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9일 토요일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 마태복음 5:8



마음이 청결한 자의 복 (마태복음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저는 어렸을 때부터 근시였기 때문에 눈이 나뻐서 늘 불편했다.
멀리 있는 것은 안경 없이는 잘 보지 못했다.
사물은 시력이 좋아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영이신 하나님은 어떻게 볼 수 있나요?
시각 장애인(소경)은 결코 하나님을 볼 수 없단 말인가요?
그렇지 않다. 소경도 하나님을 볼 수 있다.
거듭난 사람꽃 한송이에서도 하나님을 본다.
하늘의 별을 보면서도 하나님을 발견한다.
또한 역사 속에서도 하나님을 볼 수가 있다.
더욱이 마음이 정결하고 거듭난 사람이 성경 말씀을 읽으면,
성경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
또한 신령진정으로 예배하면 영이신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화) 우리가 전도하다가 보면 하나님을 보여 달라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문제는 하나님을 보여 주어도 볼 수가 없다.
육신의 눈이 아무리 밝아도 하나님을 볼 수가 없다.
원래, 만나 보는 길이 다 정해져 있다.
로 만나고, 소리로 만나고, 냄새로 만나고, 색깔으로 만난다.
사람인격으로 만난다. 그렇다면 영이신 하나님은 어떻게 만나는가? 영으로 만난다.

문제는 인간의 영이 죽었다. 영이 없다는 말이 아니라, 영의 기능이 죽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고 영혼이 거듭나야 하나님을 만나고 볼 수 있다.

오늘 주님의 말씀은 마음이 청결한 자'가 복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예화) 맑고 깨끗한 연못에 가서 가만히 들여다보세요.
깨끗한 연못을 보면 하늘의 태양도 연못에 비치고 구름도 연못에 비치고
연못가에 있는 나무도 연못에 다 비친다.
깨끗한 연못을 들여다보고 있으면 연못이 하늘인지, 하늘이 연못인지 모를 정도이다.
그러나 혼탁한 더러운 물에는 하늘도 구름도 나무도 비치지 않는다.

사람의 마음도 마찬가지 이다.
마음이 청결하면 하나님도 마음에 비춰지고, 천국도 비춰진다.
[청결]이란 무슨 뜻인가? 헬라어로 (카다로스)이다.
이 말은 3가지로 설명할 수 있다.

1) 깨끗하게 씻어 낸 것청결이라고 한다.
사람의 눈은 정말 보배이다. 눈이 밝아야 온 몸이 밝다고 했다.
눈은 눈물샘에서 나오는 물로 안구를 계속해서 씻어 낸다.
그래서 작은 먼지 하나도 있지 못하도록 깨끗하게 유지한다.
이와같이 청결이라는 말은 전혀 더러움이 없이 깨끗하다는 말이다.

2)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순수한 것이 청결이다.
불순물이 섞이지 않은 깨끗한 생수 물 같은 것을 (카다로스) 정결이라고 한다.
우리 마음도 더러운 죄악으로 섞여 있으면 청결한 마음이 아니다.
음욕, 탐심, 시기, 질투, 교만, 미움, 증오, 거짓, 위선 같은 것들이 마음 속에
들어있으면 말도 더럽고, 추한 말을 하게 되고, 거룩하신 하나님도 볼 수 없다.
욕심으로 마음이 더러워지면 누가 안 보입니까?
아무 것도 안 보이고, 돈만 보인다.
이웃도 안 보이고, 형제도 안 보이고, 당연히 하나님도 안 보인다.

(예화) 같은 급끼리 바둑을 둘 때,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잘 본다고 한다.
왜냐하면 욕심없이 보기 때문에 더 잘 보이는 것이다.
욕심으로 마음이 채워지면 눈이 가리워져서 정상적으로 볼 수 없다.
마음이 정결한 자가 복이 있어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이다.

3) 마음이 둘로 나누이지 아니하는 것정결이다.
이 말은 마음이 이중적이지 않은 단마음이 청결이다.

(예화) 연애하는 자매가 두 남자와 교제하고 있으면 깨끗하지 못한 마음이다.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며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며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과 재물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바로 앞의 말씀에 눈이 밝으면 온 몸도 밝고, 눈이 어두우면 몸도 어둡다고 하셨다.
이 말은 재물로 인하여 마음이 둘로 나누이면 눈도 어두워져서 하나님이 안 보인다는
말이다.

(예화) 기독교 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있었다.
이 사람은 평생 독신으로 있었기 때문에 창녀들의 유혹을 자주 받았던 것 같다.
언젠가 그가 마음에 드는 어떤 창녀 때문에 몹시 고통을 당했다.
거기에 말려 들어가면 어려워진다는 것을 그도 잘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마음에 자꾸 끌리자 어떻게 할 수가 없어서 몹시 고통을 당하다가
결국 일기장에 이렇게 써 놓았다.
“마음의 깨끗함, 진정한 마음의 깨끗함은 오직 한 가지 목적 몰두하는 데 있다.
즉, 하나님께 속한 거룩한 목적에 내가 몰두할 때, 내 마음이 깨끗해지는 것을 느낀다.”
이 말은 하나님을 향한 거룩한 열망만 있으면 마음이 더러워질 틈이 없다는 말이다.
두 가지가 서로 서로 상승 작용을 일으킨다.
내 마음을 깨끗하게 하면 하나님을 볼 수 있고,
하나님을 보고자 하는 소원이 있으면 내 마음은 깨끗해 진다.
◉ 마음을 정결하게 하는 방법 :
1) 회개함으로 마음이 정결하게 된다.
죄를 회개, 자복하면 우리 마음이 정결하게 된다.
(요일 1: 7)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요일 1: 9)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그러므로 우리는 죄를 회개해서 예수님의 보혈로 마음을 씻으면 마음이 정결하게 된다.
2) 말씀으로 정결하게 된다.
(딤전 4:5) 하나님의 말씀기도로 거룩하여짐이니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하여 마음이 정결하게 된다.
하나님의 말씀은 순전한 말씀(시 19:9) 이기 때문에 이 말씀을 통해서
마음이 정결하게 된다.
베큠 청소기가 집안의 먼지를 빨아 없애 주듯이 우리 마음 구석에 있는 더러운 것들을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묵상할 때 깨끗해 진다.
(엡 5:26) 이는 곧 물로 씻어 말씀으로 깨끗하게 하사 거룩하게 하신다고 했다.

3) 성령의 은혜로 마음이 정결하게 된다.
우리가 세상 사람들과 다르게 하나님을 볼 수 있는 것은 성령님께서 은혜를 주셔서,
영의 눈을 열어주실 때 하나님도 보이고, 천국도 보이게 되고,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믿고 고백하게 된다. 이것이 거듭나는 사건이다.

(요 3:5)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도 없고,
들어갈 수도 없느니라.
그래서, 사람이 거듭나면 하나님 나라도 볼 수 있다.

(마 13:16)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신령한 세계가 보이고,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는 것이 복이다.


◉ 하나님을 보는 자의 행복
마음을 청결한 자복이 있다고 하셨다. 행복한 자라고 했다.(현대인의 성경)
이 있는가?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마음이 청결해서 하나님을 보는 사람은 정말 행복한 사람이다.
이 세상에서 하나님을 보며 사는 사람만큼 행복한 자가 어디 있겠습니까?
눈을 감으나 뜨나 하나님이 보이는 사람, 그 마음이 하나님으로 채워진 사람보다
더 행복한 사람이 어디 있는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여호와 하나님, 죽은 자도 살리시고, 없는 것도 있게 하시는
전능자 하나님, 절망을 소망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이 항상 내 앞에 보이는 사람.
그 존귀하신 하나님을 뵈면서 코람데오 신앙신전의식으로 날마다 사는 사람처럼
행복한 사람은 없다.
그런 사람을 두렵게 할 것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하나님이 보이는 사람은 하나님만 두렵다.
전능하시고 사랑이 넘치시는 소망의 하나님이 보이는데 어떻게 좌절하겠는가?
그러므로 주님이 '하나님을 보는 자가 복이 있다. 행복하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마음이 청결하여 하나님을 보는 자는 참으로 행복한 사람이다.
세상을 보지 않고, 사람을 의지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만 보고,
하나님만 의지하면서 사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이것이 승리하는 비결이다.

사람은 무엇을 보느냐? 무엇이 보이느냐? 이것이 매우 중요하다.
성경은 믿음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예수님을 바라보라고 한다.
소망의 하나님보이는 사람은 세상이 요동쳐도 절망하지 않는다.
문제는 하나님이 보이느냐? 안 보이느냐?
하나님이 크게 보이느냐? 작게 보이느냐?
분명하게 보이느냐? 희미하게 보이느냐?
마음이 정결할 수록 더 분명하게, 더 크게 보이게 될 것이다.

마음이 청결한 자는 행복한 사람이다.
왜냐하면, 저희가 하나님을 보면 살기 때문이다.
이런 사람은 에녹처럼 날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이런 사람은 항상 기뻐하고, 범사에 감사하며 살 것이다.
이런 사람은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며 살 것이다.
이런 사람은 세상이 감당하지 못할 것이다.

우리 모두 마음이 청결하여 하나님을 보며 복되게 살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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