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25일 화요일

시험, 감당할 수 있다. / 고전 10:13, 약 1:2-4, 12.


시험, 감당할 수 있다. (고전 10:13, 약 1:2-4, 12)


신앙생활을 하는 가운데 여러가지 시험을 만난다.
야고보는 여러가지 시험을 당할 때 기쁘게 여기라고 하셨다. (약 1:2)
왜냐하면 그 시험 다음에는 하나님의 크신 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 시험을 잘 참고 옳다 인정함을 받게 되면 생명의 면류관을 얻게 될 것이라고 하셨다. (약 1:12)
문제는 시험을 만날 때 그 시험을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서 내 믿음도 성장하고 성숙해 진다.
(고전 10:13) 말씀은 주님께서 시험 당하는 성도를 어떻게 도와주시는지를 알려 주시는 큰 위로의 말씀이다. 이 말씀으로 힘을 얻게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고전 10:13) 말씀을 찬찬히 다시 봅시다.
사람이 :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②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③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④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⑤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
1) 감당할 시험 밖에는 없다.
“사람이 감당할 시험 밖에는 너희에게 당한 것이 없나니...” 라고 하셨다.
여기서 감당할 시험이란 말은 헬라어로 (안스로피노스) [Ansropinos] 이다.
그러니까, 이 말은 [인간적인 시험, 보통 시험 밖에는] 이란 말이다.
즉, 내가 당하는 시험은 일반적인 시험이지, 특별한 시험이 아니라는 말이다.
왜? 나에게만 이런 시련이 오는가? 이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
해 아래 새것이 없다고 했다. (전도서 1:9)
그러므로 내가 당하고 있는 시험은 전에도 있었고, 지금도 그런 시험을 그 누군가 받고 있고, 앞으로도 계속 있을 것이다.
그러니가 내가 당하는 시험도 일반적인 시험이고, 보통 당하는 시험 일 뿐이다.
그러므로 시험 당할 때, [Why Me?] 이런 생각을 버려야 한다.

2) 시험 당할 때에 오직 하나님의 미쁘심을 기억하라.
이것은 하나님의 속성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미쁘시다. 미쁘신 하나님이시다.
미쁘다는 말은 신실하시다는 뜻이다. 틀림없다. 그의 사랑은 변함이 없으시다는 말이다.
신앙생활에서 하나님을 아는 것이 중요하다.
(민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치 않으신다.
식언하다. 내가 했던 말을 다시 먹는 것이다. 내가 언제 그랬냐? 고 시치미 떼는 것이다.
하나님은 그런 분이 아니고, 미쁘시고 신실하신 하나님이라는 말이다.
그렇게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주신 약속의 말씀이 무엇인가?
(히 13:5)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요 10:28-29)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 그들을 주신 내 아버지는 만물보다
크시매 아무도 아버지 손에서 빼앗을 수 없느니라.
이런 약속의 말씀을 믿어야 한다.
[오직 하나님은 미쁘시다] 이 말은 우리 성도들이 시험을 당할 때 큰 위안의 말씀이 된다.

3) 감당치 못할 시험 당함을 허락지 아니하신다
이 말은 억제하여 주신다. 제한시켜 주신다는 말이다.
시험을 받고 있는 현재에 적용된다.
감당치 못할 시험은 허락지 않으신다.
그러므로 내가 당하는 어떤 시험이든지 그 시험은 반드시 감당할 수 있는 시험이다.
시련의 기간이 너무 길면 감당하기 어렵다.
(마 24:22)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께서는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마24:22)고 하였다.
얼마나 고맙고 아름다운 말씀인가?
4) 시험 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어 주신다.
하나님께서는 시험 당할 즈음에 피할 길을 열어 주신다.
여기서 피할 길은 헬라어로 [텐 에크바신] 이다.
영어로 말하면 The Way 이지, A Way가 아니다.
그러니까 유일한 길이다. 오직 한길이다. 주님께로 피하는 길이다.
(출 14:13) 모세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는 두려워하지 말고 가만히 서서 여호와께서 오늘 너희를 위하여 행하시는 구원을 보라. 너희가 오늘 본 애굽 사람을 영원히 다시 보지 아니하리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급한 후에 홍해 바다 앞에까지 와서 진퇴양난(進退兩難)에처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때 하나님이 피할 길이 되어 구원해 주셨다.
시험당할 때 우리가 피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신 주님을 나의 피난처로 알고,
주님 앞에 나아와 엎드려 기도할 때 주님께서 피할 길을 보여 주실 것이다.

5)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신다.
시험에서 피할 길을 내어 주시지만, 어떤 때에는 피하고 싶어도 피해지지도 않고,
피할 길이 보이지 않을 때가 있다.
그럴 때에는 하나님께서 그 고통을 감당하게 해 주신다는 말씀이다.
우리가 다 이해할 수는 없지만, 하나님의 더 깊고 온전하신 뜻이 있기 때문이라고
믿어야 한다.
(예) 다니엘의 사자 굴,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의 풀무불, 사도바울 감옥 ... 등등
그들은 그 모든 시험에 피할 길을 주신 것이 아니라,
사자 굴에 들어갔고, 풀무불에 들어갔지만 하나님이 보호해 주시고 감당케 해 주셨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피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우리도 그렇게 기도 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신 십자가를 피할 수도 없고, 벗을 수도 없다면
기도 제목을 바꾸어서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 아버지! 나에게 맡겨 주신 십자가를 잘 감당하게 도와 주시옵소서.
이렇게 기도해야 할 것이다.

(결 론)
성경은 인생의 여정 3가지로 비유하고 있다.
(1) 씨 뿌리는 농부 (약5:7)
(2) 부름받은 군사 (딤후 2:3)
(3) 나그네와 행인 (벧전 2:11)
이 3가지의 공통점은 무엇인가?
그들의 과정은 모두 힘들고 고생이 있지만, 마지막에는 기쁨, 승리, 만족, 감사... 이다.
이 세상은 결코 우리가 편안하기만 한 삶이 아니다.
모든 시련이나 고난과 싸워서 극복해야 한다.
마침내 주님의 품에 안길 때까지 순례의 길을 걸어야 한다.
어떤 시험이 와도 오늘 주신 말씀을 굳게 붙잡고 감당할 수 있는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신실하시고 미쁘신 하나님은 말씀하신대로 우리로 하여금, 감당할 시험만 주시고, 때로는 피할 길도 주신다.
시험을 잘 감당할 힘과 능력을 주셔서 :
반드시 믿음의 승리자가 되게 해 주실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빌 4:13)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롬 8:37) 그러나 이 모든 일에 우리를 사랑하시는 이로 말미암아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
(롬 8:39) 어떤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

(고전 15: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어떠한 시험이라도 잘 감당하여 승리하시고, 이김을 주시는 하나님께 영광 돌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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