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8일 토요일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오직, 하나님의 영으로 (스가랴 4:1-6)

사람은 자기가 무슨 일을 하든지 자기가 하는 일이 무엇인지? 를 바로 알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것에 따라서 그 사명과 직무를 바로 깨닫고 하면 충성하면 여기에 행복이 있고, 축복이 있다.

우리는 복음의 확장을 위하여 주님으로부터 부름 받는 사역자들이다.

꼭 목회자만이 아니다. 모든 그리스도인들은 하나님의 일군들이다.

여기서 잠깐 [목사와 목회자의 차이점]을 말해 보고 싶다.

목사는 신학교에서 가르치는 교수 목사도 있고, 병원에서 일하는 원목,

학교에서 일하는 교목도 있고, 군대에서 일하는 군목도 있다.

그런데, 순수하게 교회를 목회하는 목사를 목회자라고 한다.

저는 목회자입니다. 그러면, 목회가 무엇인가?

“목회란 무엇인가?할 때 김재술목사는 목회학이란 책에서 목회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베드로에게 주신 말씀 :“내 어린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내 양을 먹이라”

(요21:15-17) 고 3번이나 반복하여 간곡히 부탁하신 명령을 따라 목회자는 :

목자장이신 예수님으로부터 위탁받은 목자라는 자신의 정체성을 가지고

이 말씀에 준하여 교인들을 양 무리로 여기고 교회라는 목양지(牧羊地)에서

양을 돌보며 목양하는 것이다.

그래서 임택진 목사는 목회자가 쓴 목회학이란 책에서 :

목회란 목자가 양을 치는 것같이 영혼의 목자인 목사가 교회에서

양과 같은 신자를 진리로 가르치며 기르는 것을 의미한다.

김재술 목사는 다시 말하기를 목회란? :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교인들에게 바로 심어주고, 실천하는데 있으며

영혼을 돌보며 고난을 당하여 병들고 나약한 자를 기도하며 붙들어 주는 사업이다” 고 했다.

임택진목사는 다시 말한다.

목회는 그리스도께서 이루신 구속의 역사를 계승하여 그 역사가 오늘의 사회 안에서와 심령과 인격 안에서 열매를 맺도록 봉사하는 것이다.

이상운목사도 목회란? 목사가 하나님의 자녀인 성도들을 하나님의 말씀과 모든 선한 방법

동원하여 가르치며, 기르며, 보호하는 것을 의미한다.

김득룡교수는 현대 목회 신강에서 목회란? 개개인의 영혼의 삶의 전반적인 문제를 직접 관심을 가지고 치료해 주는 것이다고 했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1) 목회는 주님이 위탁하신 사명이다.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을 치라.

2) 목회는 영적 사역이고, 영혼을 돌보는 일이다.

3) 목회는 하나님 말씀을 가지고 가르쳐서, 하나님의 백성으로 온전히 설 수 있게 하는 것이다

4) 그래서 천국 가서 주님 앞에서는 날, 주님으로부터 잘 했다 칭찬과 상급을 받도록

인도하는 일이다. 이런 귀한 일을 부활하신 주님은 베드로에게 부탁하셨다.

그러면, 주님께서 위탁하신 성도들의 영혼을 돌보며, 그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가르쳐서

인간을 변화시킬 수 있는 영적 사역인 목회를 어떻게 잘 감당할 수 있는가?

그 해답을 오늘 본문 6절에서 얻고자 합니다.

으로도 안 되고 으로도 안 되고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6절)

이 말은 으로도 안 되고, 으로도 안 되고,

오직 나의 신, 성령으로 가능하다는 말이다.

힘 : “하임” 이란 말로서 군사력 같은 힘을 말한다. 인간의 힘을 말한다.

능 : “코아크” 로서 육체적인 힘을 말한다.

인간의 의지력을 포함해서 삼손같은 완력을 말한다.

이런 것으로는 안 된다.

이것에 반하여 하나님의 신, 하나님의 영이란? 루악크, 혹은 퓨뉴마 이다.

성령(Holy Spirit)을 말한다. 내적인 힘이요. 신령한 능력이요. 영적인 권능을 말한다.

위로부터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력으로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 로마 군사들이 온 세상을 지배하고 다스렸다.

문만 열어도 로마 군병들을 만나 볼 수 있다.

그래서 로마 군사를 물리칠 수 있는 힘을 주세요.

메시야가 오시면 이길 것이다. 그러나 그런 정치적인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능 : 듀나미스 (능력)의 메시야가 오셔서 기적과 표적을 보여 주시면 될 것이다.

죽은 지 3일이나 된 나사로를 살리시는 그런 능력으로 하면 될 것이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들은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였다.

힘으로도 안 되고, 능으로도 못하고,

오직 그들은 성령 강림으로 변화되고, 제자들이 새로워졌다

그렇습니다. 오직 성령으로 되는 것이다.

1) 우선, 성령의 역사로 기본 구원의 믿음이 주어진다.

어떻게 믿음을 심어 줄 수 있습니까?

말씀을 들을 때 성령의 역사로 믿음이 선물로 주어진다.

그래서 십자가의 은혜를 믿을 때 의롭다함을 얻게 되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나게 되는 것이다.

성령 받은 사람에게는 믿음이 주어진다.

그런데, 믿음이 무너지면 기초가 무너지는 것이다.

우리의 슬픔은 믿음이 무너지는데 있다.

초대교회 때 예수님의 제자들은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었다. 이것이 매우 중요한 일이다.

(예) 한번은 성전 미문에서 앉은뱅이가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 걸으라고 했더니,

그 앉은뱅이가 벌떡 일어나 걸었다.

그 때 누가 놀랐을 까요? 앉은뱅이 자신도 놀랐고, 구경꾼들도 놀랐지만,

가장 크게 놀란 사람은 바로 베드로 자신이었을 것이다.

아 그렇구나,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나와 함께 하시고 그리스도가 나를 통하여 위대한 역사를 이루시는 구나. 내가 하나님께 쓰임 받고 있구나하는 것을 깨닫는 순간 깜짝 놀란 것이다.

비겁자가 용기있는 자로 변했고, 계집 종 앞에서도 두려워서 예수님을 부인하던 베드로가 용기가 충만하고 담대한 자로 변했다.

(행 4:19) 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가로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 말 듣는 것이

하나님 말씀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행 5:41) 사도들은 그 이름을 위하여 능욕받는 일에 합당한 자로 여기심을 기뻐하면서

공회 앞을 떠나니라.

나를 성령의 도구로 사용하시고 나를 통해서 하나님의 표적이 나타난 사람들은 이럴 수 있다.

하나님의 은혜를 깨닫고, 십자가의 은혜를 깨닫고, 나 자신을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예화) Trust (신뢰성) 책 : (프란시스 후크야마, 하바드대학 교수)

사회나 국가가 잘 되려면 그것은 자본이나, 지식이나, 기술아니다.

믿음이라는 것이다. 신뢰성의 문제이다고 한다.

어떤 사회는 신뢰성 지수가 높고, 어떤 사회는 신뢰성 지수가 낮다.

개인도, 가정도, 국가도 신용도가 삶의 근본이요. 번영의 기본이다.

믿어 주고, 신뢰하면 가정도, 부부도, 회사도, 교회도 행복하고 부흥한다.

마치, 의붓증, 의처증처럼 안 믿어 주고, 신뢰가 없어지면 가장 불행한 공동체가 된다.


왜 공산권 사회는 불행하고, 인간성이 파괴되었는가?

ㄱ) 불신(不信) 때문이다.

공산주의자는 남의 말을 안 믿는다. 남편도, 아내도, 자식도 안 믿는다.

무슨 명령을 하고는 감시자를 두고, 또 감시자를 못 믿어서 비밀경찰을 두는 사회이다.

(예) 러시아를 가면 그 넓은 땅과 산도 없는 넓은 벌판에 천연자원이 넉넉하다.

그런데, 왜 그런 자원을 가지고도 못삽니까?

그런 나라의 젊은 미인들이 한국 부산항에 와서 몸 팔고 있답니다.

왜 공산국가는 그렇게 가난하게 되었다구요?

서로 서로를 못 믿는 사회가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 왜 그들은 인간성이 파괴되었고, 불신 사회가 되었나요?

하나님을 믿지 않으니까 인간성이 파괴 된 것이다.

자신들의 사회에서 하나님을 몰아냈기 때문에, 불신만 남고, 인간성도 무너진 것이다.

그들에게는 최소한의 양심도 없다. 진실이 없다.

아무도 믿을 수 없는 불신이 만연된 사회에서 살고 있다. 믿음이라는 것이 없다.

ㄴ) 무책임하다.

무슨 일을 하든지 무책임하다. 자신이 책임 질 일이 없다.

열심히 일해도 어짜피 배급받아서 살 것인데 ... 누가 열심히 일 합니까? 일 안합니다.

ㄷ) 게으르다.

개인의 소유가 없으니, 부지런 할 이유가 없다. 이것이 체질화되어 일을 시킬 수 없다.

그러므로 국가도 사회도 다 무너져 버리고 만 것이다.

그 중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믿음이 사라진 사회는 불행만 있을 뿐입니다.

(예) 믿음이 있는 사회, 믿고 신뢰성 지수가 높은 사회가 훌륭한 사회이다.

가정도, 교회도 마찬가지이다.

(2) 나의 신, 성령으로 하나님의 자녀 (양자 = Adoption)됨을 확증 받는다.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 뿐만 아니라,

나는 하나님의 사랑 받는 자녀이다는 것을 확증 받게 된다.

(롬 8:16) 성령이 친히 우리 영으로 더불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거하시나니....

나는 언제나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는 것이다.

병들었을 때에도 건강할 때에도 하나님의 자녀이다.

병들었을 때에도 하나님이 날 사랑하시는 구나.

실패했을 때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습니다. 이것을 깨닫게 된다.

성령 받은 사람은 세계관, 가치관, 인생관... 다 바뀌어 집니다.

이와 같이 하나님이 자녀 된 세계관으로 이 세상을 살아간다.

(3) 성령은 사람을 변화시킨다.

인간의 변화는 의지적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로 나도 모르는 사이에 변화가 일어는 것이다.

입맛과 성향이 달라지고, 취미가 달라지고, 눈빛이 달라진다.

나도 모르게 담배냄새가 싫어진다. 나도 모르게 술이 싫어진다.

미워하던 사람이 사랑스럽고, 믿던 아내가 사랑스러워집니다.

불행하다 싶었는데 행복을 깨닫는다. 주변 환경이 다 달라지게 보이게 된다.

(예화) 어느 여(女)집사는 옷 사러 가서 3벌 이상 산다. 그러나 오늘은 그냥 왔다.

그리고 그 돈을 교회 장학금으로 내 놓는다.

누가 이렇게 사람을 바꾸어 놓을 수 있습니까?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예화) 어떻게 손양원목사님은 자기 아들 “동인”이와 “동신”이를 죽인 원수를

내 아들로 삼을 수 있습니까? 오직 나의 신으로 되느니라.

그래서 원수도 사랑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예화) 작곡가 ‘하이든’ 이라는 음악가가 있다.

그의 유명한 작품들은 어디서 그런 영감을 얻었나? 그는 간증합니다.

하나님은 내 삶의 주인이십니다. 하나님이 영감을 주셔서 작곡한 것이고,

이 작품들은 모두 다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그래서 내가 작곡한 곡들을 하나님께 드립니다.

그리고 나는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작품을 기록할 뿐입니다.

비엔나에서 “천지창조” 작품이 연주 된 적이 있다. 너무 너무 멋진 연주곡이었다.

온 청중이 일어나서 기립박수를 한다.

지휘자가 너무 무안해서 “이 작품은 저기 앉아 계신 하이든 선생님께서 작곡한 것입니다.”

하면서 그가 앉아 계신 곳을 가리킨다. 그랬더니, 그는 조용히 일어나서 말한다.

“이것은 하나님이 제게 주신 것입니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립니다.”

그리고, 그는 작곡을 마칠 때마다 제일 끝에 이렇게 쓴다고 합니다.

“오직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

(결 론)

우리가 어떻게 신앙인으로 승리하며, 훌륭한 일군이 될 수 있습니까?

힘으로도 능으로도 안 된다. 오직 여호와의 신 (성령)으로 가능하다.

그래서 성령의 충만이 주어질 때 신앙 생활이 기쁘고, 주신 사명도 잘 감당할 수 있다.

하나님의 성령님께 붙잡혀서 귀히 쓰임받으며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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