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요한복음 13:1-11
제목 : 봉사자의 축복과 행복
지난주일 교회의 여러 분야에 봉사자들을 임명하였다.
그래서 오늘은 봉사자의 축복과 행복에 대하여 말씀드리며 은혜 받고자 합니다.
예배를 Worship 이라고도 하고 Worship Service 라고도 한다.
이 말은 Service 가 없이는 예배가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예배란 하나님을 섬기고 봉사하는 기쁨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오늘 본문의 배경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시기 전 다락방 강화하기 전에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시는 내용이다. 남의 발을 씻어주는 것은 종들이 하는 섬김의 모습이다.
유대 나라는 사막지방이라서 샌달같은 신발을 신고 다니기 때문에 집에 들어 갈 때에,
종이 주인의 발이나, 손님의 발을 씻어주는 문화가 있다. 그런데 이 일을 주님께서 하신 것이다.
제자들은 누가 더 크냐? 관심이 있고, 서로 서로 눈치만 보고 있을 때, 주님께서 친히 수건을
두르시고 제자들의 발을 씻어 주셨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14절)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섬김의 본을 보여 주신 것이다.
(예화) 미국은 고등학교에서 대학에 입학할 때 : 학교 성적만 보지를 않는다.
발렌티어로 어디서 얼마 만큼 봉사했느냐? 그것을 본다.
나는 병원 중환자실에서 봉사했습니다. 난 학교에서 봉사했습니다.
그래서 증명서를 첨부해서 대학에 보내고, 이것을 보고 입학 허가를 준다.
당신 같은 사람을 길러내야 이 사회가 밝아진다고 생각하는 미국의 문화의식이다.
그러므로 학생으로부터 노인까지 푸른 옷을 입고 봉사하는 나라가 미국이다.
국가가 튼튼해지는 것입니다.
남을 위해서 봉사하는 사람에게 주어지는 축복과 행복이 있다.
1) 행복이 있고 즐겁다.
(예화) 어느 치과 의사가 자비량해서 비행기 표도 사고, 의료기구도 준비해서 아프리카 오지에 단기 선교를 다녀와서 하는 말이 : 내가 의사가 된 보람을 처음으로 가져보았다고 말했다.
전에는 돈 벌기 위해서 일 했지만, 이번에는 정말 깨끗한 마음으로 봉사를 했고, 정말 행복했다 는 것이다.
진정한 봉사 속에 즐거움이 있다. 날마다 행복하게 살 수 있다. 내 인생을 보람되게 만든다.
삶의 의미를 주고, 살아갈 맛이 나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내 손으로 형제와 이웃을 위해서 봉사할 때 즐겁다.
열심히 봉사 잘 하는 사람은 불평이 없다.
그런데, 오히려 봉사를 전혀 하지 않는 사람은 원망이 있다.
그러나 봉사하는 사람은 그 만큼 즐거움도 크다. 하나님은 봉사 속에 행복이 감추어 놓으셨다.
(예화) 어떤 사람이 자살하겠다고 찾아 목사님에게 찾아 왔다.
그래서, 자살하려는 이유를 다 듣고 나서, 나를 한 달만 돕고 죽으면 안되겠나?
그를 데리고 지미 카터 대통령처럼 무숙자 주택 건설하는 일에 참여 시켰다.
한 달이 지났다. 자살 안하나? 내가 왜 죽습니까? 이렇게 보람되고 즐거운 일이 있는데요.
2) 건강의 복을 받는다.
마음이 즐거우니 몸도 건강해진다.
열심히 봉사하며 섬김의 삶을 사니까 사람들이 칭찬해 주니 기쁘고 마음이 행복하고
따라서 몸도 건강하게 산다.
(예화) 추운 겨울에 두 사람이 눈보라 속에 걸어갔다.
한참 가는데 눈길에 한 사람이 몸이 얼어 죽어가고 있었다. 그래서 한 사람이 이 사람을 도와서 같이 가자고 했다. 그런데, 다른 친구는 반대한다. 어짜피 죽을 사람 놔두고 가자고 하며 그냥
갔다. 그러나 이 사람은 그 얼어 죽어 가는 사람을 업고 낑낑거리며 가는데, 자기만 살겠다고
간 사람은 추위에 얼어 죽었고, 업고 간 사람은 몸에 열이 나서 둘 다 살았다고 한다.
봉사는 남을 위하는 것이지만, 동시에 축복이 나에게 주어지는 것이다.
그러므로 봉사의 기회는 하나님의 축복의 기회이다.
♪ 어둔 밤 쉬되리니 네 직분 지켜서 찬 이슬 맺힐 때에 즉시 일어나
해 돋는 아침부터 힘써서 일하라 일 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그렇습니다. 봉사할 수 없는 밤이 속히 오리라.
(3) 상급이 있다.
(마 10:42) 하나님을 위해서 한 일은 냉수 한 그릇이라도 결단코 상을 잃지 아니하리라.
(요 13:20)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의 보낸 자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영접하는 것이요 나를 영접하는 자는 나를 보내신 이를 영접하는 것이니라
(히 13:2) 손님 대접하기를 잊지 말라 이로써 부지중에 천사들을 대접한 이들이 있었느니라
(예화) 인생의 마지막 길을 가는 사람을 제일 많이 만나는 사람은 목사이다.
별명이 천하장사인 어떤 분이 나이 60이 되어서 중병으로 병원에서 돌아가게 되었다.
목사가 찾아갔을 때, 목사님과 단 둘이서만 있겠다고 한다. 하염없이 눈물을 흘린다.
난 별명이 천하장사입니다. 팔씨름해서 져 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60세로 죽어 갑니다. 지금까지는 건강하게 살았기 때문에 감사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마음 속에 견디지 못할 고통이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목사를 보자는 것이다.
다시 단 하루라도 건강해 질 수만 있다면 하고 싶은 일이 있다.
교회 예배당에 나가서 교회를 한번 깨끗이 청소하고 그 이튿날 죽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그런데, 60년 동안 단 하루도 주님을 위해서 봉사 못하고 살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 사람의 소원을 들어 주시지 않고 데려 가셨다.
성도 여러분 !
할 수 있을 때 봉사하라는 말이다. 기회가 있을 때 봉사하시기 바랍니다.
하루만 봉사할 수 있으면 이렇게 후회하지 않을 텐데... 천하장사의 힘으로 그 동안 뭘했지?
(예) 존 F. 케네디가 한 유명한 말이 있다.
국가가 당신을 위해 무엇을 해 줄 것인가를 바라지말고, 국가를 위해 무엇을 봉사할 것인가를 생각하라고 했다.
(막 10:45) 인자의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화) 아시시의 성자 성 프란시스는 부자집의 귀공자로 태어났다.
최고급의 음식과 저택에서 살았다. 그러나, 그 마음에는 행복이 없었다.
왜 나는 최고의 환경에서도 행복이 없을까?
그러던 어느 날 말을 타고 시골길을 조용히 가고 있었는데 한 불쌍한 문둥이를 만났다.
자신과 정반대의 사람을 보고, 프란시스는 말에서 내려 갑자기 한껏 껴 안았다.
그 순간 그 문둥이가 예수님으로 바뀌었다.
그 때 프란시스는 낮고 천한 자 속에 숨겨진 예수님의 형상을 보는 순간 그는 자신의 부귀를
버리고 가난한 자와 함께하는 성자의 삶을 살게 된 것이다.
우리 시대의 고민은 내 발을 씻어 달라고 내미는 사람은 많으나, 수건을 허리에 두르고
대야에 물을 들고 오는 사람은 적습니다.
(요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겼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기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요 13: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봉사하며 사는 인생은 참으로 행복한 인생이요. 예수님을 닮아 가는 인생이요.
나의 노년에 만족을 주고, 성취적 말년을 보내게 해 줍니다.
이 땅에서 사는 동안 나에게 주신 건강과 재물과 시간을 가지고 하나님과 이웃을 위해
살게 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주님 앞에 가게 될 것입니다.
기쁨으로 자원 봉사하는 봉사자들을 통해 이 교회가 건강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서 봉사하고, 이웃을 위해서 봉사하는 삶을 살면서 축복과
행복을 누리며 살다가 주님 앞에서는 날 칭찬과 상급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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