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3일 목요일

우리의 신분(10) 쓰임받는 그릇 / 딤후 2:0-21



우리의 신분(10)
쓰임받는 그릇 (딤후 2:0-21)
그리스도인이란? (우리의 신분 씨리즈, 8번째 시간에서)
보배를 담은 질그릇 인생이라는 말씀을 드렸다.
오늘 말씀은 질그릇이 어떻게 하면 귀하게 쓰임받을 수 있는가? 를 알려준다.
1) 그릇의 가치는 누구에게 쓰임을 받느냐에 달려 있다.
(예) 볼펜 하나라도 대통령이 싸인할 때 쓰임 받으면 더 가치가 있는 것이다.
(예) 칼이 강도의 손에 들리면 사람을 해치게 되고,
의사의 손에 들리면 사람을 살리는데 쓰임 받는다.
그래서 하나님 손에 붙잡혀 쓰임받게 되는 것은 큰 축복이다.
주님은 사도 바울을 이방인 복음 전파를 위해서 택한 나의 그릇이라(행 9:15)고 했다.
(예화) LA에 Y.D. 설렁탕집이 있다.
한번은 오래 전에 김영삼대통령이 오셔서 수행원들과 함께 와서 식사하셨다.
그 후에 대통령이 사용하신 뚝배기, 숫가락을 따로 진열해 놓았다고 한다.
그러니까, 누가 사용했느냐? 누구에게 쓰임받았느냐? 이것이 중요하다.
우리 인생이 하나님의 손에 붙들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받으면,
이것이 최고의 영광이다.
여기에 인생의 가치가 있고, 인생의 의미행복이 있는 것이다.
우리는 하나님 나라와 그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기를 기도하며
그렇게 쓰임받는 그릇이 되시기 바랍니다.
여기에 내 인생의 존재 가치가 있다.
2) “큰 집”에는 여러가지 그릇이 있다고 했다.
(20절) 큰 집에는 의 그릇이 있을뿐 아니요. 나무질그릇도 있어
귀히 쓰는 것도 있고 천히 쓰는 것도 있나니...
여기에 “큰 집”하나님의 교회를 말한다.
“그릇”하나님 나라의 백성들이고 일군들이다.
여러 종류의 그릇들이 있다.
그릇, 그릇, 나무 그릇, 질그릇... 등등 모양과 재질이 다르다.
크기도 여러 가지이다.
항아리처럼 큰 그릇, 중간 크기의 그릇, 사발, 간장 종잔같이 작은 그릇도 있다.
그 중에는 날마다 자주 사용하는 그릇도 있고, 손님 접대용 그릇도 있다.
이와 같이 인간도 다양하다.
집안이 괜찮은 사람, 가난한 가정의 사람, 지식인과 그렇지 못한 사람,
IQ가 높은 사람, 낮은 사람, 건강한 사람, 몸이 약한 사람, 외모도 다 다르다.
성격도 다 다르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다양했다.
문제는 주님이 쓰시기에 합당하기 위해서는 깨끗한 그릇이 되어야 한다.
탐욕과 욕심과 교만한 사람은 쓰임 받기 어렵다.
이러한 마음을 버리고 깨끗한 마음을 가져야 귀하게 쓰임 받는다.
(21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아무리 금 그릇이라도 더러우면 쓰임받을 수 없다.
또한, 내가 어떤 그릇이냐?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말아야 한다.
비교하면, 둘 중에 하나가 된다. 비참해 지거나, 교만해 진다.
다른 그릇을 부러워할 필요가 없다.
나의 나 됨을 감사하고, 내 모습 이대로 주 받으옵소서 라고 기도해야 한다.
본문에서 중요하게 강조하는 것은 어떤 그릇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깨끗한 그릇이냐? 의 문제이다.
깨끗할 수록 귀하게 쓰임받는다는 것이다.
(예) 쉬운 예로, 부억에서 물을 마시려해도 더러운 그릇은 사용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예비함이 되리라

3) 어떤 그릇을 어디에 사용할 것인가는 하나님의 주권에 있다.
내 인생의 주인은 내가 아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나를 이 땅에 보내신 분도 하나님이시고, 생명과 호흡과 연대를 주신 분도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이 오라 하시면 갈 수 밖에 없는 인생이다.
(잠 3:6) 너는 범사에 그를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그릇의 주인은 그릇이 아니다. 하나님이 그릇의 주인이다.
어디에서 어떻게 쓰임을 받든지 하나님이 결정한다.
하나님의 결정에 거역해서 자기 마음대로 가면 실패하는 인생이 된다.
성공이란? 하나님이 정해 주신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성공이다.
(예화) 수백개의 퍼즐 조각이 있어도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다.
모든 퍼즐은 자기 자리가 꼭 하나 있다.
퍼즐의 성공은 꼭 들어가야 할 곳에 들어가는 것이다.
인간도 자기가 있어야 할 자리에 있는 것이 성공이다.
그 자리를 결정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괜히 욕심부려서 앉지 말아야 할 자리에 앉는 것은 본인도 불행이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불행이다.
(결 론)
하나님은 재주 좋은 사람을 원하는 것이 아니다.
깨끗한 사람,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을 원하신다.
하나님께 쓰임 받는 조건은 오직 한가지, [깨끗한 그릇]이 되는 것이다.
우리는 지식도 부족하고, 능력도 없고, 재주도 없다 할 찌라도 깨끗한 그릇이 되면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게 될 것이다. (아 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