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 에베소서 4: 25-32, 마태복음 5:9
제목 : 화평케 하는 자 (Peace maker)
모든 사람들은 평화를 원합니다. 교회도 화평한 교회, 평화로운 나라, 평화로운 가정,
평화로운 사회를 꿈꾸고 평화를 만들어 내기 위하여 애쓰고 노력합니다.
그러나, 평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지금도 이 지구 땅 위에는 전쟁으로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다.
인간의 마음에 죄가 있는 한, 인간이 이기적이고, 이웃을 멸시하는 한,
더욱이 인간이 하나님을 대적하고 있는 한, 화평은 영원히 없다.
(욥22: 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고 하셨다.
(그렇습니다. 창조주이시며, 평안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거스리는 자는 평안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창조주이시며, 평안의 근원이신 하나님을 거스리는 자는 평안할 수 없다.)
교회에서도 가끔 싸움과 불화가 일어난다.
왜냐하면 교회는 죄인들이 모여서 성화되고 변화되는데 변화받지 못한 부분 때문에 불미스러운 일들이 생기는 것이다. 어쩌면 교회에서 그런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물론 당연한 일은 아니다)
화평이란 말은 헬라어로 에이레네, 히브리어로 샬롬이다.
샬롬이라는 이 말은 성경에서 말씀하는 아주 기본적인 평화의 개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의 평화이며, 그 다음에는 이웃과의 평화 관계이다.
내 마음 속에 하나님과의 평화와 이웃관계에서 평화가 있는 사람은 복이 있는 사람이요.
이런 사람을 저희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하나님과의 영적인 평화가 이루어진 다음에 그것의 결과로 이어지면서
이웃과의 관계, 가정의 관계, 경제관계, 심지어 정치적 관계까지 번영을 이루게 된다.
그래서, 정의, 자유, 평등, 번영 등의 모든 것을 다 합쳐서 뿌리는 하나님과의 관계,
영적인 상태가 기본이다. 이러한 화평과 평안을 샬롬이라고 한다.
(9절)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반대로 : 불화케 하는 자는 화가 있나니, 저희가 사탄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다)
화평케 하는 자란 영어로 Peace maker이다.
반대는 Trouble maker 문제를 일으키는 사람이다.
우리는 Peace maker 이다. 화평을 만들어 내는 자이다.
평화를 좋아하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화평을 기다리는 것만으로는 안 된다.
적극적으로 화평을 만들어 내야 한다. 이런 사람이 복이 있다.
우리는 어디를 가든지, 어느 기관에 들어가든지, P.M.이 되어야지, T.M이 되어서는 안 된다.
저와 여러분은 화평의 사람, 평화의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예화) 강남교회 : 그 사람만 가면 해결된다. (형님, 외 그러슈...?)
마치 요셉 때문에 보디발 집이 복받은 것처럼, 나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평화와 복이 임하는
복덩어리, 피스메이커가 되시기 바랍니다.
먼저 내가 화평의 사람이 되고, 하나님과 이웃을, 이웃과 이웃을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어야
할 것이다. 산상수훈에서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자기 자신을 두고 하신 말씀이다.
예수님에게는 세상이 빼앗을 수 없는 평안과 평화가 항상 있으셨다.
풍랑 이는 바다에서도 평안(샬롬)을 가지고 주무셨고, 원수들이 핍박하고 조롱해도 화평의 사람이셨다. 빌라도 법정에서도 그 평안(샬롬)이 있으셨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예수님은 화평의 주인이시고,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또한, 예수님은 화평케 하는 자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래서 십자가로 하나님과 우리와 하나를 만들어 주셨다.
(엡 2:14)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
(엡 2:15) 원수 된 것 곧 의문에 속한 계명의 율법을 자기 육체로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의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엡 2:16)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한 우리에게도 화평케 하는 사명을 주셨다.
(고후 5:18) 모든 것이 하나님께로 났나니 저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책을 주셨으니...
(예화) 중국 옛날에 두 나라가 싸우는데 가만히 보니까 더 싸우다가는 두 나라가 다 망하게
생겼다. 이것을 알고 지혜로운 사람하나가 중간에 나타나 가지고 이쪽 나라에 가서 왕에게
이렇게 말했다. “내가 비유해서 말하면 당신네는 만월 같고, 저쪽 나라는 초생달 같은데
뭐 큰 나라가 조그마한 나라를 칠려고 합니까?”
그러니까 왕이 기분이 좋아서 “아 그러면 그만 두지 뭐 까짓거...” 그래 기분이 좋았다.
그리고, 전쟁을 그만 두게 되는데, 이쪽 나라에 오니까 이 쪽 사람이 하는 말이
“아니 그 나라는 만월이고 우리는 초생달이라고?” 이 사람 우리를 이렇게 무시하누만...?“
그러니깐, “그게 무슨 말입니까?
만월은 이제부터 기울 것이고, 초생달은 이제부터 커질 것이 아닙니까?”
그러니까 당신들을 무시한 것이 아닙니다.
“오 그것 괜찮구먼..” 그래서 안 싸우고 화평하게 되었답니다.
우리의 말 한마디로 인해서 전쟁과 싸움이 끝나게도 됩니다.
우리가 이 세상을 살면서 혼자 살지 않고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다.
그래서, 인간을 사회적 동물이라고 한다.
공동체를 이루는 우리들의 모습을 보면, 성격도 다르고, 자라온 배경도 다르고, 혈액형도 다양하고, 기질도 다르고, 성격이 급한 사람, 잘난 체 하는 사람, 겸손한 사람, 돕기 좋아하는 사람
생각도 다르고, 얼굴도 다르고, 마음도 다르다.
이와 같이 각양각색이 사람들이 모여서 공동체를 이룬다.
그런데 하나님은 정원에 꽃을 다양하게 창조하셔서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듯이 인간을
다양하게 만드셨다. 문제는 사람들이 다 자기와 같기를 원한다. 자기의 자막대기로 잰다.
(아니, 저 사람 왜 저래? 그러지 말고, 저 사람은 저런가 보다, 이 사람은 이런가 보다) 로 이해 하면 좋다.
(아니, 저 사람 왜 저래? 그러지 말고, 저 사람은 저런가 보다, 이 사람은 이런가 보다) 로 이해 하면 좋다.
그래서 자기 기준에 다르면 틀리다고 한다. 자기가 표준이고 자기가 판단하는데 문제가 있다.
화평의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자기 감정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유대인의 속담에 사람들에게는 Kis & Kas 라는 두 가지 주머니가 있다고 한다.
이 두 가지 주머니를 사용하는 것을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Kis 라는 주머니: 돈 주머니이다.
돈 주머니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를 보면 그 사람을 알 수 있다는 말이다.
돈을 어떻게 버느냐? 또한 돈을 어떻게 쓰느냐? 이것으로 인격을 알 수 있다고 한다.
Kas 라는 주머니 : 감정 주머니이다.
감정 다스리는 것을 보고 그 사람의 인격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감정 관리, 인내력, 분노 감정 처리... 등등 Kas 로 평가 할 수 있다.
감정을 잘 다스리는 사람은 인내하고, 오래 참는 가운데 존경을 받는다.
자신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면, 인격파탄이 온다.
Kis & Kas 로 인격도, 사람됨, 성품도, 신앙 인격도 알 수 있다.
(예화) 심리학에서 말하기를 : 사람들에게는 분노 감정이 있는데,
20%는 주위 환경에서 오고, 80%는 나 자신에게서 온다고 한다.
해서는 안 될 말을 하고, 감정을 노출시킨다.
자신의 인격이 부족한 것 가지고 누구를 탓할 일이 아니다.
환경의 탓으로 돌리고, 누구 때문이라 하고, 어쩔 수 없었다고 말한다.
내가 혈기 부린 것이 있다면 20%는 아무개 때문이고, 환경의 탓으로 돌릴 수 있다.
그러나 80%는 나에게 책임이 있는 것이다.
내 인격이 부족해서 그런 일이 일어난 것이고, 내 수양이 부족해서 그랬고,
내 인내력이 부족하고, 분노를 다스리지 못해서 생긴 일이지 환경이나 남을 탓할 일이 아니다는 말이다.
갈라디아서 5:22-24에 성령의 열매가 나온다.
(갈 5:22-23)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갈 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여기서 성령의 마지막 열매가 절제의 열매이다.
자기 다스림이다. (Self Control)
누가 말하기를 감정을 절제 못하면 이것은 마치 브레이크가 고장 난 자동차와 같다.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
(예화) 한국인의 기질 가운데 가장 약한 점이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기질이라고 한다.
조급하고, 잘 참지 못하고, 잘 싸우고, 화가 나면 이성을 잃어버리고, 정상 판단을 못한다.
그래서 한국 사람의 살인 사건 중에 60%가 자기 감정을 다스리지 못해서 돌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라고 한다.
(예화) 서울에서 공중 전화 : 한 청년이 공중전화 박스에서 오래 전화하니까
밖에서 기다리던 30분 여자가 “용건만 간단히 하세요” 청년 얼굴 뺨을 때렸다.
그래서 이 청년이 화가 나서 칼로 질러 죽였다. 그 여자나 그 청년이나 매 한 가지다.
인격과 수양과 수준의 문제이다. 함부로 말하고 함부로 대 한다.
한국 사람에게만 있는 병이 있는데 그것이 화병이라고 한다.
미움의 분을 오래 품으면 살인까지 간다.
하바드 대학 의과 대학 교수의 말:
분노의 감정을 오래 가지고 지속하면 이것이 암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가 많으면 암세포와 싸우는데 약화된다.
분노의 감정 때문에 혈압이 생기고, 심장에 이상이 생기고, 협심증이 생기고,
분노하면 당도 올라간다. 분노 감정을 못 다스리면 내 몸도 망가지고, 인격도 망가지고,
신앙도 병들게 되고, 이웃과도 화평이 깨어진다.
(엡 4:26-27)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마귀로 틈을 타지 못하게 하라.
내가 분을 낼 때 화평이 깨어지고, 마귀가 틈타는 기회가 된다.
어떤 사람은 분을 품고 몇 칠, 몇 달씩 가는 사람들이 있다.
성경은 분을 내어도 죄를 짓지 말며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분을 낼 때 사탄이 들어와 내 마음을 나쁜 쪽으로 이끌어 간다.
오늘 성경을 다시 한번 읽어 보겠습니다.
(엡 4:29)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덕을 세우는 데
소용되는 대로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엡 4:30)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
(엡 4:31) 너희는 모든 악독과 노함과 분냄과 떠드는 것과 훼방하는 것을
모든 악의와 함께 버리고
(엡 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야 할 것이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게 와서 배우라.
(결 론)
아무쪼록 우리 모두는 성령의 열매를 맺는 화평케 하는 자, 피스메이커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우리가 잘 아는 성 프란시스의 평화의 기도를 소개하고 마치겠습니다.
주여 !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위로 받기보다는 위로하며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며
사랑 받기보다는 사랑하며
자기를 온전히 드림으로 영생을 얻기 때문입니다.
주여 !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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