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5월 30일 토요일

예수 믿는 여러분은 불신자와 무엇이 다릅니까?


예수 믿는 여러분은 불신자와 무엇이 다릅니까?
( 5:43-48)
 
(옆 사람과 인사합시다) 당신의 인격과 상관없이 끝까지 사랑하겠습니다.
 
(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인간이 누릴 수 있는 최상의 영광, 지고의 축복(dignity)은 무엇일까요?
죄인된 인간이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다.
그것은 예수님을 믿고 영접함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1:12)
하나님의 자녀로 태어났지만, 그 다음의 목표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것이다.
 
주님을 닮는다는 것은 큰 축복이다. 닮게 되는 것은?
1) 유전자가 같으면 닮는다. 그래서 아버지와 아들이 닮는다.
2) 사랑하면 닮아간다. 그래서 부부가 닮아간다. 좋아하는 연예인을 닮는다.
3) 노력하면 닮아간다. 누구를 닮아가려고 애쓰고 노력하면 닮아진다
     외모, 목소리, 걸음걸이...
 
() C.S. 루이스의 책 (순전한 기독교) :  어색하더라도, 가장하여 살아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어 가고 있음을 발견하게 된다고.
 
(예화) 큰 바위 얼굴 : 나도 모르게 그 소년은 큰 바위 얼굴이 되어 있었다.
 
우리가 하나님을 사모하고, 바라보고, 하나님의 대한 생각과 사랑으로 충만해 있으면,
나도 모르게 하나님을 닮아가게 되어 있다.
예수 믿고 구원 받은 우리는 하나님의 유전자 씨앗이 들어왔다.
우리는 본래 죄의 유전자를 갖고 태어났으나,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피를 흘려 죽으심으로
그 피로 말미암아 죄 사함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은혜를 입은 자들이 되었다.
(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을 믿습니다. 그러면 어떤 자녀들입니까?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원어적으로, 영접되어진 자/수동태이다.)

여기에 나오는 자녀 = 헬라어로 테크나이다.
로마서에서도 중생한 자녀를 말할 때 테크나라는 말을 썼다.
그런데 똑 같은 하나님의 자녀인데, 다른 표현의 단어가 있다.
(5:9)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여기에 하나님의 아들 =휘오이이다.
오늘 본문에서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여기서 아버지의 아들 =휘오이이다.
그러니까, 단순히 중생한 사람을 말할 때는테크나이고
거듭난 사람이 하나님의 아들다운 모습으로 성화되고, 성숙해가는 삶을 살 때는
휘오이이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테크나에 머물러 있는가
아니면휘오이의 모습으로 나가고 있습니?
 
() 자녀도 다 똑같지 않다. 미성숙한 자녀가 있다. 철든 자녀가 있고 철없는 자녀가 있다.
어릴 때는 거의 다 미성숙하다. 그러나 나이가 들어도 계속 미성숙하면 큰 일이다.
질병 가운데, [하일랜더 증후군] (Highlander Syndrome) = 성장하지 않는 질병이다.
7살까지는 잘 성장했는데, 그 때부터 정지되어 있다. 나이 30세가 되어도 7살 모습이다.
몸도, 정신 년령도 그대로라면 얼마나 괴로운 일인가?
성장 장애로, 자녀가 성장하지 못하는 것은 부모에게 큰 아픔이다.
 
그런데, 교회 안에도 영적으로 <하일랜더 증후군>을 앓는 교인들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 믿은 지 10, 20, 30년이 지나도, 신앙이 자라지 않고 초신자 수준에 머물러 있다.
영적으로 다시 태어나서 거듭났으니, 하나님의 자녀 아니라고 말할 수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얼마나 걱정하시겠습니까?
속 썩이는 아들이라고 아들 아닌 것은 아니다. <테크나>이다. 그러나 근심거리다.
반면에 성숙한 아들이 있다. <휘오이> 아들이다.

(예화) 최근찬 옆집 아들, 애기 때, 보약을 너무 많이 먹여서 머리가 잘못되었다고 한다.
초등학교 입학했는데, 학습이 안 되고, 시험지 빈칸마다 자기 이름을 다 썼다
결국 학교 못다님. 얼마나 부모의 마음이 아펐을까?
 
() 집에서도 : 아기 때는 부모의 도움을 받는다.
그러나 장성한 사람이 되어서는 어머니를 봉양하고 돕는다.
나이 들어서도 어머님께 봉양은 못할망정, 월페어 빼앗가는 자식들이 있다고 한다.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어떤 자녀들 입니까?
하나님 아버지 입장에서 생각해 드리고, 하나님의 교회를 생각하는 자녀인가?
아니면, 예수 믿은 지 오래 되었는데도 아직 미성숙해서 나 밖에 모르는 자녀인가?
우리가 예수 믿어 <테크나>로 태어났다면, 성숙해 져가는 <휘오이>의 삶을 사기기를 바랍니.
 
하나님이 내려다보실 때, 흡족해 하면서 :
그래 참 내 아들답구나... 자랑스럽도다, Proud하다 는 말을 들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 마태복음 5장은 산상수훈이다.
내용이 참 깊고 멋있다. 인도의 깐디도 그가 예수는 안 믿었으나 산상수훈을 사랑했다.
그의 무저항주의가 여기에서 나온 것이다. 그가 영국에 유학할 당시에 주일날 교회 예배당
입구에서 인종차별을 받은 후에 예수는 좋다 그러나 교회는 싫다는 유명한 말을 했다.
 
여하간, 산상수훈을 읽으면, 인간적으로 절망감을 느낀다.
왜냐하면 인간 (    나    )으로는 도저히 할 수 없는 말씀들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겠는가?
) 원수를 사랑하라.
미운 사람을 사랑하랍니다. 나에게 손해 끼치고 모욕을 준 사람을 사랑하랍니다.
핍박하는 자를 축복하랍니다. 축복 기도 해 주라고 하신다.
이같이 해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휘오이 같은)아들이 되리니....(5:45)
 
) 오른 뺨을 때리면 왼편도 돌려 대랍니다. (39)
너를 송사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40)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리를 동행하고 (41)
여러분은 할 수 있겠어요?
(보통 오른 손잡이로 볼 때) 왼 뺨이 맞게 되어 있는 것인데, 오른 뺨을 때린다는 것은
손등으로 거둬친 것을 말한다. 이것은 치욕적이고 무시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렇게 무시당한 상태에서 다시 보복하지 말고 왼편을 돌려 대 주랍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겠어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믿는 여러분은 예수 안 믿는 사람과 무엇이 다릅니까? 스스로 질문해 봅시다.
하나님의 자녀라는 나와 예수 안 믿는 사람과 무슨 차잇점이 있습니까?
산상수훈의 많은 내용들이 있는데, 내가 할 수 있을까? 자신이 없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그렇게 살라고 주신 말씀이다.
할 수 없는 것을 기죽이려고 주신 말씀이 아니.
나는 할 수 없다 그러나 내 안에 계신 주님께서 하실 것이다. 저는 그렇게 믿습니다.
목회의 매 순간을 그렇게 생각하고 삽니다.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는 세상과 무엇이 달라야 할까요?
1) 용서하며, 원수를 사랑해야 한다.
(예화) 몇 년 전에 한 교인이 교회를 안 나온다. 이유는 목사님 설교 때문이었다.
무슨 설교의 내용이었길래? <원수를 사랑하라> <용서하라>는 설교 내용이다.
우리는 항상 주기도를 드린다.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해 준 것처럼 우리의 죄를 사해 달라...
그런데 이 어르신이 이 말씀을 들으면서 마음이 불편했다.
평생, 용서가 안 되는 그 사람이 떠오르는 것이다. 그 인간 절대 용서 할 수 없다.
이 설교를 들을 때 괴로운 것이다. 그래서 교회 출석을 안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고 목사가 그 사람 때문에 그런 설교를 안 할 수 없다.
어느 정도 세월이 흘러서 마음잡고 다시 교회 나왔는데 그 날 주보를 보니 공교롭게도 --
<원수를 사랑하라>는 제목이다. 목사는 강단에서 갈등이 생긴다.
하나님 이 설교 그대로 하면, 저 분 또 교회 안 나올지 모르는데요... 어떻게 하지요?
목회자는 이런 갈등을 할 때가 많다. 그래도 어쩝니까? 준비한 말씀을 선포해야지요.
그러나 믿습니다. 지금은 몰라도 분명히 그 어느 날에 성령께서 감동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정한 시간에 용서할 마음을 주시고, 용서의 은혜로 인하여 감사할 날이 올 줄 믿는다원수용서 쉽지 않다. 누군가를 용서하는 것 어렵다.
 
(예화) 베드로가 물었다. 누가 잘못했다고 하면 몇 번까지 용서해 줄 까요? 7번입니까?
베드로는 큰 맘 먹고 칭찬들을 줄 알고 말한 것일 것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70번씩 X 7번이라고 할 찌니라. 주님이 그렇게 말씀하셨으니 해야 한다.
힘들고 어려워도 울부짖으면서라도 해야 한다.
그런데 70번씩 X 7번이라도 용서해야 할 사람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다.
내 가까이 있고, 집 안에 있고, 우리 교회 안에 있을 수 있다.
다른 교회에 있는 것이 아니다. 먼 아프리카에, 중국에, 인도 있지 않다.
 
(예화) 스피드 게임 : 할머니 와 할아버지 (사자성어 맞추기)
당신과 나 사이 : 웬수, 아니... 당신과 내가 오래 된 사이 : 평생 웬수 (정답: 천생연분)
천생연분인 아내와 남편이 평생 원수로 살아야 하겠는가?
 
그렇다면, 사랑하고 용서하려면 어떻게 무엇부터 시작할까요?
기도부터 시작하라.
하나님 아버지! 저 웬수 같은 ( )를 사랑하게 해 주세요.
그 기도를 시작해야 사랑이 가능해지기 시작한다.
 
(예화) 목사는 미워하는 사람 없을까요? 지금은 없다.
왜냐하면 기도하기 때문이다. 누가 힘들게 하면 이름을 불러가면서 목놓아 기도한다.
그러면 성령께서 역사하시고 미움의 마음이 사라진다.
 
우리가 누군가가 불편하고, 매일 혹은 매주 봐야 한다면 그 사람의 이름을 품고 기도하세요.
그렇게 품지 못하면 예수 믿지 않는 사람과 무엇이 다르다고 말할 수 있습니까?
 

또한, 예수 믿는 사람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2) 공의의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은혜의 수준까지 나가는 사람이어야 한다.
공의 = 정의만 가지고 나가서는 안 된다.
십자가 = 하나님의 공의 즉, 죄의 값은 사망이라는 공의의 심판이 이루어진 장소이다.
그러나 그 죽음의 자리는 독생자 예수님께서 우리의 죄를 대신 담당하신
은혜와 용서의 장소이기도 했다.
 
문제는 누군가의 만남에서 옳고 그른 것, 공의만 주장하고 부르짖는다면
세상 사람과 다른 것이 무엇이 있나?
인간관계에서 은혜를 담을 수 있어야 예수 믿는 사람이다.
예수 믿는 사람은 은혜의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화) 다윗이 위대한 것은 : 사울 왕 때문에 말도 못할 고생을 했다. 도망자 생활을 했다.
그러나 다윗은 악을 악으로 갚지 않았다.
사울 왕이 전사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슬피 울었다. (속으로 쌤통이다 하지 않았다.)
사울의 손자를 선대했다. 공의의 잣대를 들이대지 않고 바다같이 넓은 은혜를 품고 대했다.
우리가 누군가와의 만남에서 옳고 그른 것만 따지지 말고, 과연 내가 은혜를 품고 있는지를
스스로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예수 믿는 사람은 무엇이 달라야 하는가?
3) 예수 믿는 사람은 복음 때문에 손해 보는 일을 선택해야 한다.
, 희생을 선택해야 한다.
여러분은 예수 믿는 일로 손해 본 적이 있나요? 그래야 합니다.
 
예수 믿는 사람은 다르다.
생활이 어떤 형편에 있든지 내 안에 평안이 있다.
세상이 줄 수도 없고 빼앗아 갈 수도 없는 평안이.
그 이유가 무엇 때문인가? 하늘나라 소망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 예수 믿는 사람과 안 믿는 사람과 다른 점은 [죽음]을 맞이하는 태도이.
 
우리는 믿는다. [죽음] 이후에 영원한 천국의 소망이 있음을 믿는 자들이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의 상황이 어찌 하든지 평안을 누릴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오늘의 계산은 안 맞아도, 복음 때문에 손해를 볼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공의만 부르짖는 것이 아니라, 천국을 허락받은 은혜를 흘러 보낼 수 있다.
그러기 때문에, 원수 되었던 나를 용서해주신 주님처럼 나도 용서하며 사랑할 수 있는 것이다.
그 마음으로 하나님의 온전하심을 닮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질문 하나 드리겠습니다.
예수 믿는 여러분이 예수 믿지 않는 사람들보다 다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예수 믿고 받은 직분이 있습니까?
직분 받은 내가 직분 받지 않은 사람과 다른 무엇이 있습니까?

특별히, 목회자는 다른 성도들 보다 다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중직자들은 다른 성도들 보다 다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아무 것도 다른 점이 없다면 왜 그 직분을 맡으셨습니까?
예수 믿는 여러분은 과연 세상 사람들보다 다른 것이 무엇이 있습니까?

하나님의 자녀 가운데 성숙한 휘오이의 모습으로 살아서하나님의 자랑이 되고,
세상 사람들보다더 차원 높은 삶을 통해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돌리게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부탁드립니다.


끝으로 예화 하나 말씀드리고 마치겠습니다.
(예화) 거지와 왕자:
우리는 천국의 배우들이다. (따라합시다. 나는 천국의 배우이다.)
이 세상은 천국 백성의 무대. 연극 대사와 역할은 성경에 있다.
내 배역은휘오이(하나님의 아들, 딸다운 모습을 보여 주는 배역) (테크나가 아니고)
감독은예수 그리스도. 아카데미 시상식은 예수 그리스도 재림의 날이다.
남우주연상은? 여우주연상은?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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