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신분(1)
하나님의 피조물 (창세기 1:26-28, 2:7)
사람은 내가 누구인가를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내가 <누구이다>는 말을 자기 정체성이라고 한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모르는 사람은 분별없이 살게 된다.
그런데 인간이 누구인지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을 알아야 한다.
(예) 조직 신학 인간론 이전에 먼저 신론부터 배운다.
신 지식이 없이는 인간을 알 수 없기 때문이다. (칼빈)
그렇다면 이 세상에서 가장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은 "하나님은 누구신가?" 하는 문제와
더불어 "인간은 누구인가?" 라는 질문일 것입니다.
과연 우리는 그 해답을 어디에서 찾을 수 있겠습니까?
어떤 사람은 인간을 해부학적이고 생리적으로 규명할 수도 있을 것이고,
어떤 이는 심리학적이고 철학적으로 규명할 수 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누가 어떤 방법으로 인간을 정의하고 인생을 논한다고 할지라도
정확한 답을 할 수 는 없다.
왜냐하면 시계에 대해서 가장 잘 아는 사람은 그것을 파는 사람이나, 차고 있는 사람이 아니라 그것을 만든 사람인 것처럼, 인간이 누구인지, 그 본질에 대한 가장 정확하게 대답 해 줄 수 있는 분은 인간이 아니라 그 인간을 지으시고 창조하신 하나님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를 알기 위해서는 내가 먼저 하나님 앞에 서야 한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변에 따라 사람들의 가치관, 세계관이 달라질 것이며,
또한 그것에 따라 삶의 체계(life-system)가 달라질 것이며 그 사람의 삶의 방식을 바꾸어 놓을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간이 누구인가? 내가 누구인가?
이것을 바로 알고 바른 인생관과 가치관을 정립하고 세상을 살아가야 지혜로운 사람이 된다.
과연 인간은 어떤 존재인가?
고귀한 존재인가? 아니면 파리 목숨처럼 함부로 죽여도 되는 무가치한 존재인가?
(예) 공산주의 사상 : 인간 = 물질로 본다. 유물론.
기독교 사상 : 인간 = 영적 존재로 본다.
우리는 그 대답을 인간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인간의 가치를 회복하고 인간답게 바로 사는 지혜를 얻는 시간이 되어야만 할 것이다.
1. 인간은 하나님이 지으신 ( 피조물 ) 이다.
인간은 스스로 존재하는 자가 아니다.
하나님만이 스스로 존재하는 분이시고, 모든 것은 하나님이 지으신 피조물이다.
(창 1:1)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히 11:3) 믿음으로 모든 세계가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어진 줄을 우리가 아나니 ...
(골 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사 64:8) 그러나 여호와여 주는 우리 아버지시니이다 우리는 진흙이요
주는 토기장이시니 우리는 다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이라
인간이 하나님의 피조물임을 ---
(마19:4) 예수께서 대답하여 가라사대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저희를 남자와 여자로 만드시고 라는 말씀처럼 예수님이 증거하셨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역한 인간들은 (벧후3:5) 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저희가 잊으려 함이로다
그 하나님을 창조주로 인정하지 아니하고 진화나 우연이나 자연으로 돌리는 것은 결과적으로 하나님의 심판을 자초하는 행위이다. 천지 만물이 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창조 되었다. (창 1:1)
인간은 하나님의 피조물이지만, 다른 피조물과 다른 점이 있다.
2. 하나님의 ( 형상 )대로 지음 받은 ( 영 )적인 존재 (창1:26)
인간이 고귀한 것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았기 때문이다.
1) 진화론의 허구
예일 대학의 인류학자 데이빗 필립교수가 10년간 사람과 원숭이의 중간 고리를 찾아 헤메이다가 [라마티티커스] 라는 화석을 찾았으나 그것은 원숭이 두개골로 판명되어 그는 1978년 '휴먼 내츄어' 잡지에 인간의 조상이 원숭이라는 사실은 잘못되었다 라고 시인하는 글을 실었다.
신의 존재를 부인하는 공산주의자들은 왜 그토록 무자비한가?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의 존재를 부인하는 무신론자들이기 때문에 인간을 동물과 다름없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존엄성을 무시하고 그렇게 잔인한 것이다.
2) 인간의 가치 기준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된 피조물이기 때문이다. (창 1:26-27)
여기서 < ....형상대로> 라는 말씀은 < ...의 본질로> <....의 양식으로> 라는 말씀이다.
(고전11:7) 남자는 하나님의 형상과 영광이니 그 머리에 마땅히 쓰지 않거니와
여자는 남자의 영광이니라
이 말은 인간이 처음 창조될 때부터 어떠한 지위에 있었는가? 하는 것을 잘 나타내 보여 주는
말씀이다. 창조주 하나님은 인간을 당신의 형상대로 지으셔서 하나님 다음의 높은 지위에 두시고 인간에게 온 땅과 생물을 다스릴 통치권을 위임해 주셨다.
(시8:5-6) 저를 천사보다 조금 못하게 하시고 영화와 존귀로 관을 씌우셨나이다.
주의 손으로 만드신 것을 다스리게 하시고 만물을 그 발 아래 두셨으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인간을 지으실 때 결코 다른 동물과 같은 또 하나의 종자가 아니라,
전혀 다른 특별하게 지으셨음을 알아야 한다.
(예) 이것은 마치 아기들이 태어날 때 부모의 외모만이 아니라 그 부모의 내면적인 성품까지도 닮는 것처럼 인간을 지으신 하나님은 혈과 육을 가진 눈에 보이는 육신의 가시적인 존재가 아니라 영적인 존재로 창조하신 것이다.
(요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고 한 말씀처럼 인간은 하나님의 외모가 아닌 영적인 형상을 닮은 특별한 존재로 모든 만물보다 존귀한 존재이다.
인간을 존엄하게 대해야 하는 것은 하나님이 인간을 당신의 형상과 모양대로 지으셨기 때문이다.
(CF) 만일 그 인간을 누가 살해한다면 그것은 바로 인간 한 사람의 죽음 정도가 아니라
그를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모독이며 신의 형상을 파괴하는 도전적 행위이기 때문에 세상에서 가장 큰 죄가 바로 살인죄인 것입니다.
또한, 인간이 우상을 숭배하는 어리석음에 빠지지 말아야 하며, 하나님이 우상숭배를 금하시는 까닭도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인데 인간들이 자기 손으로 만든 우상에게 절하고 그것에 경배한다는 것은 바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불경죄요 신성 모독죄가 되는 것이다.
3. 하나님이 ( 생기 )를 불어 넣으신 존재 (창2:7)
(창2:7) 여호와 하나님이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된지라
(1) 물질적인 요소 : 흙 (겉 사람)
눈에 보여지는 인간의 육체는 흙으로 지으심을 받았기 때문에 그 외모가 흡사 유인원을
닮은 것 같을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진화를 뜻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 하여금 비천함과 육체의 연약과 허무를 깨달아 겸손케 하는 것이다.
(욥4:17) 인생이 어찌 하나님보다 의롭겠느냐 사람이 어찌 그 창조하신 이보다 성결하겠느냐?
(욥4:19) 하물며 흙 집에 살며 티끌로 터를 삼고 하루살이에게라도 눌려 죽을 자이겠느냐?
그러므로 육체를 가진 인간은 누구나 때가 되면 질그릇처럼 깨어질,
연약한 존재임을 깨달아 너무 육체를 의존하지 말아야만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죽음이며 때가 되면 :
(창 3:19) 필경은 흙으로 돌아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시103:14) 이는 저가 우리의 체질을 아시며 우리가 진토임을 기억하심이로다.
(시103:15) 인생은 그 날이 풀과 같으며 그 영화가 들의 꽃과 같도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은 흙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는 육신만 생각하면 허무한 존재입니다.
(2) 비물질적인 요소 : 하나님의 생기 : 영(靈) = (the spirit)
(전 12:7) 흙(the dust)은 여전히 땅으로 돌아가고
신(the spirit)은 그 주신 하나님께로 돌아가기 전에 기억하라
인간은 흙으로 겉사람을 만들었지만, 하나님이 직접 생기를 불어 넣으셨다고 하였는데
이는 피조물 가운데 유일하게 인간만이 창조주 하나님을 닮아 :
A) 인격적이며 영적인 존재이며,
B) 고상한 도덕과 윤리와 거룩성이 있고,
C) 절대자를 찾는 종교성이 있다.
그러므로 인간이 존귀한 것은 인간은 연약한 육체를 가졌지만, 그 속에 하나님이 생기를 불어 넣어 주신 특별한 영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예) 인간의 양면성 : 육신을 위하는 것과 영적인 것.
4. 그러면 왜 인간을 창조하셨는가? (창조의 목적)
(사 43:7) 무릇 내 이름으로 일컫는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들을 내가 지었고 만들었느니라.
(골 1:16) 만물이 그에게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보좌들이나 주관들이나 정사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
그런데 인간은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타락하였다.
따라서 지금까지 언급했던 모든 축복들을 상실하고 말았다.
그래서 예수님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범죄한 인간들을 구원하여 회복시켜 주신 것이다.
(고후 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이것이 얼마나 놀라운 축복인가?
하나님은 첫 창조 때만 생기를 주셨는데 생명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내어 주시고
생명의 생기인 성령을 우리에게 보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에게 생명을 주신 그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순종과 봉사와 헌신으로
그 생명을 하나님께 감사함으로 돌려 드려야만 한다.
(결 론)
우리의 정체성, 우리의 신분, 나는 누구인가?
인간은 누구인가? 인생이란 무엇인가?
(전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1) 나는 하나님의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살자.
2) 나는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존귀한 존재이다.
그러므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거룩하게 살자.
3) 그러나 인간은 타락해서 다 망가졌지만,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이다. 그러므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리며 구원해 주신 하나님의 뜻대로 살며 감사하며 살아 가시기를 바랍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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