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일 수요일

우리의 신분(8) 보배를 담은 질 그릇 인생 / 고후 4:7-11


우리의 신분(8)
보배를 담은 질 그릇 인생 (고후 4:7-11)


미국의 신학자, 라인홀드 니버는 말하기를 :
“예수 믿는다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 생(生)의 의미를 깨닫는 것이다.”

그러므로 예수 믿는 그리스도인은 어떤 경우에도, 절망하거나 낙심할 수 없는 존재이며,
새로운 가치관 속에서 인생의 의미를 찾고, 감사감격 속에 사는 존재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없는 자들 처럼, 자기 비하, 한숨짓기, 인생의 허무, 절망과 좌절 같은
생각을 해서는 안 된다.

나는 본래적으로는 죄인이고, 무능한 존재였지만,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소중한 존재라는 자기 가치의 재 발견을 하고 사는 자들이 그리스도인이다는 말이다.
누가 뭐라고 하든지 하나님이 나를 존귀하게 여겨 주시고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스바냐 3:17) 너의 하나님 여호와가 너의 가운데 계시니 그는 구원을 베푸실 전능자시라
그가 너로 인하여 기쁨을 이기지 못하여 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
너로 인하여 즐거이 부르며 기뻐하시리라 하리라
인간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실 때, 겉 사람은 흙으로 지으셨다.
첫 인간의 이름을 Adam(아담)이라고 지으셨는데, 그 뜻은 이라는 말이다.
[진흙 덩어리] 라는 뜻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담 아!” 라고 부르면, 그 뜻은 “이 흙덩어리야 !” 라는 의미다.
(창 3:19)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그러므로 인간은 흙에서 나서 흙에서 나오는 양식을 먹고 살다가,
마지막에는 흙으로 돌아가는 것이 인생이다.
그래서 오늘 말씀에서 우리 인간은 진흙으로 만든 질그릇과 같다(고후 4:7) 고 했다.

그러므로 인간은 :
(1) 깨지기 쉽고, 상처 나기 쉬운 연약한 그릇이다.
(벧전 3:7) 아내는 더 연약한 그릇이라고 했다.
남자도 연약하고, 여자는 더 연약한 그릇이다.
인간은 몸도, 마음도 풀처럼 연약하다.
(벧전 1:24) 모든 육체는 과 같고 그 모든 영광이 풀의 꽃과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떨어지되 주의 말씀은 세세토록 있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 이 질그릇이 귀한 것은 : 보배를 담았기 때문이다.
질그릇 자체로서는 값이 얼마나가지 않는다.
그러나 그 안에 담겨진 보화 때문에 값어치가 올라간다.
그렇다고, 문제는 질그릇이 보화를 담아서 값이 올라갔다고 해서,
질그릇이 스스로 보화인 것처럼, 착각하고 교만해서는 안 된다.


(3) 그러면 보화가 무엇인가?
우리 인생의 보화는 예수님이시다.
우리가 보배로우신 예수님을 모셨기 때문에 질그릇이지만 존귀한 존재가 된 것이다.

♬ (찬송가)
죄악 세상 이김으로 거룩한 길 가는
나의 마음 성전 삼고 주께서 계시네.


영혼이 아름다워야 그 인간도 아름답다.
영혼이 건강해야 그 인생도 건강하다.
어떻게 영혼이 아름답고 건강해 질 수 있는가?
영혼이 새생명을 얻고 살아나야 한다.
시들은 꽃이 들풀보다도 아름답지 못한 것은 생명이 죽었기 때문이다.
우리의 영도 생명이 있어야 아름다울 수 있다.
영의 생명은 예수님을 모실 때만 생명을 얻고, 살아날 수 있다.
내 안에 예수님의 생명을 받았기 때문에 존귀한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그렇습니다.
비록 못 생기고, 깨어지기 쉬운 질그릇이라도 그 속에 보화만 있으면 된다.
나는 비록 몸이 점점 쇠약해지고, 겉 사람은 날로 후패하더라도,
나는 예수님의 피로 구속함을 받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이러한 하나님의 자녀는 어떻게 사는가?
(8-10절)에 놀라운 말씀을 한다.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한다 고 했다.

어떻게 이렇게 살 수 있을까요?
이는 능력의 심히 큰 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기 위해서 라고 했다.(7절)
그렇습니다.
우리는 환경만 바라보지 말고, 능력이 심히 크신 하나님을 바라보면 이길 수 있다.
역경과 어려움을 통해서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하게 되고, 예수의 생명이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니라.(11절)고 했다.

(예화) 재벌에게는 “이 거지야”라고 말해도 화내지 않는다.
Ph.D 박사에게 “이 무식한 사람아” 라고 말해도 웃고 넘어간다..
미인에게 “이 미운 것아” 라고 말해도 화내재 않는다.
그러나 병신에게 “이 병신아” 그러면 칼 부림난다.
못 배운 사람에게 “이 무식쟁이야” 그러면 큰 일 난다.

그렇다면, 나는 나 자신을 어떻게 생각합니까? 나는 어떤 존재인가?
나는 하늘 나라의 영광에 동참할 천국 백성이다.
하나님이 나를 사랑해서 독생자까지 희생시켜 구원해 준 사랑받는 그의 자녀이다.
내 안에는 보화이신 예수님을 모시고 사는 긍지가 있는 사람은 낙심하지 않는다.
누가 좀 무시해도 신경 쓰지 않는다.
(결 론)
성경은 우리 인간을 질그릇과 같다고 했다.
그러나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보배이신 예수님을 모셨기 때문에,
세상 사람들과 다른 존귀한 존재가 되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환경이나 조건도 보지 말고, 나 자신도 보지 말고,
내 안에 계신 예수님만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이 믿음 가지고 사시기 바랍니다.

나는 하늘나라 상속자이며, 부활의 영광을 덧입게 될 하나님의 자녀임을 잊지 말고,
사랑과 능력이 무한하신 하나님만 섬기며 하나님만 의지하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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