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사용 지침서 (2)
십계명 강해 (제 1 계명) (출 20:1-17)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찌니라.” (출 20:3)
이 계명은 모든 계명의 첫 계명이고 인생사용 지침서의 첫째이다.
이 계명은 하나님을 Number one으로 모시고 살라는 말이다.
즉,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라는 말이다.
어떻게 살 것인가?
하나님을 내 인생의 첫 자리에 모시고 사는 것이 행복의 비결이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사는 것이 행복의 비결, 성공의 비결이고,
귀한 인생을 낭비하지 않는 비결이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최고의 삶이다.
그런 의미에서 제 1 계명이 가장 중요하다.
제 1 계명이 십계명 전체를 대표하는 계명이다 고 볼 수 있다.
(잠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인생의 첫 출발, 첫 단추를 잘 끼워야 나머지도 다 잘 맞는다.
첫 계명을 어기면 나머지 모든 계명도 어그러진다.
1) 제 1 계명의 의미
① [너는] 이 계명을 받는 대상을 말한다.
이스라엘 공동체는 장정만 60만이고, 여인들과 아아들을 합하면 200만이다.
그런데 [너희들은] 이라고 하지 않고 [너는] 이라고 하셨다. 2인칭 단수이다.
이 말은 개개인에게 주시는 계명이다는 말이다.
순종은 [내가] 개인적으로 하는 것이다.
교회 공동체, 국가와 민족 공동체도 이 계명을 지켜야 하겠지만,
우선 나, 한 사람을 향하여 나에게, 너만이라도 지키라는 말이다.
나, 한 사람, 한 사람들이 모여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가정, 국가 공동체가 되는 것이다.
② [나] 외에 다른 신을... 여기에 [나] = 여호와 하나님을 말한다.
십계명에 나오는 하나님은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출 20:11)
(11절) 이는 엿새 동안에 나 여호와가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가운데
모든 것을 만들고 일곱째 날에 쉬었음이라.
(가) 천지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시다.
하나님에 의하여 우리도 창조되었고 존재하고 있다.
하나님에 의해서, 하나님을 위해여, 하나님의 백성으로 사는 것이다.
(나) 또한, 너희를 애급의 종 되었던 자리에서 구원해 내신 하나님이시다.
(예화) 우리 민족은 일제 36년 동안 일본의 압제 속에 살았다.
그러나 이스라엘 민족은 무려 430년동안 노예 생활을 했다.
애굽에서 몇 세대가 흘렀을까? 종 체질화된 민족이 되었을 것이다.
그런데 그런 자리에 있던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해 주신 하나님이 말씀하시는 것이다.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찌니라.”
정말 중요한 계명이다.
[여호와] 라는 이름이 십계명에 5번 언급되어 있다.
그 이름의 뜻은 “스스로 있는 자” 란 뜻이다.
영원하신 하나님, 주권자 하나님, 자존(自存)하신 하나님,
그런데 우리 인생들과 언약(言約)하시는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아브라함과 언약하셨고, 노아와 언약하셨고, 이스라엘 자기 백성들과 언약하셨다.
성경은 언약의 책이다. 약속의 말씀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왕이시고, 우리는 그의 백성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의 자녀들이 되었다.
언약 관계란 인격적인 관계를 의미한다.
위대하신 하나님이 보잘 것 없는 우리와 언약을 맺어 주실 이유가 없다.
그런데 언약을 맺어 주시고 신실하게 지켜 주신다.
이런 하나님이 [나 외에는] 다른 신을 네게 두지 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나 외에는] : 알 파님 = 알(앞에서) = 파임(얼굴) :
즉, 하나님 면전에서 다른 신 두지 말라.
즉, 너와 나 사이에는 그 어떠한 다른 사랑의 대상이 있어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우리만을 사랑하시니, 우리도 하나님만을 사랑해야 한다.
하나님은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라고 했다. (출 20:5)
우리를 너무 사랑해서 우리가 한눈파는 것을 참지 못하신다.
하나님과 나 사이에 그 무엇도 끼어서는 안 된다.
③ 다른 신을 두지 말라.
가나안 땅에는 수많은 우상 신들이 있었다. (예) 바알, 아스다롯, 말곰... 등등
우리들에게도 수 많은 우상들이 있다.
우상이 뭔가? 하나님 자리에 들어가서 그 자리를 차지하는 그것이 우상이다.
우리가 우상을 섬길 때, 질투하시고,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예화) 선배 목사님들의 권면을 들어보면, 돈, 여자, 명예를 조심하라.
목사는 하나님만 알고, 하나님만 믿고, 하나님 뜻에 순종하고, 거기에 목숨을 건 사명자들이다.
그런데 [돈]이 끼어들고, [여자]가 끼어들고, [명예]에 눈이 멀어 버리면, 망한다는 말이다.
마치 불나방이 불꽃에 유혹되어 그 불 속으로 죽는 줄도 모르고 들어가듯이 망한다.
(딤전 5:6) 향락을 좋아하는 자는 살았으나 죽었느니라.
인생의 향락, 쾌락들은 전부 순간적인 것들이다.
어떤 종류의 쾌락이든지 그것이 하나님 자리를 대신하면,
그것이 우상이 되고 그로 인해 멸망한다.
(요일 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치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속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 좇아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 좇아 온 것이라
이 세상도, 그 정욕도 지나가되 오직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이는 영원히 거하느니라
(예) 우리의 우상이 되는 것들이 무엇인가?
우상은 반드시 바알, 아스다롯, 말곰 등등, 다른 종교의 우상들만이 아니다.
ㄱ) 돈 : 돈이 많아서 우상, 돈이 너무 없어도 우상이 된다.
ㄴ) 취미 생활 : 지나치면 우상이 된다. (골프, 바둑, 드라마... 운동) 건강
ㄷ) 가족, 자녀도 우상이 될 수 있다.
ㄹ) 그 외에도 하나님보다 더 사랑하고 집중하는 모든 것은 우상이 될 수 있다.
2) 제 1 계명 어떻게 적용 할 것인가?
(1) 무엇을 가장 사랑하는가? (이것이 제 1 계명의 기준)
그 무엇이 하나님 자리를 차지하는가? 그것이 기준이다.
내가 제일 사랑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보면 된다.
(예) 신명기 6장 : 들으라(쉐마) : 이것 만큼은 들어라. Listen해라.
(신 6:4-5) 이스라엘아 들으라 우리 하나님 여호와는 오직 유일한 여호와이시니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유일하신 여호와이시다.
예배와 경배의 대상은 이 분 밖에 없다는 말이다.
너는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라.
그런데 이 말씀은 우리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하나님을 의지하라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예) 내가 어려울 때 가장 의지하는 것이 무엇인가?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서 비가 안 오면, 풍요의 신 바알에게 가서 숭배했다.
창조주 하나님을 찾은 것이 아니라, 결국 그래서 하나님의 진노를 샀다.
하나님보다 [나 자신]을 더 의지하면 내가 우상이 된다.
(렘 2:13) 내 백성이 두 가지 악을 행하였나니 곧 그들이 생수의 근원되는 나를 버린 것과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인데 그것은 그 물을 가두지 못할 터진 웅덩이들이니라
두 가지 악은
(1) 생수의 근원되신 하나님을 버린 것
(2) 가두지 못할 웅덩이를 판 것.
어려울 때 생수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만 의지하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웅덩이를 판 것이 악이다.
(2) 시간을 어떻게 쓰느냐? (이것이 또 하나의 기준이다.)
시간은 인생이다.
어디에 비중을 두고 사느냐? 어디에 나의 시간을 가장 많이 쏟느냐?
(학 1:4) 이 성전이 황폐하였거늘 너희가 이 때에 판벽한 집에 거주하는 것이 옳으냐?
이스라엘 백성들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와서 성전 재건 공사를 하는데,
원수들이 방해해서 그만 중단하게 되었다. 16년이나 지났다.
그래서 예루살렘 성전에 잡풀이 무성, 짐승들이 우글거린다.
그러나 자신들은 판벽한 집 (흑벽돌이 아니고, 벽판으로 지은 집)에 살면서,
하나님 성전은 지을 때가 되지 않았다고 시간을 지연시킨다.
(학 1:2) 이 백성이 말하기를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아니하였다 하느니라
그러므로 하나님 말씀이 ...
(학 1:6)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모든 것에는 순서가 중요하다.
예수님도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고 하셨다.
내 것, 내 집이 먼저 인가? 하나님의 집이 먼저인가?
하나님이 뒷전으로 밀려가면 안 된다.
우리는 육신과 영혼이 있다. 육신의 건강을 위해서는 많이 노력한다.
그런데 내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는 인색하고 시간을 내지 않는다면 순서가 바뀐 것이다.
내 영혼의 건강을 위해서는 <말씀>과 <기도> 생활이 중요하다.
하나님과의 교제가 중요하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다 하고, 시간이 남으면 성경 보고, 기도하고, 봉사하고, 예배드리고
그렇게 살면, 어떻게 내 영혼이 건강해 지겠습니까?
예배, 전도, 봉사, 교제, 성경, 기도 생활, 이런 것을 해야 영적으로 건강해 지는데...
말로만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니...
우리가 찬송을 부르지만, 그 가사대로 살지 못하면서 부르는 경우가 많다.
시간, 무엇 때문에 분주하십니까?
제자 훈련하면서 가만히 보면, 바쁘고 분주한 사람들이 오히려 더 시간을 잘 쪼개고
활용해서 성경도 읽고, Q.T.도 하고, 기도도 하고, 더 충만한 삶을 산다.
기도의 삶이 성도의 삶이다. 내 시간 = 내 인생이다.
내가 무엇에 가장 많은 시간을 사용하는가?
이것이 제 1 계명을 지키고 있는지를 아는 것이다.
(3) 재물 (돈)을 어떻게 쓰느냐? (이것이 또 하나의 기준이다.)
네 보물이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느니라.고 하셨다.
(예) 간하배 목사님 (하비 콕스) 이런 말씀을 하셨다.
20세기는 이데올로기 시대로 공산주의와 자본주의가 싸운다.
그러나 21세기가 되면 경제가 가장 중요한 시대가 될 것이다.
경제가 가치기준이 된다. 경제로 친구도 적이 되고, 적도 친구가 된다.
그러므로 21세기는 돈 문제를 빼 놓고 우상의 문제를 빼 놓을 수 없다.
하나님 앞에서 돈 문제 깨끗한가?
(말 1: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제물을 바치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을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 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으며 너를 받아 주겠느냐?
또한,
(말 3:8-9) 사람이 어찌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하겠느냐?
그러나 너희는 나의 것을 도둑질하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것을
도둑질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곧 십일조와 봉헌물이라
너희 곧 온 나라가 나의 것을 도둑질하였으므로 너희가 저주를 받았느니라
[돈] 내 삶에 중요한 위치에 있어서 하나님과 돈을 동시에 섬길 수 없다.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나는 재물 보다 하나님을 더 사랑한다는 고백이 11조로 증명되는 것이다.
(말 3: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11조는 저항이다.
모든 것이 경제 중심, 돈 중심인 가운데, 11조를 드림은 사랑의 첫 대상이 하나님이시다고
하는 신앙 고백이 된다. 11조 먼저 구별하여 놓고 나머지로 사는 것이다.
살아보고 남으면 드리겠다가 아니다. 하나님께 드림이 마지막이 되지 말아야 한다.
내가 하나님 제일주의로 살면 하나님도 나 제일주의로 대해 주실 줄 믿습니다.
(결 론)
제 1 계명 :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이 계명은 모든 계명 가운데서 가장 중요한 계명이다.
제 1 계명을 어기면 나머지는 저절로 무너진다.
이 계명은 하나님을 최 우선으로 모시고 하나님 제일 주의로 살라는 말이다.
하나님 제일주의로 산다는 것이 어떻게 사는 것인가?
(1) 무엇을 제일 사랑하는가?
또한, 내가 어렵고, 다급할 때 누구를 찾는가? 어디로 가는가? 를 보면 알 수 있다.
(2) 시간을 어디에 가장 많이 쓰는가?
(3) 재물이나 돈을 어떻게,, 어디에 쓰느냐?
하나님 제일주의로 모든 시선을 하나님께 두고,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 때,
하나님도 그를 사랑하며 그에게 나타나시고, 복 위에 복을 더 해 주실 것이다.
(요 14:21) 나의 계명을 지키는 자라야 나를 사랑하는 자니 나를 사랑하는 자는
내 아버지께 사랑을 받을 것이요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출 20:6)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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