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인의 습관

그리스도인의 습관

 (눅 22:39-44)

사람마다 어린 시절부터 형성된 습관이 있다.

습관이란?  익힐 습(習) 익술 할 관(慣)

(사전적 의미) : 여러 번 반복함으로 자동으로 하게 되는 익숙한 행동을 말한다.

그래서 습관은 후천적인 것인데, 반복함으로 고착되어진 성품이나 행동이다.

유명한 파스칼은 ‘팡세’에서 “습관은 제2의 천성이다”고 말했다.

생각은 행동을 낳고, 행동이 반복되면 습관이 되고,

습관은 인격을 만들고,인격은 운명을 결정하게 된다. (윌리엄 제임스)

일상 생활  행위의 90%가 습관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말하는 것도 습관이다.  생각하는 것도 습관이다.

특별히 신앙생활을 함에 있어서  영적인 좋은 습관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성공한 사람들은그럴만한 이유가 있는데, 공통적으로 좋은 습관이 있다는 것이다.

(스티븐 코비, 성공한 사람들의 7가지 습관에서)

이 말을 역으로 말하면 실패한 사람들은 안 좋은 악습이 있다는 말이다.

나쁜 습관은 인생을 불행하게 만들고, 좋은 습관은 사람을 성공적으로 만든다.

습관이 개인적인 것이라면, 관습은 사회적인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어떤 사회나 공동체가 전통으로 내려오는 규칙, 생활 규범, 의식이 있다.

이것을 관습이라고도 하고,문화라고 한다.

성경에도 보면 :

1) 타락한 인간에게 나쁜 악습이 있다.

(가) ( 불순종 )하는 습관 (렘 22:21) :

(렘 22:21) 네가 평안할 때에 내가 네게 말하였으나 네 말이 나는 듣지 아니하리라

하였나니,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하나님의 말씀을 순종치 않는 것이 습관이라는 말이다.

순종이 제사보다 낫고,불순종은 멸망의 길인 것도 다 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순종하는 이유는?

첫째는 죄성 때문이고,

둘째는 불순종이 습관화되어 있기 때문이다.

(예화) 가정에서 어릴 때부터 순종을 배워주고 훈련시켜 주고 순종이 습관화되어야 한다.

부모님의 권위 앞에서 불순종하는 자녀가 어떻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는가?

네가 어려서부터 내 목소리를 청종하지 아니함이 네 습관이라.

(나) 다른 사람 ( 핑계) 대는 습관 (창 3:12-13):

핑계의 원조는 인류의 조상 아담과 하와이다.

아담은 하나님이 지어주신 저 여자, 하와 때문이라하고, 하와는 뱀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만일 아담과 하와가 한국 사람이라면 꾀임에 안 넘어 갔을 것이랍니다.

왜냐하면 정력에 좋다고 뱀을 잡아먹었을 것이라고 한다. ㅋㅋ)

아담과 하와는 자신들의 죄를 시인하고 회개하기보다핑계를 계속 대었다.

사울 왕도 불순종하고 나서는 핑계를 대다가 망했다.(삼상 15:21)

핑계를 대는 것도 습관적이다.

(다) ( 모이기 )를 폐하는 습관 (히10:25)

(히 10:25)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

이것은 말세의 특징이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올수록 모이기를 멀리하는데

나 홀로 예수 믿으려고 한다. 그러나 이것은 올바른 신앙생활이 아니다.

성경은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모이기를 힘쓰라고 했다.

믿음의 사람들이 함께 모여예배하고, 찬송하고, 기도할 때 성령이 역사한다.

땅에서 합심하여기도하면 들어주시겠다.(마 18:19) 고 하셨다.

(라) ( 죄 ) 짓는 습관(롬 7:19) :

(롬 7:19) 내가 원하는 바 선은 행하지 아니하고 도리어 원하지 아니하는 바 악을 행하는도다.

타락한 인간은자신도 모르게 습관적으로죄를 짓는다.

(예) 거짓말, 비난, 부정적인 말, 예배 지각, 불평의 말...

나쁜 습관은 노력 안해도 잘 되고, 좋은 습관은 많이 노력해야 한다.

악습의 뿌리가 깊이 뿌리를 내리면 뽑아내기 어렵다.

그러므로 나쁜 습관은 아예 처음부터뿌리 뽑고

좋은 습관은 큰 나무로 자랄 수 있도록 키워야 한다.

2) 예수님의 거룩한 습관을 본(本)받아 배우자.

(가) ( 기도 )하는 습관 (눅 22:39) :

(39절)예수께서 나가사습관을 따라 감람산에 가시매 제자들도 따라갔더니

예수님은 습관을 따라감람산에 가셔서 기도하셨다.

기도는 놀라운 영적 습관이다.

'

(예) 음식 먹기 전에 기도하는 습관. 다른 사람의 집에 들어가면 기도하는 습관

새벽기도 하는 습관, 공예배, 수요예배... 드리는 습관.

하루 하루가 바쁘다. 그러므로 시간을 정해 놓고 기도하지 않으면 기도할 시간이 없다.

[일정한 기도의 시간이 정해지지 않은 사람은 기도하지 않는 사람이다.] (앤드류 머레이)

(예화) 다니엘은 하루에 3번씩 기도하는 습관이 있었다. (단 6:10)

성도는 어디를 가든지 기도하고, 기도로 시작하고 기도로 마치는 사람들이다.

특별히 아침에 눈 뜨면서 감사로 하루를 시작하는 습관을 가지시기 바랍니다.

(나) ( 예배 ) 드리는 습관 (눅 2:42) :

(눅 2:42) 예수께서 열두 살 되었을 때에 그들이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올라갔다가...

이 절기의 관례를 따라,이 말은 전에 하던 습관을 따라라는 말이다.

관례와 습관 같은 단어를 사용했다.

예수님은 부모님과 함께 습관을 따라 예루살렘으로 예배하러 올라가셨다.

우리도 예수님을 본 받아 예배가 습관이 되어야 한다.

(다) ( 성경 )을 읽는 습관 (눅 4:16) :

(눅 4:16) 예수께서 그 자라나신 곳 나사렛에 이르사 안식일에

늘 하시던 대로 회당에 들어가사 성경을 읽으려고 서시매

여기에[늘 하시던 대로]= 이 말도 습관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늘 읽고 묵상하는 것은큰 축복이 되는 거룩한 습관이다.

예수님 당시의 성경은 현대와 같은 성경책이 아니고, 양피지 성경이다.

예수님은 말씀 자체이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오신 하나님이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하시던 대로 성경을 읽으셨다.

인간은 육신과 영혼이 있다.

(마 4:4) 사람이 떡으로만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살 것이라

하나님의 말씀은내 영혼의 양식이다. 말씀을 먹어야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다.

그러므로 날마다 그 말씀을 읽고 묵상하는 습관은 너무 너무 중요한 습관이다.

영적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고,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

No Bible, No breakfast. No Bible, No Morning Coffee...

(성경 안 읽었으면, 아침도 안 먹기, 성경 안 보았으면 모닝커피 없음)

(라) ( 감사 )하는 습관(요 6:11, 11:41, 마 26:27) :

(요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오병이어를 손에 들고  감사기도하셨다.

사람들은 예수님의 기적을 먼저 생각한다.

그러나 기적이 먼저가 아니고, 감사가 먼저였다.

나사로의 죽음 앞에서도 감사기도를 하셨다.

(요 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지금 감사할 상황이 아니다. 그런데 먼저 감사하셨다.

감사는 하나님의 뜻이고, 그리스도인의 아름다운 습관이다.

(살전 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불평과 원망은 연습이 필요 없다. 그러나 감사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주님으로부터 감사하는 습관을 배웁시다.

끝으로 : 어떻게 나쁜 습관을 고칠 수 있나요?

습관은 ( 습관 )으로고칠 수 있다.

문제는 나쁜 습관인 줄 알면서도 잘 안 고쳐진다.

그러나 고치는 방법이 있다.

그것은 습관은 습관에 의해서 정복된다. (탈무드)

악습(惡習)은 선습(善習)으로 고쳐진다.

나쁜 습관은 좋은 습관을 반복함으로버리게 되는 것이다.

좋은 습관을 길들이면, 나쁜 습관은 저절로 없어진다.

학자들에 의하면, 새로운 습관을 가지려면최소한 21일 동안반복이 필요하다.

(결 론)

좋은 습관은 내 인생을 복되고, 풍요롭게 만들어 준다.

성도의 거룩한 습관은 그리스도의 향기가 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게 된다.

신앙이란? 거룩한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다. (성 어거스틴)

영적인 거룩한 습관을 통해서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살다가, 어느 좋은 그 날 아침에,

주님이 예비하신 천국에 들어가서 주님과 함께 영생복락누리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