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2일 수요일

믿는 자가 또 다시 타락하면 어떻게 되는가? / 벧후 2:20-22



믿는 자가 또 다시 타락하면 어떻게 되는가?
(벧후 2:20-22)
구원받았다고 하는 사람이 또 다시 타락하면 어떻게 되는가?
이런한 문제에 대한 경고의 말씀이 오늘 말씀 안에 있다.
정신차리고 들어야 할 말씀이라고 생각된다.

인류가 원래 타락했었다.
인류의 시조 아담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고 범죄함으로 타락하였는데,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게 되어, 이제는 새로운 삶을 살 줄 알았는데,
또 다시 예전의 죄악된 삶으로 돌아가게 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20절)
(20절)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라.
세상의 더러움을 피하는 유일한 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여기에 <앎>인격적인 앎이다. 지식적인 앎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만났기 때문에, 예수님과 인격적인 관계를 갖게 되었기 때문에 :
이제는 세상의 더러움을 피하게 된 사람이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서,
죄악에 얽매이게 되고, 또 다시 예전의 삶을 살면 어떻게 되는가?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다.
왜 그럴까요? 왜 나중 형편이 더 악화 될 까요?
재 타락이 위험한 것은 한번 세상의 더러움을 피하였다가, 또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면
그 사람에게는 구원의 가망성이 사라지게 되기 때문에 더 위험한 것이다.
아예 모를 때에는 예수님을 알고 새 생활을 시작하여 살 수 있을 것인데,
예수님을 안다고 하며, 새 삶을 살게 되었다고 해 놓고, 다시 옛 생활로 돌아가면
그는 희망이 없어지게 된다는 말이다.
그렇게 되면 어떠한 구원의 가능성도 다 상실하게 되어서 그 형편이 처음보다도
더 심각하게 된다는 말이다.
(21절)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차라리)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아예, 알지 못하면 알면 되니까, 희망이 있다.
주님을 만나기만 하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고, 새 삶을 살 수 있게 되는데,
세상의 더러움을 피해서, 예수님을 믿는다고 해 놓고, 재 타락이 되면 어떻게 되는가?
그런 사람은 유일한 소망이 되시는 예수님의 구원을 다시 붙잡게 될 가능성이
희박해 지기 때문에, 차라리 모르는 사람에게 더 가능성이 있지,
재 타락하게 되면, 더 큰 문제라는 말이다.
의의 도를 안 후에 받은 거룩한 명령을 저버리는 것보다
알지 못하는 것이 도리어 저희에게 나으니라.
이 말씀은 속담이 응한 것이라고 그 다음 22절에서 말씀한다.
(22절) 참 속담에 이르기를 가 그 토하였던 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 하는 말이 저희에게 응하였도다.
잠언의 말씀을 인용한 것이다.
(잠 26:11) 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이 속담이 응하게 되는 경우는 정말 비참하고 부끄러운 경우이다.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고, 돼지를 목욕시켜 주었더니, 다시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눕게되는 것과 같으니, 얼마나 한심스럽고 비참해 지겠어요?
성경에는 개에 대해서 긍정적인 의미로 나오지 않는다. 개는 탐욕적인 동물로 나온다.
(빌 3:2) 개들을 삼가고 행악하는 자들을 삼가고 손할례당을 삼가라
(예화) (유우머) 어떤 사람이 개하고 100m 경주를 했답니다.
ㄱ) 개가 먼저 들어왔다. ➡ 그 사람은 개보다도 못한 사람
ㄴ) 개와 똑같이 들어왔다 ➡ 그 사람은 개 같은 사람
ㄷ) 개보다 먼저 들어왔다 ➡ 그 사람은 개보다 더한 사람. ㅋㅋㅋ
그러므로 개하고 경주하지 말아야 한다. 인간은 개하고는 연관되지 말아야 한다.
개하고 상관이 없어야 하는데, 개가 그 토했던 것을 다시 먹고, 돼지가 목욕시켜
주었더니,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웠다는 속담이 응하게 되는 것이 마치 은혜를
받고 나서 다시 재 타락한 경우의 모습과 같다는 말이다.
★ 그러면 왜 인간은 재 타락하게 되는가?
신앙생활을 잘하던 사람이 다시 예전의 죄악된 생활로 돌아가게 되는 이유? (2가지)
1) 내 안에 있는 욕심 때문이다.
(약 1:14-15) 오직 각 사람이 시험을 받는 것은 자기 욕심에 끌려 미혹됨이니
욕심이 잉태한즉 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왜 각 사람이 시험을 받고, 왜 타락하게 되는가? 자기 욕심 때문이다.
자기 욕심에 이끌려 미혹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우리 마음 속에서 욕심이 발동될 때, 빨리 떨쳐 버려야 하는데, 떨쳐 버리지 못하고,
그 욕심을 품고 있으면, 욕심이 잉태하여 죄를 낳고, 마침내 사망에 이르게 된다.
(예) 달걀을 품고 있으면 병아리를 낳고, 뱀 알을 품고 있으면 뱀 새끼를 낳고,
음란한 생각을 품고 있으면 불경건해 지거나 간음죄를 짓게 만든다.
미운 생각을 계속 품고 있으면 살인 죄를 짓게 된다.
인간의 마음에 욕심을 품고 있으면 죄를 낳고 그 죄는 내 인생을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무슨 생각을 품고 사는냐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롬 8:6-7)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된다고 하였다.
<사망>이란? 하나님과의 단절이다.
생명의 근원에서 떨어져 나갔으니 죽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생명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져 나간 상태가 죽음이다.
영적인 사망육체적인 사망을 가져다준다.
어떤 사람이 완강하게 죄악을 품고 죄의 길에서 강퍅한 마음을 갖고
계속해서 그 길로 가면 그 영은 죽고 만다.
영이 죽었으니, 얼마 안가서 육체도 죽고 말 것이다.
욕심이 잉태 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도저히 헤어나올 수 없는 죄로 인하여
사망에 처하게 되고 만다. 그래서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눅 12:15)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인간 안에 있는 탐심, 욕심은 어떤 것들이 있지요?
돈 욕심, 물욕, 성욕, 명예욕, 권세욕... 온갖 욕망들 때문에 타락하고 결국에는 죽어간다
삼가 모든 탐심을 물리치라 사람의 생명이 그 소유의 넉넉한 데 있지 아니하니라.

그렇습니다.
욕심이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짓게 하고, 사망에 이르게 한다.
그러므로 모든 욕심과 탐심과 죄 질 생각을 우리 마음에서 몰아내고 물리쳐야 한다.
(약 4:7) 그런즉 너희는 하나님께 순복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간악한 마귀는 우리를 유혹한다.
우리 안에 온갖 욕망을 충동질해서 사망의 길로 이끌어 가고자 할 때마다
우리가 할 일은 :
하나님께 순복하고, 마귀는 대적하는 것이다.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2) 불신앙 때문이다.
(히 3:12-13) 형제들아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믿지 아니하는 악심 = 이것이 불신앙이다.
불신앙을 품으면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게 된다. 이것이 재 타락이다.
인간의 불신앙은 즉,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신뢰하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던,
그 믿음을 잃어버리는 불신앙이 인간을 타락하게 만든다.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으니까, 자꾸 세상 욕망에 이끌리게 되는 것이다.
나의 삶 속에서 필요한 모든 것은 신실하시고, 능력이 많으신 하나님의 손길로
공급해 주실 것이라고 믿고 신뢰할 때, 물욕, 탐욕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하나님을 신뢰하지 않고, 재물로 내 인생을 든든하게 세워 보려고 하니까,
물욕에 사로잡히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만이 우리의 사랑, 우리의 기쁨, 우리의 만족을 주실 수 있음을 믿지 않으니까,
자꾸 세상의 허탄한 욕망으로 만족하려고 유혹에 빠지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우리의 자랑이고 영광이신데, 스스로의 영광, 명예를 추구하면서 명예욕,
권세욕에 미혹받기 때문에 살아계신 하나님으로부터 떨어지게 된다.
너희가 삼가 혹 너희 중에 누가 믿지 아니하는 악심을 품고
살아 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질까 염려할 것이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해 주셔서 모든 것을 공급해 주실 것을 믿고 신뢰할 때,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에게서 떨어지지 않고 살아갈 수 있다.
그런데 불신앙에 빠지면 타락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그런 유혹이 우리 앞에 놓여 있으니, 어떻게 해야 합니까? (13절)
(히 3:13)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동안에 매일 피차 권면하여
너희 중에 누구든지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라.
오직, 오늘이라 일컫는 매일 매일, 날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날마다 기도하며,
날마다 경건의 훈련을 하며, 주님과 날마다 동행하고, 주님과 인격적인 교제를 나누고,
주님과 함께 하는 생활을 살아갈 때, 죄의 유혹으로 강퍅케 됨을 면하고,
재 타락의 위험에서도 건짐을 받을 수 있다.
(결 론)
한번 예수를 믿고 은혜를 받았으나, 다시 재 타락하면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해지고 소망도 잃게 된다. 멸망의 자리, 사망의 길, 지옥으로 떨어지지 말아야 한다고 말씀을 하고 있다. 얼마나 귀한 말씀인지 모른다.
우리는 죄의 유혹이 많은 세상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타락의 위험성이 항상 우리 가까이 있다.
(고전 10:12) 그런즉 선 줄로 생각하는 자는 넘어질까 조심하라
내 힘으로는 죄의 유혹을 이길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날마다 은혜를 구해야 한다.
죄의 유혹을 이기고 승리하며 살도록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한다.
(마 26:41)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벧전 4:7)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오늘의 말씀을 다시 보자.
(20절) 만일 저희가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라.
우리에게 이김을 주시는 (고전 15:57) 주님을 의지하고, 하나님을 신뢰하는 삶을
통하여 이제는 더 이상 세상에 더러운 것에 얽매이거나, 타락하지 말고, 평강의 길,
생명의 길살아가시는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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