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 루이스 와 약속. (민 23:19)
유명한 C.S. 루이스의 이야기 이다.
루이스에게 가까운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딸 하나를 둔 신혼이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그 친구가 군대에 입대하게 되었다.
그 친구는 매우 걱정하고 상심했다.
그 때 루이스가 약속을 한다.
“자네가 돌아올 때까지, 내가 자네 가족을 돌보아 주겠네, 잘 다녀오게...”
그런데 정말 안타깝게도 그 친구는 군에 가서 전사(戰死)하고 말았다.
그래서 루이스는 약속한대로 친구의 아내와 딸을 돌보아 준다.
그 친구의 딸이 대학에 들어가기까지 그 가정을 도와 주었다.
문제는 그 친구의 아내가 루이스에게 감사하지도 않고, 무례하게 행동하는 것이다.
그래서 주변 사람들은 더 이상, 그 여인을 돌보지 말라고 한다.
도와 줄 가치도 없다고 말한다.
그 때 C.S. 루이스는 대답한다.
“내가 저 가정을 돕는 것은 자선의 문제도 아니고,
그 여인의 태도에 따라서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돌보아 주는 것이 가치가 있어서 하는 것도 아닙니다.
친구와의 약속 때문입니다.“ 라고 대답했다.
우리는 약속의 하나님을 믿는다.
성경을 바이블(Bible)이라고 한다.
구약 성경은 Old Testament, 신약 성경은 New Testament 이라고 한다.
Testament 는 약속이라는 말이다.
구약(舊約) : 오래된 약속 Old Testament
신약(新約) : 새로운 약속 New Testament
또한 Covenant (계약) 라는 말도 있다.
그러니까, 성경은 약속의 책이다.
성경에는 수 많은 약속들이 있다.
어떤 분은 6,000가지 이상의 약속이 성경에 있다고 한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신가?
하나님은 약속의 하나님이시다.
말씀하시고 말씀을 지키시는 분이시다.
우리는 약속의 하나님을 믿는다.
C.S. 루이스가 친구와의 약속을 지키는 것은 형편에 따라 바뀌는 것도 아니고,
반응에 따라서 바뀌는 것도 아니었던 것처럼, 하나님의 약속도 상황에 따라서
바뀌어 지거나, 우리의 태도에 따라 변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신실하고, 영원 불변한 말씀이다.
(민 23:19) 하나님은 인생이 아니시니 식언(食言)치 않으시고,
인자가 아니시니 후회가 없으시도다.
어찌 그 말씀하신 바를 행치 않으시며 하신 말씀을 실행치 않으시랴?
식언(食言) : 내가 한 말을 다시 먹어버린다는 말이다.
즉, 약속한대로 지키지 않는다는 말이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시기를 :
(창 22:17)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로 크게 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문을 얻으리라
(창 26:4) 네 자손을 하늘의 별과 같이 번성케 하며 이 모든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니 네 자손을 인하여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아브라함은 이 약속의 말씀을 믿었다.
비록 자신의 나이가 100세가 되었고, 아내 사라는 90세가 되어 경수가
끊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약속하신 하나님을 믿었다고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롬 4:18-22) 아브라함이 바랄 수 없는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
이는 네 후손이 이같으리라 하신 말씀대로 많은 민족의 조상이 되게 하려 하심을 인함이라
그가 백세나 되어 자기 몸의 죽은 것 같음과 사라의 태의 죽은 것 같음을 알고도,
믿음이 약하여지지 아니하고, 믿음이 없어 하나님의 약속을 의심치 않고,
믿음에 견고하여져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약속하신 그것을
또한 능히 이루실 줄을 확신하였으니, 그러므로 이것을 저에게 의로 여기셨느니라.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을 믿고 살아야 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신 가장 중요한 약속의 말씀이 무엇인가?
(행 4:31) 주 예수를 믿으라 그리하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
(요 1:12) 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이상은 구원에 대한 약속,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약속, 영생에 대한 약속들이다.
뿐만 아니라,
(히 13:5) 내가 과연 너희를 버리지 아니하고 과연 너희를 떠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마 28:20)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사 41:10)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니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우리를 버리지도 않고, 떠나지도 않고,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 해 주시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또한, 이런 약속의 말씀도 있다.
(엡 6:1-3) 자녀들아 너희 부모를 주 안에서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이것이 약속 있는 첫계명이니
이는 네가 잘 되고 땅에서 장수하리라.
성경을 펴서 (잠언 3:1-10)을 찾아 자세히 읽어 보세요.
입체적 축복이 약속되어 있다.
(결 론)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사는 자가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의 성품을 닮아가기를 원하는 우리는 C.S. 루이스처럼 약속한 것을
지키도록 노력하며, 약속의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으로 살아가는 가운데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복을 받아 누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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