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종류의 시험 (약 1:2-4, 12)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시험 당할 때가 있다.
우리 한국 성경에는 전부 [시험]이라는 말로 번역되어 있지만, 시험에는 3가지가 있다.
① Test (테스트) : 우리의 믿음을 테스트하기 위한 시험이다.
아브라함에게 독자 이삭을 번제로 받치라고 한 것은 테스트이다.(창 22:1-2)
② Trial (시련) : (약 1:2) 여러가지 시험(trials)을 만나거든 기쁘게 여기라.
(12절) 시험(trials)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여기서 말하는 시험은 Trial (시련)이다.
③ Temptation (유혹) : 마귀가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시험(유혹)이다.
주기도문에서 우리를 시험(Temptation)에 들지 말게 하옵시며....
(13절) 사람이 시험을 받을 때에 내가 하나님께 시험을 받는다 하지 말찌니
하나님은 악에게 시험을 받지도 아니하시고 친히 아무도 시험하지 아니하시느니라
이 말씀에서 시험은 사탄의 Temptation (유혹)을 말한다.
믿음을 테스트(Test)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으로,
목적은 믿음을 확인해 보시고, 아브라함처럼 복을 주시고자 함이다.
(예: 아브라함, 가나안 여인)
유혹(Temptation)하는 것은 마귀가 하는 것이다.
우리를 넘어뜨리려고 하는 것이다.
시련(Trial)은 우리를 연단해서 강하게 하고, 더 잘 되고, 온전케 되라고 허락하는 것이다.
시련은 욥이 당한 것처럼, 하나님의 허락 아래서 사탄이 할 수도 있고,
하나님께서 환경이나 사람들을 통해서 연단시키실 때도 있다.
모든 시험의 핵점은 믿음에 있다.
성공과 실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고,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이 시험이나 시련을 통하여 내가 믿음을 얻었느냐? 믿음을 잃었느냐? 가 중요하다.
항상 중요한 포인트는 믿음이다.
다 잃어버려도 믿음을 얻었으면 성공한 것이고,
다 잃어버리고도 믿음이 온전케 되었다면 축복이다.
그러나 다 얻고도 믿음을 잃었으면 실패이고 저주이다.
믿음을 얻고 믿음을 지키는 것이 가장 큰 복이다.
다 잃어버려도 순수한 믿음 얻었고, 사랑할 수 있고, 믿음의 사람이 되었습니까?
그렇다면? 큰 성공이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그러므로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3절) 이는 너희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믿음의 시련] 이라고 했다. 믿음을 연단시키는 시련이다.
여기에 초점을 맞추어서 모든 시험과 시련을 해석 해 보아야 한다.
[시련] = [도키미온] 인데, 이 말은 풀무불에 연단되어 잘 정제된 금을 말한다.
[인내] = [휴포모네] = 참음. 견딤을 말한다.
믿음에 인내가 있어야 한다. 지속성이 있어야 한다.
인내, 견딤은 시련 속에서 얻어지는 것이다.
(예) 사랑도 감상적인 사랑에서 시련이 와야 사랑이 깊어진다.
사랑이 인내를 가지게 된다. 시련 속에서 온전해 지고, 순결해 진다.
시련 없이 이런 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믿음의 휴포모네(시련)이 <인내>를 이룬다.
그러므로 확실한 믿음은 = 인내를 만든다.
(4절)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끈기 있게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나갈 때, 마침내 온전한 믿음이 되는 것이다.
(예화) 가나안 여인이 예수님께 와서 귀신 들린 딸을 고쳐달라고 부탁한다.
어머니의 마음이 얼마나 아프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이 이상한 시험을 하신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마 15:26)
좀 지나친 말씀이다. 너는 [개] 같은 이방의 가나안 여인이야.
[개] 같은 문화 속에서 사는 천한 여인이다.
이 귀한 은사를 자녀에게서 취하여 너에게 줄 수 없노라.
그러나 이 여인은 인내심을 가지고 포기하지 않는다.
그렇습니다. [개] 취급해도 상관없습니다.
[개]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고 삽니다.
[개]도 주인의 [개]아닙니까? [개]도 주인이 주어야 먹고 삽니다.
이 때 예수님이 크게 감복하셨다.
네 믿음이 크도다. 메가스 피스티스(큰 믿음)이다.
메가급 믿음이다. 초대형의 믿음이다. 믿음이 인정받고, 합격된 것이다.
그리고 네 소원대로 되리라. (마 15:28)
믿음의 시련이 있었다. 분명히 딸의 병을 고쳐 주실 줄 알고 믿었으나 시험을 건 것이다.
인내하는 믿음, 포기하지 않는 믿음, 끈기 있는 믿음, 어디까지 오나 보자...?
그렇게 믿음을 테스트하고, 큰 믿음이 된 여인에게 [네 소원대로 되리라] 축복하셨다.
[네 믿음의 시련]이 [인내]를 만들어 내는 줄 너희가 앎이라.
믿음부터 키워주시고, 믿음부터 온전케 해 주시고 그 다음에 주신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시련이 주는 은혜이고, 시련이 주는 믿음의 축복이다.
(예화) 예수님도 하나님의 아들이신데 시험을 당하셨다. (마 4:1-11)
그러나 예수님은 승리하시고 바른 믿음의 세계로 나가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시험이 있는 이유이다.
오늘 말씀에서는 놀라운 말씀을 하신다. ㅡ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도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
왜냐하면, 그 시련을 통하여 우리의 믿음이 순수한 정금같은 믿음이 되고,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시험이 없는 신앙생활은 없다는 말이 있다.
우리에게 시험이 있다는 말은 믿음이 살아있다는 증거이다.
죽은 사람에게는 시험이 없다.
큰 시험이 찾아 온 것은 욥처럼 그 만한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시험이 있나요? 하나님은 감당할 시험만 주신다고 했다. (고전 10:13)
시험에 대하여 신학적인 고백이 있어야 한다.
즉, 하나님이 하시는 세계를 보고, 하나님의 능력, 하나님의 지혜, 하나님의 사랑이 있고
그 안에서 시험도, 시련도 있는 것이다.
시험은 나에게 은혜 주시려는 섭리 가운데 있는 축복이다.
(예)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100세에 낳은 외아들 [이삭]을 번제로 받치라고 하셨다.
외 아들을 번제로 받치라. 참으로 순종하기 어려운 시험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은 이삭이 아니다.
외 아들 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하는 지를 알고 싶었던 것이다. (창 22:1)
아브라함이 순종하는가? 못하는가를 알고 싶으셨던 것이다.
여기서 아브라함은 그 시험에 합격해서 옳다 인정받았고, 하나님의 놀라운 복을 받았다. (창 22:15-18)
(12절)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도다 이것에 옳다 인정하심을 받은 후에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임이니라.
문제는 옳다 인정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이 보실 때, 옳다 인정함을 받기만 하면 큰 복을 받고,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다.
(결 론)
1) 하나님이 테스트 하는 시험(Test)은 믿음에 합격하고, (아브라함처럼)
2) 마귀가 유혹하는 시험(Temptation)은 말씀으로 물리치고, (예수님처럼)
3) 시련(Trial)으로 오는 시험은 인내를 온전히 이루어 조금도 부족함이 없는
정금같은 신앙인 되시기 바랍니다. (욥처럼)
(욥 23:10) 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 같이 나오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내 형제들아 너희가 여러가지 시험을 만나거든 온전히 기쁘게 여기라고 하셨다.
시험을 만날 때 자신을 자책하지도 말고, 누구를 원망하지도 말고,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고, 나의 믿음을 정금같이 만들어 주실
하나님께 감사, 찬송하며 승리하시기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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