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8일 월요일

예수님의 자기 계시 (‘나는 ~ 이다’) (Ἐγώ εἰμι) / 요 6:35, 14:6, 8:58

예수님의 자기 계시  (요 6:35, 14:6, 8:58)


요한복음에는 ‘나는 ~ 이다’ (Ἐγώ εἰμι 에고 에이미) 라는

예수님이 자신이 누구이신지를 보여 주는 자기 계시 구절이 7번 나온다.

예수 그리스도, 그는 누구이신가?

이 질문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이다.

(예화) 예수님께서도 공생애 거의 마지막 때에 빌립보지방에서 물으셨다.

너희는 나를 누구라 생각하느냐?고 물으셨다.

그 때 베드로가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대답했을 때, 매우 기뻐하시면서 칭찬해 주셨다. (마 16:13-17)

“예수 그리스도”이름은 : 예수그리스도를 합친 호칭이다.

[예수] : 개인적인 고유 명사 이름이다.

[그리스도] : 직분을 말하는 칭호이다.

(예) 김광삼목사 = 김광삼(고유 명사, 이름) + 목사 (타이틀, 직분)을 말한다.


[예수] 라는 이름의 뜻은 (마 1:21)에 나온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그리스도]헬라어 이고, 히브리어로 말하면 [메시야] 이다.

그 뜻은 기름부음 받은 자란 뜻으로 [예수님에게 기름부어 주셨다]는 뜻이다.

즉, 구약에 왕, 제사장, 선지자에게 기름을 부어 직분을 감당하게 한 것처럼,

[기름 부으셨다] 는 말은 : 택함능력을 말한다.

즉, 예수님을 구원자, 메시야택정하시고 사역을 감당할 수 있도록 능력을 부어 주셨다는

말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구원하신 구원자, 구세주이시다.


요한복음에는 ‘나는 ~ 이다’ I am (________).(에고 에이미) (Ἐγώ εἰμι)

즉, 예수님의 자기 계시 구절이 7번 나온다.

1. 나는 생명의 떡이다.(요 6:35) (Ἐγώ εἰμι ὁ ἄρτος τῆς ζωῆς)

(요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I am the bread of life”

(54-55절) 내 을 먹고 내 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참된 양식이요 내 참된 음료로다

환난과 풍파가 많은 이 세상에서 예수님을 먹고 마심으로 주리지도 않고,

목마르지도 않은 인생을 살아가게 된다.

이것을 주님께서는 이 은유적 말씀을 성찬식이라는 예식으로 보여 주셨다.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시며, 먹는 자는 영적으로 주리지 않을 것이다.

영생을 얻을 것이다.

이 말씀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푸신 직후에 하신 말씀이다.

모세의 광야 사건에서 만나 사건과 비교하여 말씀하시면서,

너희 조상들이 먹은 떡은 먹고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예수님은 생명의 떡이다.

2. 나는 세상의 이다. (요 8:12) (Ἐγώ εἰμι τὸ φῶς τοῦ κόσμου)

(요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κόσμος)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I am the light of the world.”

예수님을 따르지 아니하면 우리는 어두운 죄악 속에서 방황하고 있을 것이다.

우리가 빛 되신 예수님을 따랐더니 생명의 빛 가운데서 살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예수님을 태어나면서부터 소경된 사람의 눈을 뜨게 하여 눈에 광명을 주셨다.

그리고 간음하다 현장에서 잡혀 와서 돌에 맞아 죽게 된 여인을 구원해 주시고,

어두운 죄악된 삶에서 생명의 새로운 인생으로 이끌어 주셨다.

그리고 주님이 하신 말씀이 나는 세상의 빛이라고 말씀하시면서,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고 하신 것이다.

우리가 주님을 따르지 아니하면 시험에 빠지고, 죄악에 빠지고, 유혹에 넘어진다.

그러므로 예수님을 믿을 뿐아니라, 예수님을 따라 살아야 한다.

양은 반드시 목자를 따라가야 한다.

예수님은 어두운 세상의 빛이시다.

3. 나는 양의 문이다. (요 10:7,9) (ἐγώ εἰμι ἡ θύρα τῶν προβάτων)

양이 문을 찾지 못하면 방황하게 되고 짐승에게 잡아 먹히게 된다.

양은 문을 통과해야 구원을 얻고, 꼴을 먹으며, 안전하다.

(7절) 예수께서 다시 이르시되 나는 양의 문이라.

(9절) 내가 이니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들어가면 구원을 얻고

또는 들어가며 나오며 을 얻으리라.

그리고 이어서 하신 말씀이다. (10절)

(10절)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내가 온 것은 양으로 생명을 얻게 하고 더 풍성히 얻게 하려는 것이라.

양의 문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해서 들어가고 나가면 구원을 얻고

꼴을 먹으며 안전하고 행복된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

4. 나는 선한 목자라. (요 10:11) (Ἐγώ εἰμι ὁ ποιμὴν ὁ καλὸς)

(11절) 나는 선한 목자라. 선한 목자는 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

직역하면, '나는 이다. 그 목자, 그 선한(καλὸς)' 이다.

예수님은 양들을 위하여 목숨까지도 버리시는 선한 목자이시다.

예수님은 실제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목숨을 주셨다.

그래서 우리를 죽음의 자리에서 구원해 주신 것이다.

예수님은 우리의 구원자, 구세주가 되셨다.

구약 성경, 시편 23편에도 여호와는 나의 목자라고 했는데,

그 분이 신약 성경의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 (요 11:25) (Ἐγώ εἰμι ἡ ἀνάστασις καὶ ἡ ζωή·)

(25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예수님은 실제로 죽은 나사로를 살리셨다.

또한, 주님은 실제로 친히 죽음에서 부활하셨다.


(요 1:4) 그 안에 생명이 있었으니, 이 생명은 사람들의 이라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다’라는 말은 부활생명하나로 보며,

예수님이 자신을 진정한 생명이라고 선언한 것이다.

6. 나는 이요 진리생명이다. (요 14:6)

(Ἐγώ εἰμι ἡ ὁδὸς καὶ ἡ ἀλήθεια καὶ ἡ ζωή·)

(6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이요 진리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I am the way and the truth and the life.

세 개의 단어에 모두 관사(ἡ)가 붙어 있다.

‘내가 그 길이고, 그 진리고, 그 생명이다.’라는 말이다.

예수님은 여러 개의 길 중의 하나가 아니다. 유일한 ‘그 길’이다.


이 세상에는 수 많은 들이 있다.

(잠 14:12) 어떤 길은 사람의 보기에 바르나 필경은 사망의 길이니라


예수님만이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다.

(예화) 예수님이 십자가에 돌아가실 때, 한편 강도는 평생 몹쓸 짓만하며 살았으나,

마지막 순간에 “예수여 당신의 나라에 임하실 때에 나를 기억하소서” 하였더니,

예수께서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고 하셨다.

죽는 순간에도 예수님을 믿으니, 구원을 받게 된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 아버지께로 갈 수 있는 길, 진리, 생명이시다.


7. 나는 참 포도나무다. (요 15:1.5) (Ἐγώ εἰμι ἡ ἄμπελος ἡ ἀληθινή,)

(5절)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 것도 할 수 없음이라


이 말은 주님과 우리가 하나의 생명체라는 말이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어야 생명의 진액을 받아, 열매를 맺을 수 있다.

주님을 떠나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다.

이상으로 요한복음에서 말씀하신 예수님의 자기 계시 말씀 :

‘나는~이다’ (Ἐγώ εἰμι 에고 에이미) 7개를 말씀했다.

그런데, 중요한 요절하나 남아 있다. (요 8:58)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 (I am)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태어나기 전부터 있다고 하셨다.

너희 조상 아브라함은 나의 때 볼 것을 즐거워하다가 보고 기뻐하였느니라

그러니까 유대인들이 화가났다.

아니, 네가 아직 오십세도 못되었는데 아브라함을 보았느냐?

예수님은 현재 우리보다 2,000년전 분이시고,

아브라함은 예수님보다 2,000년전 사람이다.

그런데, 네가 50세도 안 되었는데 아브라함이 있기도 전에 있었다고? 말이 되냐?

그러면, 예수님이 틀린 말씀을 하신 것인가?

그래서 예수님이 누구이신가를 아는 것이 중요하다.


(요 1: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이 있기 전에 내가 I AM (있느니라) 고 하셨다.

I AM (있느니라) 고 말할 수 있는 하나님만이 그렇게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출 3:14) 나는 스스로 있는 자니라. (I AM THAT I AM) 라고 자신을 계시 하셨다.

스스로 있는 자, 스스로 존재하는 하나님이시다.

이것이 바로, [여호와] 이름의 뜻이다.

이렇게 (I AM THAT I AM)이라고 말씀할 수 있는 자는 하나님 뿐이다.

그러므로 예수님은 아브라함이 나기 전부터 내가 있느니라고 말할 수 있다.

따라서 구약의 여호와신약의 예수님이시다.

구약의 여호와와 신약의 예수님과 정확히 일치한다.

(결 론)

예수 그리스도, 그는 누구이신가?

예수님은 말씀이 육신을 입고 성육신하여 오신 하나님이시다.

(요 1:14) The Word became flesh and made his dwelling among us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God in the flesh. (하나님이 육신을 입으셨다.)

(요일 4:2) Jesus Christ is come in the flesh (예수 그리스도께서 육체로 오심)

구약에서 계시하신 여호와의 이름이 곧, 예수님과 같은 이름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참 하나님이시다.

(신학적 추론이 아니라,) 이런 말씀이 성경에 있는가? 있다.

(요일 5:20) 우리가 참된 자 곧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것이니,

그는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시라.

예수님도 여호와 하나님처럼, 태초부터 계신 하나님이시다. (요 1:1)


참 하나님이시요, 영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알았으니,

그를 믿고, 그를 사랑하며, 그를 의지하고, 그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그의 이름을 힘입어 승리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전파하며 사시다가

어느 좋은 날 아침에, 주님이 부르시면, 주가 예비하신 천국에 가서

영생복락(永生福樂)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기 도)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