 외우다가 눈을 감고 천국갔다고 한다.
계산해 보건대, 오늘 내가 당하는 고난은 장차 주어질 영광에 비교할 수 없도다.
떠나가는 세상이 아쉬운 게 아니라 다가올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기쁨으로 순교를 하는 것이다.
이것이 의를 위하여 핍박당하는 자의 최고의 복이다.
(예화) 주기철 목사님의 일사각오(一死覺悟) 설교문
"나의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그리스도의 사람은 살아도 그리스도인답게 살고, 죽어도 그리스도인답게 죽어야 합니다.
죽음을 무서워 예수를 저버리지 맙시다.
풀과 꽃과 같이 시들어 떨어지는 목숨을 아끼다가 지옥에 떨어지면 그 아니 두렵습니까?
한번 죽어 영원한 천국 복락 그 아니 즐겁습니까?
이 주목사가 죽는다고 슬퍼하지 마십시오. 나는 결단코 하나님 외에 무릎 꿇고 절할 수 없습니다. 더럽게 사느니 보다 차라리 죽어 없어져 주님 향한 정절을 깨끗이 지키려 합니다.
주님 따르는 죽음은 나의 간절한 소원입니다.
나에게는 일사각오(一死覺悟)가 있을 뿐입니다."
(결 론)
오늘까지 해서 8복 강해를 다 마쳤다. 진정한 복이 무엇인가?
① 천국이 누구의 것인가? 심령이 가난한 자의 것이다.
누가 진정한 위로를 받을 수 있나? 죄를 애통하며 참회하는 자이다.
누가 많은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을 누릴 것인가? 온유한 사람이다.
누가 그 인생이 배부르고 만족한 인생을 살 것인가?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이다.
누가 주님으로부터 긍휼히 여김을 받을 수 있나? 먼저 긍휼히 여기는 자이다.
누가 하나님을 보는 행복을 누릴 수 있나? 마음이 청결한 사람이다.
누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나요? 화평케 하는 사람이다.
누가 하늘에서 큰 상을 받는 주인공이 될 까요? 예수님을 위하여 핍박을 받는 자이다.
오늘 8복 강해를 마치면서 이 모든 말씀들이 성도 여러분들의 행복성품 되어,
천국 백성다운 아름다운 모습으로, 천국을 누리며 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산상수훈의 8복은 마쳤지만, 성경에 나타난 제 9 복을 다음 시간에 이어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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