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9월 15일 화요일

씨 뿌리는 비유. / 눅 8:4-15, 막 4:1-20, 마 13:3-9, 18-23.

 씨 뿌리는 비유.

(눅 8:4-15, 막 4:1-20, 마 13:3-9, 18-23)

오늘 말씀은 유명한 [씨 뿌리는 비유]이다.

문제는 의 문제가 아니라, 어떤 땅이냐? 가 더 중요하다.

복음이고, 하나님의 말씀이다.

종자는 좋다. 씨앗에는 문제가 없다. 문제는 땅이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씨 뿌리는 비유로 말씀하시고 그 의미까지 설명해 주셨다.

(눅 8:10)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다른 사람에게는

비유로 하나니 이는 저희로 보아도 보지 못하고 들어도 깨닫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 왜 비유로 말씀하셨을까요?

(1) 하나님의 나라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뜻이다.

누구든지 진심으로 예수님을 부르면 하나님의 나라는 열린다.

어린아이라도 괜찮아요. 노인도, 무식해도, 가난해도, 병이 있어도, 죄인도 상관없다.

성경에 창기와 세리들과 죄인들이 그 대표적인 예이다.

(2) 하나님의 나라는 아무에게나 열려 있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비밀이다.

길가, 돌밭, 가시밭 같은 마음에는 닫혀 있다.

성경에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님의 대적하고 성령을 거스린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를 받지 못했다.

오늘 본문도 3/4열매가 없다. 오직 1/4 옥토만이 결실했다.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는 사람들보다 못 들어가는 자들이 더 많다.

(눅 8:8) 들을 귀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

귀 없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이 말은 알아들을 귀가 있는 자는 들으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자기 자신이 어떤 밭인지를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 마음 밭에 따라서 열매가 있을 수도 있고, 없을 수도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씨를 뿌리는 자가 조심성 있게 옥토에만 잘 떨어지게 뿌리지,

왜 길가, 돌밭, 가시덤불에도 뿌리나?

이스라엘 땅은 척박한 땅이다. 산지에 도 많고, 가시덤불도 많다.

그래서 좋은 땅에만 씨를 뿌릴 수 없다.

심는 것이 아니라, 뿌렸다고 했다. 뿌리다 보며 여러 땅에 떨어질 수 밖에 없다.

하나님의 말씀이 착하고 좋은 마음을 가진 사람에게만 뿌려지는 것은 아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길가에도, 돌밭에도, 가시덤불 밭에도 떨어진다.

기회를 누구에게나 주시는 것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고 은혜이다.

1) 길가 밭

(5절) 씨를 뿌리는 자가 그 씨를 뿌리러 나가서 뿌릴새

더러는 길가에 떨어지매 밟히며 공중의 새들이 먹어 버렸고

[해석]은 (15절)에 나온다.

(15절) 말씀길가에 뿌리웠다는 것은 이들이니 곧 말씀을 들었을 때에

사단이 즉시 와서 저희에게 뿌리운 말씀빼앗는 것이요

길가 밭은 마음이 완고하고 딱딱한 땅이다.

사람들이 많이 다니다 보니 길이 굳어졌다. 그래서 씨가 땅에 들어가지 못한다.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듯이 사탄이 와서 말씀을 빼앗아 버렸다.

이 사람은 심령이 완고한 사람이다.

세상 철학, 자기 신념, 자기 고집이 강한 사람이다.

무슨 말씀을 해도 믿지 않는다. 성경에도 이런 사람이 있다.

(예) 소돔과 고모라가 멸망한다고 했을 때 롯의 사위들은 농담으로 여겼더라고 했다.

(아이들 말로 웃기고 있네...) 그래서 결국 소돔성이 망할 때 함께 멸망 당했다.

(예) 애굽의 바로 왕도 마찬가지다.

모세가 찾아가서 내 백성을 보내라 했을 때마다 마음이 강퍅해졌다.

(예) 예수님 당시 서기관바리새인들도 그랬다.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무슨 말씀을 전해도 삐딱하게 듣고, 의심하고 방어하고, 진리를 거절했다.

아예, 들으려고 하지 않으니, 들리지 않았던 것이다.

사탄은 이런 마음을 대단히 좋아한다.

그래서 말씀을 영접하는 것은 영적 전쟁이다.

교회를 오래 다녔어도, 말씀이 잘 안 들리고, 안 받아들여진다면 사탄에게 속고 있는 것이다.

다윗처럼, 말씀의 맛이 어찌 그리 단지요? 이런 말이 나와야 한다.

그러니까 씨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 밭의 문제이다.

말씀을 받아들이려는 마음이 아예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그러나 길 가에 떨어진 씨라도, 가끔 보면 아스팔트 틈새로 솟아나는 싹들이 있다.

씨가 뿌려지기만 한다면, 비집고 올라오는 강력한 생명력이 있어서 그 말씀을 듣고 순종하려고

몸부림칠 때,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 날이 올 것이다.

그러므로 포기하지 마세요.

길가의 밭이라도 포기하지 않고 은혜를 사모하며 도전할 때,

하나님이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2) 돌짝 밭

(6절)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 (마 13:5) 더러는 흙이 얕은 돌밭에 떨어지매 흙이 깊지 아니하므로

곧 싹이 나오나, 해가 돋은 후에 타서 뿌리가 없으므로 말랐고

해석은 :

(13절) 바위 위에 있다는 것은 말씀을 들을 때에 기쁨으로 받으나

뿌리가 없어 잠깐 믿다가 시험을 받을 때에 배반하는 자요

겉에는 흙이다. 그러나 밑에 돌이 많고, 바위가 있다.

돌이 많으면 돌이 온돌 역할을 해서 흙만 있는 땅 보다도, 싹이 먼저 나온다.

이것은 좋은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바위가 있어서 뿌리를 내리지 못했기 때문에,

햇빛이 비치면 금방 말라 죽어 버린다.

돌짝 밭의 특징은 기쁨으로 즉시, 잘 받아들인다. 은혜를 너무 너무 쉽게 잘 받는다.

그러나 문제는 시련이 오고, 고난이 오고, 핍박환난이 오면,

시험도 쉽게 들어 믿음이 말라 버리고, 신앙을 버리거나 떠난다.

(예) (요 6장) : 오병이어로 장정 5,000명을 먹인 사건이 있었다.

예수님이 양식을 주어 배가 부르니, 예수님 좋다고 따라다녔다.

그런데,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베푼 이유를 설명하면서 인자생명의 떡이다.

중요한 것은 육이 아니라, 영이다고 설명하니까,

그 말씀이 딱 걸려서, 어렵다고 다 떠나갔다

(요 6:66-18) 이러므로 제자 중에 많이 물러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계시매 우리가 뉘게로 가오리이까?

(예) 교회 다니다 보면, 시험 드는 일이 있다.

어떤 말씀을 들을 때 시험거리가 될 때가 있다.

또는 사람이 시험을 줄 때도 있다.

예수님이 너희도 가려느냐? 이 말은 너희도 돌짝 밭이냐? 는 말이다.

그러면, 어떻게 돌짝 밭을 극복할 것인가? (6절에 답이 있다)

(눅 8:6) 더러는 바위 위에 떨어지매 났다가 습기가 없으므로 말랐고...

습기가 없음으로 말라 죽은 것이다. 그러므로 습기를 넣으면 된다.

습기는 회개의 눈물이고, 감사의 눈물이고, 봉사의 땀이 습기이다.

3) 가시떨기 밭

(7절) 더러는 가시떨기 속에 떨어지매 가시가 함께 자라서 기운을 막았고

[해석]은 :

(14절) 가시떨기에 떨어졌다는 것은 말씀을 들은 자니 지내는 중

이생의 염려재리일락에 기운이 막혀 온전히 결실치 못하는 자요

= (막 4:19) 세상의 염려재리의 유혹기타 욕심이 들어와

말씀을 막아 결실치 못하게 되는 자요

토양은 좋다. 돌도 없다.

문제는 보다 가시떨기가 있어서 [기운]을 막아 버린 것이다.

그러므로 흙의 영향 분을 가시떨기가 빼앗아서 씨앗이 제대로 자라지 못하게 된다.

온전히 결실치 못했다는 말은 3가지 뜻이 있다.

① 싹과 잎과 꽃은 피었으나, 열매까지는 못 맺은 것이다.

② 열매가 열렸어도 쓸만한 열매가 되지 못한 설익은 열매다.

③ 맺어진 열매가 너무 적어서 기대에 미치지 못한 수확이다.

왜 그랬을까? 가시떨기가 무엇인가?

(14절) 이생의 염려재리일락 때문이라고 했다.

세상 걱정, 재물의 유혹, 세상 쾌락 등등으로 신앙의 기운이 막힌 것이다.

성경은 [세상]을 부정하지 않는다. 세상을 정복하라고 했다.

물질을 정죄하지 않는다. 재물의 종이 되지 말라고 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돈을 사랑하는 것이 문제라고 했다.

다만, 재리의 유혹과 기타 욕심으로 말씀의 기운을 다 빼앗기는 것이 문제이다.

(예) 골프, 족구, 탁구, 테니스, 낚시... 자체를 정죄하지 않는다.

문제는 세상 즐거움이 하나님의 말씀보다 앞서서 믿음의 기운이 막힐 정도가 되면 안 된다.

4) 옥토 (좋은 땅) :

(8절) 더러는 좋은 땅에 떨어지매 나서 백 배의 결실을 하였느니라

(마 13:23) 좋은 땅에 뿌리웠다는 것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결실하여

혹 백 배, 혹 육십 배, 혹 삼십 배가 되느니라 하시더라

(해석)은 :

(15절)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좋은 땅은 말씀을 듣고 깨닫는 자니 라고 했다. (마태복음)

말씀을 듣고 깨달아야 한다. 깨닫는 것이 중요하다.

들으면 뭐하나? 깨달아야 한다.

옥토가 열매를 맺으려면 말씀을 듣고 지키는 자라고 했다.

말씀을 지키기 위하여 인내하는 자라고 했다.

말씀을 인내로 지킨다는 말은 환난핍박을 견디는 것을 말한다.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쉬지 않고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속에서 역사하느니라.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는 것은 :

말씀을 들을 때 사람의 말로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기 때문이다.

그렇게 할 때 풍성한 열매도 맺어지고, 믿는 자의 본이 되는 교회가 되었다.

그렇다면? 어떻게 옥토가 되는가? (호 10:12) 답이다.

(호 10:12) 너희가 자기를 위하여 의를 심고 긍휼을 거두라.

지금이 곧 여호와를 찾을 때니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

마침내 여호와께서 임하사 의를 비처럼 너희에게 내리시리라.

기경하라 = 갈아엎으라는 말이다.

길가 땅이라도 그 밑에는 부드러운 흙이 있다.

돌짝 밭도 돌을 골라내면 옥토가 된다.

가시떨기 밭도 성령의 불로 태워버리면 가시가 오히려 거름이 된다.

(결 론)

(렘 29:12-13) 너희는 내게 부르짖으며 와서 내게 기도하면 내가 너희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전심으로 나를 찾고 찾으면 나를 만나리라.

하나님께 나아와 은혜를 구하면, 구하는 자의 마음을 옥토로 만들어 주실 줄 믿습니다.

(예화) 어떤 교회 수련회 (11학년 여학생 자매의 간증이다.)

무용을 전공하는 학생인데,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절망에 빠졌다.

엄마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격려했다. (사 41:10) 말씀을 주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이 말씀을 붙잡고, 힘을 얻었고, 소망을 갖고 기도했는데 응답받았고,

완치 판정을 받았다고 하는 간증이다.

말씀이 그 어려운 고비를 넘기게 해 주었다고 간증했다.

옥토 같은 마음으로 그 말씀을 받아들임으로 어려운 시련을 말씀으로 이겼다는 간증이다.

그래서 놀라우신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하는 무용을 공연해서 큰 감동을 받게 했다.

는 좋다. 하나님의 말씀이고, 생명의 복음이다.

문제는 마음 밭이다. 나의 마음의 밭은 어떤 밭인가?

우리 안에는 4가지 밭의 요소가 다 섞여 있다.

오늘은 옥토였다가, 내일은 가시 떨기 밭이 될 수도 있다.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어, 우리 모두 좋은 옥토가 되어, 30배, 60배, 100배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시기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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