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15일 금요일

★ 무엇이 진짜 복인가?


(시편 73:1-28) 무엇이 진짜 복인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28절)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믿는다.
예수 잘 믿으면 복 받고형통하고강건할 것을 믿는다.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죄인과 악인들은 심판받고벌 받고괴로운 인생을 살게 된다고 믿는다.
그런데 오늘 본문은 좀 다른 말씀을 하고 있다.
믿음 생활하다가 낙심되고 실망 때가 있다.
본문은 아삽의 시이다.
아삽은 다윗 시대에 예배를 주관하던 사람이다.
(대상 16:4-5) 또 레위 사람을 세워 여호와의 궤 앞에서 섬기며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칭송하며 감사하며 찬양하게 하였으니 그 두목은 아삽이요
통일 이스라엘 시대에 예배를 주관하던 우두머리이다.
그러니까 그는 하나님을 많이 사랑하고경외하며 하나님을 섬겼던 사람이었다.
그리고 백성들로 하여금예배를 잘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에게 어려운 일들이 찾아온다.
(2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 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으니...

하나님을 섬기고 경외하면서 예배를 주관하던 믿음의 사람이 왜 절망하고 실망했는?
3절에 이유가 나온다.
(3이는 내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였음이로다.
내가 아삽이 악인의 형통함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질시하고 질투하게 되었다는 말이다.
(4저희는 죽는 때에도 고통이 없고 그 힘이 건강하며...
아니악인이 살았을 때에는 그렇다 할 찌라도죽을 때만큼은 고통 중에 죽어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살았을 때에도 형통하고죽을 때에도 고통도 없고 그 힘이 건강하다.
(5타인과 같은 고난이 없고 타인과 같은 재앙도 없나니
다른 사람들처럼 당하는 고난도 없다재앙도 없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이럴 수 있나?
어느 한 순간에는 형통하고 잘 될 수는 있다.
그런데 그 악인오만한 자들이 손을 대는 것마다 잘 되고평생 잘 되고...
죽을 때에도 고통도 없이 평안하고힘이 넘쳐흐르고,
다른 사람들 같은 고난도 재앙도 없다.
  
(6그러므로 교만이 저희 목걸이요 강포가 저희의 입는 옷이며
(7살찜으로 저희 눈이 솟아나며 저희 소득은 마음의 소원보다 지나며
(8저희는 능욕하며 악하게 압제하여 말하며 거만히 말하며....
또 놀라운 것은 :
(12볼지어다 이들은 악인이라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하도다
악하고 교만하고오만한데...? 항상 평안하고 재물은 더 해 가기만 하다는 것이다.
여러분구약 성경에서 늘 말씀하는 멧세지가 무엇이지요?
(신 28순종하면 나가도 복들어와도 복불순종하면 나가도 저주들어와도 저주...
(사 55:7) 악인은 그 길을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는 것이 
아닌?
(사 3:11) 악인에게는 화가 있으리니 화가 있을 것은 그 손으로 행한 대로 보응을 받을 것임이니라.

그런데 오늘 본문의 내용은 안 그렇다.
그 악인들이 죽을 때까지 강건하고 평안하다.
하나님의 말씀이 전혀 먹히지 않고 있다.
거룩하신 공의의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이럴 수가 있단 말인가?
(11절에서그들은 무신론자들처럼 말하고 있다.
(11그들이 말하기를 하나님이 어찌 알랴?
지극히 높은 자에게 지식이 있으랴하도다
(CF) 목사님은 세상을 잘 모르시는 것 아닙니까?
세상은 원래 모순덩어리이고그런 세상이 아닌가?
이렇게 맘 편하게 말씀하실 분도 있을지 모른.
그런데 그 문제가 나에게 직접적인 상관이 없으면 그렇게 말하고방관자가 된다.
(14)을 보자(14나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책을 보았도다.
악인들은 잘 되고오만한 자가 형통하다.
≠ 그런데 하나님을 섬기고목숨 걸고 주일 성수하고열심히 예배드리고봉사하는 (아삽)는 종일 재앙을 당하며 아침마다 징벌을 받고 있다.
이건 아니지 않은가?
악인의 형통은 OK, 그러나 의인은 챙겨 주셔야 하지 않은가?
그런데 아삽에게는 종일 재앙과 아침마다 징벌이다.
여러분이해가 됩니까?
(13내가 내 마음을 정히 하며 내 손을 씻어 무죄하다 한 것이 실로 헛되도다.
내가 열심히 예배드리며정직하게 산 것이 다 헛되도다소용없다.
이 모습이 누구와 비슷합니까우리의 모습과 비슷하다.
기도 열심히 하고헌금내고봉사 열심히 하고 있는데 지금 내 모습이 뭡니까?
사업이 잘되는 것도 아니고자식이 제대로 자리 잡은 것도 아니고나는 뭔가?
악인은 형통한데... 내 몸에는 암 세포가 생겼다.
그래서 예수 믿는 것 다 헛되구나... 하나님 믿어 봤자.... 무슨 소용이 있나?

그래서 (2나는 거의 실족할 뻔하였고내 걸음이 미끄러질 뻔하였다는 것이다.
이 말은 실족했다는 말인가아닌가미끄러졌다는 말인가아닌가?
넘어진 것은 아니다.
어떤 상황 속에서도 거의 실족할 뻔하기는 했지만실족한 것은 아니다.
어떻게 이런 상황 가운데서 넘어지지 않을 수 있었던가요?
그 해답이 17절에 나온다.
(17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왜 세상이 이렇게 불공평한가왜 이렇게 모순덩어리인가?
그 근본적인 이유를 찾기 위해서 인간적으로 연구해 보세요답이 없다.
역사를 주관하시는 하나님이 왜 그렇게 하시는지를 세상을 뒤져서는 답을 알 수 없.
오직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만이 그 답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서 깨달은 것은 그들의 <종말>을 말한다.
악인과 오만한 자의 형통함을 보고 오만한 자를 질시하고질투하였다.
왜냐하면 그것이 복인 줄 알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드디어 알게 된 것은 :
그들이 누리고 있던 그것이 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게 될 때에 영원한 복으로 인도할 것은 그들이 누리던 세상 복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은 것이다그것을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가게 되니 알게 되었다.
그래서 진짜 복은 (28이다.
(28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사를 전파하리이다이 사실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 앞에 서게 되는 그 날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게 될 진짜 복은 무엇인가?
오만한 자의 형통함이 아니고여호와 하나님께 가까이 하고 있는지?
이것만이 나를 영생으로 인도하는 참 복이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실족할 뻔했고미끄러질 뻔했고넘어질 뻔했으나넘어지지 않았다.
(예화우리는 때때로 세상 사람들 잘 되고 나는 어려울 때 낙심할 때도 있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진짜 복이 무엇인지를 깨달으면 :
낙심이 변하여 감사가 나온다.
종말에 구원의 은혜는 하나님 한 분 뿐이다.
(예화하나님은 <공평하신 하나님...> 이라는 복음성가가 있다.
그런데 나는 이 복음성가 노래를 부를 때마다 마음이 편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참으로 하나님은 불공평하신 하나님이시더라는 것이다.
왜냐하면나는 잘난 것이 하나도 없다나는 아무 공로 없으나 ....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선택해서 자녀 삼아주신 것이 불공평한 것이 아닌가?
이것이 은혜 되고감사의 이유가 된다.
아삽은 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 복의 개념이 달라졌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여기서 질문하나 드려보겠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복인가?
하나님께 가까이 하면 내게 복인가?
하나님께 가까이하면 내게 복이 올 거야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해석한다아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다조건절이 아니다.
조건절이 아니라면? 예수님도 말씀하시지 않았던가요?
(마 6:33)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이 말씀은 조건절이다그리하면.... 어떻게 해 주신다고 하셨지 않은가?
예수님의 의도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에 있나요후자에 있나?
주님의 진짜 의도는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말씀하신 것이다.
(예화자녀에게 신약 성경 1독하면 자전거 사줄게...
그러면 자전거 사 주는 것이 포인트인가? (x)
성경을 읽게 하는 것이 부모의 포인트인가? (o)
부모는 자녀의 연약함을 알기 때문에 그렇게 조건을 건 것이다.
(마 6:33) 이 말씀이 형태는 조건절이지만주님의 목표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
구하라는 것이고이것이 진짜 복이라는 말이다.
이 모든 것을 더해 주는 것은 보너스에 불과한 것이다.
(예화우리가 헌금하고기도하고봉사하면서 뭔가가 있기를 바란다.
이런 생각을 하면 헌금과 기도나 봉사 생활은 투자가 된다.
그러나 예배는 그 예배 자체로 복이다.
이렇게 믿음의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하는 것그 자체가 복이다.
우리가 필요로 하고 원하는 참 복은 종말론적인 복이다.
마지막이 복이어야 한다죽음 앞에서 복이어야 한다.
(17하나님의 성소에 들어갈 때에야 저희 결국을 내가 깨달았나이다.
하나님의 참 성소천국에 들어갈 때에야 그 결국을 알게 되는 것이다.
(결 론)
제가 목회를 하는 교회에 대한 사명이 있다.
그것은 아침 안개와 같은 그런 세상 복을 붙잡고 살지 말고,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참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야 할 사명이 저에게 있다.
(예화옛날에 시골 교회 집사님새벽기도 날마다 1시간씩 걸어서 다녔다.
겨울에는 눈이 많이 와서 발이 빠진다양말이 다 젖는다.
다녀와서 난로에 양말 말리면서 찬송을 부른다. 
(1주와 같이 길 가는 것 즐거운 일 아닌가 우리 주님 걸어가신 발자취를 밟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3꽃이 피는 들판이나 험한 골짜기라도 주가 인도하는 대로 주와 같이 가겠네
            한 걸음 한 걸음 주 예수와 함께 날마다 날마다 우리는 걷겠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사실을 알 때가난도 고난도 다 사라지고 만다.
이 복을 알고 나니까원망도 다 사라지더라.
인생에는 어려움이 있다악인이 형통함을 보면서 실망할 때도 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면 :
어려웠던 그 때의 추억도 아픈 추억이 아니고 지금은 아름다운 간증이 된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참 복이라는 사실을 기뻐하며 감사하며 살아가기 바랍니다.
이런 복이 우리 모두에게 함께 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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