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유한 자의 복 (마 5:5, 시편 37:1-11)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이라]고 하셨다.
주님의 이 말씀은 시편 37:11에서도 말씀하고 있다.
오직 온유한 자는 땅을 차지하며 풍부한 화평으로 즐기리로다. (시 37:11)
누가 풍부한 화평으로 인생을 즐긴다고 했습니까? 온유한 자이다.
인간 승리의 방법은 무엇입니까? 온유한 자가 되는 것이다.
(예화) 캐나다 공과 대학에서 만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
성공하는데 과연 무엇이 가장 중요한가?
기술, 지식, 학벌, 경험, 인격, 신앙, 지연 관계 ...
대답은 85%가 사람의 성품이다. 사람의 마음이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온유한 사람, 마음이 화평한 사람이 성공한다는 결론이 나왔다.
온유는 인간이 성공하기 위해서 있어야 할 기술, 지식, 경험, 이전에 있어야 할 성품이다.
(예화) 하바드 대학 연구팀: <사람들이 왜 직장에 쫓겨나는가?> 설문 조사를 했다.
일류대학 졸업하고, 박사학위도 있다. 기술도 좋다.
그러나 문제는 모난 성격 때문에 쫓겨 난다.
성격이 모질고, 거칠고, 편협하고, 온유하지 못하고, 성격이 못 되어서 실패한다는 것이다.
그러므로 사람은 학문교육 이전에 성품교육이 필요하다.
성품관리, 자기관리 훈련이 필요하다는 결론 나왔다는 것이다.
온유한 성품은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것이 아니다.
반드시 있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온유해야 한다.
오직 온유한 자만이 승리하여 많은 땅을 차지하고, 풍부한 화평으로 즐길 수 있다고
성경이 말씀한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온유한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고 말씀하셨다.
누가 인생을 풍부한 화평으로 즐길 것인가?
온유한 자가 풍부한 화평으로 즐길 것이다.
1) 새로운 삶의 원리 :
예수님의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는 말씀은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사실 이것은 우리가 보통 생각하는 방법, 세상 사람들이 생각과는 완전히 다르다.
일반적으로는 자기의 주장이 강하고, 목소리가 크고, 힘이 있고, 권력이 있어야
많은 땅을 찾지 하고, 손해 보지 않고, 권력자가 땅을 많이 찾지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주님의 말씀과 성경은 이와 반대로 말씀하고 있다.
주먹이 쎄고, 힘이 있고, 유도와 권투의 유단자 실력을 갖추어야 누구와 싸워도 이기고,
손해 보지 않고, 많은 땅을 차지할 것 같지만, 성경은 그와는 반대의 말씀을 하고 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권력자, 힘이 있고, 조직이 있어야 승리하고 화평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이 들지만, 성경은 이것과 반대의 원리를 말씀하고 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무력으로 인간적인 세상의 원리로 살아 갈 것이 아니라,
성경이 말씀하는 수수께기 같은 원리로서 살아야 승리하게 될 것이다.
그래서 세상 사람들은 우리를 보고 생각하기를 “수수께기”같은 존재들이라고 말한다.
때때로 우리는 자기 스스로도 이해할 수 없는 수수께기 같은 행위를 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은 이렇게 말씀한다.
(고전 3:19) 이 세상 지혜는 하나님께 미련한 것이니 기록된 바,
지혜 있는 자들로 하여금, 자기 궤휼에 빠지게 하시는 이라.
(요일 5:4) 대저 하나님께로서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긴 이김은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고전 1:26-28)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와같이 세상 지혜와 하나님의 지혜의 원리는 다르다.
마가복음이 이방인을 대상으로 썼다면, 마태복음은 유대인을 대상으로 쓴 것이다.
예수님께서 이런 말씀을 하실 때 유대인들에게는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메시야가 나타나면 큰 전쟁으로 싸워 악을 제거한 후 메시야 왕국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었는데, 전쟁을 통해서가 아니라, 온유를 통해서 승리하고,
궁극적인 승리를 얻게 된다고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을 때, 큰 충격이 아닐 수 없었을 것이다.
오늘의 우리 현대 교회는 유대인과 흡사하다.
세상적인 지혜로 (I.C.C) 같은 인간적인 강력한 기구와 강력한 조직체가 있어야만이
세상 권세를 대항하여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믿어서, 그런 비슷한 인간적인
지혜의 조직들을 많이 만든다.
그러나 성경은 역시 온유한 자가 승리한다고 말씀한다.
그러므로 성경의 원리대로 그리스도인들이 깊숙이 들어가면
마침내 세계를 정복할 수 있다고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화) 토끼, 사슴...(=온유한 짐승) 과 호랑이, 사자... (=포악한 짐승)
누가 더 넓게 삽니까? 누가 멸종의 위기에 있습니까?
그러면, 성경에 나타났던 온유하게 살아서 복 받았던 사람들의 예를 들어 보겠다.
1) 아브라함의 온유함(창 13장) : 아브라함과 조카 롯의 양떼와 소떼가 많아져서
함께 거할 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 그 때 아브라함은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좌하면 나는 우하고, 네가 우하면 나는 좌하리라>
(예) 네가 설거지하면 나는 방청소하리라.
네가 빨간색 옷 입으면, 나는 푸른 색 옷입으리라.
2층짜리 어린이 침대, 언니와 동생 :
언니가 아래서 자면, 나는 위에서 자고, 언니가 위에서 자면, 나는 아래서 자리라.
2) 예레미야 : 고향 사람들이 그를 쫓아내고, 두루마리를 불 태웠어도 온유했다.
3) 스데반 집사 : 부당하게 돌에 맞아 죽지만, 저들을 위해서 기도했던
참으로 온유한 사람이었다.
4) 요셉의 온유함 :
요셉의 온유한 마음이 자기를 팔았던 형들을 용서할 수 있었고 마침내 승리자가 되었다.
5) 이삭의 온유함 : 이삭이 온유한 삶을 살므로 축복 받은 이야기가 나온다.
한번은 이삭이 우물을 팠더니, 블렛셋 사람들이 와서 싸우니, 그들에게 그냥 주고 떠났다.
또 다른 우물을 팠다. 그렇게 3번이나 양보했다.(창 26:12-22)
중동지방에는 그렇게 땅을 판다고, 물이 나오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이 함께하셨기 때문이다.
그랬더니, (28절)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심을 우리가 분명히 보았노라.
(29절) 너는 여호와께 복을 받은 자니라. 그래서 화친하자고 했다.
6) 모세의 온유함 : (민 12:3) 이 사람 모세는 온유함이 지면의 모든 사람보다 승하더라
7) 다윗의 온유함 : (시 37편)
구국 궁신 다윗은 누명을 쓰고 도망 다니게 되었다.
한번은 굴속에 들어가 숨어 있는데, 사울 왕이 추격하다가 피곤해서 굴 입구에서
낮잠을 자고 있었다. 그 때 굴속에 있던 친구들이 말한다.
“너를 죽이려는 왕이 누워 잔다. 네가 허락만 하면 내가 가서 죽이리라” 고 할 때 :
다윗이 대답하는 말이 오늘 본문 37편의 말씀이다.
(시 37:1-11) 말씀을 봅시다.
악을 행하는 자들 때문에 불평하지 말며 불의를 행하는 자들을 시기하지 말지어다
그들은 풀과 같이 속히 베임을 당할 것이며 푸른 채소 같이 쇠잔할 것임이로다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 땅에 머무는 동안 그의 성실을 먹을 거리로 삼을지어다
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 자기 길이 형통하며 악한 꾀를 이루는 자 때문에
불평하지 말지어다.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진실로 악을 행하는 자들은 끊어질 것이나 여호와를 소망하는 자들은 땅을 차지하리로다
잠시 후에는 악인이 없어지리니 네가 그 곳을 자세히 살필지라도 없으리로다
그러나 온유한 자들은 땅을 차지하며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하리로다
그래서 결국 누가 승리했습니까? 사울왕 입니까? 다윗입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인간관계에서 승리하고, 인생살이를 성공하는 비결은 온유한 마음을 갖는 것이다.
직장에서 승리하고 많은 땅을 찾지 할 수 있는 길은 온유한 마음을 품는 것이다.
여러분이 가정에서 풍부한 화평으로 누릴 수 있는 방법은 온유한 자가 되는 것이다.
교회에서나, 정치에서나, 어디서나, 언제든지 승리하고 화평하고 은혜롭게 될 수 있는 길은
역시 온유한 자가 되는 것이다.
그렇습니다. 온유한 분들이 많이 생길 때 교회는 평화롭고, 은혜롭게 될 줄로 믿습니다.
분명히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의 말씀과 시편의 권유가 분명 우리 인간의 생각과는 전혀 딴판이지만,
성경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은 <아멘> 하고, 믿어야 할 것입니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온유했던 분이 계십니다.
그는 원수가 이유없이 침을 밷고, 손바닥으로 때려도 온유했던 분이시다.
오히려, 저들을 위해서 기도만 했을 뿐이었다.
그는 현장에서 붙잡힌 간음한 여인을 정죄하지 않으시고, 온유한 마음으로 감싸 주셨다.
그 분은 나사렛 예수님이신 줄 잘 아실 것이다.
(마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라 고 말씀하신 분이시다.
(벧전 2:23)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공의로 심판하시는 자에게 부탁하셨다.
바로 이 예수님을 배울 때 나도 온유한 사람이 될 수 있다
무력은 복종케 하다가 언젠가는 들고 일어나게 만들지만,
온유는 순종하게 만들고 마침내 내 사람이 되게 하는 것입니다.
베드로에게 : 칼을 쓰는 자는 칼로 망한다 고 하셨다.
2) 온유의 개념 : 어떤 것을 <온유>라고 합니까?
ㄱ) 온유는 나약한 것이 아니다.
온유는 무기력한 사람과 구분되어야 한다.
할 말 못하는 자는 온유한 자라기보다는 무기력한 자이다.
이래도 O.K. 저래도 O.K. 이것은 온유가 아니다.
그러므로 온유는 큰 능력과 큰 용기가 병행되어야 한다.
비겁하고, 빌빌거리는 것이 아니다. 약자와 다르다.
잘못을 지적해 줄 수 있는 사람이어야 참다운 용기 있는 자라고 할 수 있다.
(예) 성경에 보면 예수님은 물론, 사도 바울이나, 다윗은 모두 자기를 죽이려 했지만,
그들의 잘못과 죄를 지적해 주었다. 결코 주먹으로 치거나 칼을 쓰지 않았다.
소트라테스 : 온유는 용기와 같다고 했다.
옳은 순간에 용기 있게 행동하는 것이다고 말한다
죤 칼빈 : 온유( 프라로스)란? 부드러운 태도에서 살며, 모해에 쉽게 노하지 않으며,
보복하고자 하지 않으며, 자기에 대한 악의에 대해서 길이 참는 것이다.
ㄴ) 성경적 온유의 정의 :
힘 있는 말이 잘 길들여진 것처럼, 힘은 있으나 잘 통제된 품성을 말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잘 따르는 성품을 말한다.
반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거절하고 반항하고, 안 믿고 불순종하면 온유한 사람이 아니다.
유대인의 자랑은 혈통에 있고, 로마인은 힘과 용기를 자랑하고,
헬라인들은 철학적 지혜를 자랑한다.
그러나 성경이 말씀하는 참된 힘은 <온유함>에 있다고 말한다.
3) 온유하기 위한 방법 :
그러면 온유하기 위해서는 마태복음의 순서에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① 심령이 가난한 자 ② 애통하는 자 ③ 온유한 자 : 이러한 순서이다.
마음을 가난하게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면서,
나 자신은 허물이 많은 존재이다. 성경을 읽으면서 애통하는 자,
자기 자신에 대해서 회개하고, 통회하는 자가 될 때
그 다음으로 온유한 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이 온유는 실제적으로 인간의 본성에서는 찾아 볼 수 없다.
이 온유는 성령의 열매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성령 충만할 때 나타나는 성품이다.
하나님 앞에서 많이 많이 반성하면서, 성령의 인도로 많이 기도하고,
인간적인 욕심과 혈과 육을 죽이고 자기를 쳐 복종시키는 삶을 살 때
온유한 자로 변화받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온유는 애통하는 자에게 주시는 성령의 열매이다.
(예화) 청개구리는 언제나 푸른색을 보기 때문에 몸도 푸른색을 가진다고 한다.
언제나 주님을 바라보면 우리도 주님과 같이 되어 갈 것이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오직 온유한 자는 풍부한 화평을 누릴 것이라고 했는데, 교만한 자, 완악한 자는 괴롭다.
온유한 자의 눈빛이 부드럽고, 여유가 있다.
온유한 자는 사랑과 관용이 있다.
(결 론)
8복의 산을 오르면서 오늘은 [온유한 자의 복]에 대하여 말씀드렸다.
어떤 사람이 복 있는 사람인가? 온유한 자가 복이 있다고 했다.
온유한 자가 승리하고 땅을 차지하게 되고 풍부한 화평을 누릴 것이다.
이것이 주님의 말씀이며, 성경은 전체를 통해서 이 원리를 말씀하고 있다.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주님의 말씀과 시편의 권유를 기억하면서 온유한 자가 되어서, 땅을 기업으로 받고 풍부한 화평을 누리며 승리하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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