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안에서 이렇게 살라.) 빌립보서 4:2-7
오늘 본문에 주 안에서 (엔 크리스토, in Christ) 라는 말이 여러 번 나온다.
[주 안에서] 라는 말은 사도바울의 애용어이며, Key Word이다.
바울 서신에서164회 사용하고 있다. 신앙생활이란 주 안에서 (in Christ) 사는 것이다.
신앙의 길이란?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사는 것이다.
주님이 내 안에, 내가 주님 안에서 사는 것이다. 즉, 주님의 말씀 따라 사는 것이다.
주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사는 것이다.
내 감정이나, 내 지식, 내 경험, 내 욕심을 따라 사는 것이 아니다.
주 안에서 말씀 따라 살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다.
신앙생활이란? 크고 작은 여러 가지 하나님의 손길을 체험하는 생활이다.
와, 어떻게 이런 일이....? 이렇게 말하게 된다.
이것은 주 안에서, 주의 말씀을 따라 순종하며 살 때 일어나는 역사이다.
(예) 사도 바울이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난 후에 유대교와 율법주의에서 맛보지 못했던
놀랍고 신비한 영적 경험을 했다. 그것은 그리스도와의 신비스러운 결합이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며 그리스도와 동행하며 사는
놀라운 인생을 살았다.
(갈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산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신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몸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가 살고, 나는 그리스도 안에서 사는 삶이다.
그런데 이러한 삶은 오직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진다.
구약시대에는 God for us, 예수님 시대에는 God with us 오순절이후에는 God in us
하나님께서 성령으로 내 안에 내주(內住) 하시는 것이다.
★ 그러면 주 안에서(in Christ) 어떻게 살 것인가?
1)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2절)
(빌 4:2)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NASV 뉴 아메리칸 영어 성경) = to live in harmony in the Lord. 라고 했다.
같은 마음을 가지라는 말은 똑 같다는 말이 아니다.
in harmony, 조화를 이루라는 말이다.
색깔도, 음악도 조화와 하모니를 이루어야 아름답다.
ㄱ) 무지개 색깔을 보라. 7가지 색이 조화를 이룬다.
ㄴ) 정원의 꽃밭을 보라. 다 같은 색깔의 꽃만 있으면 아름답지 못하다.
다양한 색깔의 꽃들이 모여서 아름다운 정원을 만드는 것이다. 여기 꽃 꺼지 한 것을 보라.
ㄷ) 음도 화음이다. 성가대 쏘프라노, 알토, 테너, 베이스의 화음을 이루어 감동을 준다.
ㄹ) 사람도 화목이다. 서로 서로 화목해야 한다.
(시 133:1)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마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세상에 같은 것이 없다. 모양이 다르다. 쌍둥이도 얼굴이 똑같지 않다. 70억 얼굴이 다 다르다.
빗방울도 다 다르다고 한다. 그 많은 모레 알도 다르다고 한다.
다르지만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아름다운 것이다.
ㅁ) 하나님이 창조하신 우리의 모습을 보아도 참으로 조화를 이루어 창조하셨다.
시원한 이마가 있어 보기 좋다. 눈썹 : 땀이 나도 땜 역할을 한다. 옆으로 방파제.
눈 : 자동으로 깜빡 깜빡거린다. 눈물 샘 : 먼지가 들어오면 씻어 준다.
눈의 렌즈 : 전자동으로, 밝으면 동공이 좁아지고, 어두우면 자동으로 넓어진다.
코 : 숨 쉬라고 구멍이 둘이다. 왜 둘인가? 감기 걸려서 한 쪽이 막히면 나머지로 숨 쉬라고
또 코 구멍이 아래로 있다. 위로 있으면 비올 때 얼마나 힘들겠나?
콧등 : 왜 있나? 누가 말하기를 안경 쓰라고 있다고(?)
내가 생각할 때 얼굴 보기 좋으라고 있다.
또 코는 물렁뼈이다. 왜냐하면 코 풀 때 잘 풀 수 있다.
두뇌 : 중요하니까 딱딱한 해골 뼈로 보호해 놓고,
심장 : 중요하니까 가슴 속에 넣어 놓으셨다.
모든 것이 신묘막측 할 뿐이다.
눈, 코, 입, 귀... 지체 중에 중요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
그런데 조화를 이루고 있기 때문에 아름답고 건강한 것이다.
사람마다 다 다른 능력을 가지고, 다 다른 기질, 다 다른 취미, 다 다른 성향이 있다.
그러나 조화를 이루고, 화목할 때 아름다운 것이다. 가정과 교회는 화목해야 한다.
★ 어떻게 화목하고 조화를 이룰 수 있는가?
서로가 [존경] Respect 해야 한다.
무시하고, 멸시받는데 누가 좋아하겠는가?
교회가 잘 되어 나가려면 서로 서로 존경해야 한다.
목사님, 장로님, 권사님, 집사님... 서로 서로 존경하면 교회가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고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교회가 될 줄로 믿습니다.
2)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4절)
(4절)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기뻐하라는 말은 명령형이다. 문제는 기뻐하라고 명령한다고 기뻐지는가? 아니다.
사람마다 다 기쁨을 원한다. 그러나 기뻐할 일이 있어야 기뻐지는 것이지...
성경은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기쁨의 조건은 <주 안에> 있다.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딴 근심 있으랴?
♪ 주 예수 내 맘에 들어와 계신 후 변하여 새사람 되고
내가 늘 바라던 참 빛을 찾음도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주 예수 내 맘에 오심
물밀듯 내 맘에 기쁨이 넘침은 주 예수 내 맘에오심
그렇습니다. 주 안에 있을 때만 기뻐할 수 있다.
세상적 기쁨도 있다. 이것은 잠시있는 기쁨이다. 돈 벌어서 기뻐하다가 없어지면 슬퍼진다.
권력이 있어서 기뻐하다가 없어지면 슬퍼진다. 명성이 있어서 기뻐하다가 없어지면 슬퍼진다. 세상의 기쁨은 잠시 있다가 사라지는 것이지만, 참된 기쁨은 주 안에 있다.
(예화) 요한복음 4장 :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
하나의 인간 실존의 상징적인 여인으로 등장하는 것이다.
목마른 인생, 남편을 5번이나 바꾸었지만, 만족이 없던 여인이 그 날 우물가에서 예수님을
만나 주님과 대화를 하는 가운데 <예수님이 메시야 곧 그리스도이심>을 깨닫고 고백하는 순간, 마음 속 깊은 곳에서 돈으로 살 수 없는 놀라운 기쁨이 샘솟기 시작했다.
권력으로 누릴 수 없고, 배워서 얻을 수 없는 기쁨이 넘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가만히 있을 수 없어서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두고 동네에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내가 메시야를 만났다고 증거하게 되었던 것이다.
♪ 1. 우물가의 여인처럼 난 구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그 때 주님 하신 말씀 내 샘에와 생수를 마셔라.
(후렴) 오 주님 채우소서 나의 잔을 높이 듭니다.
하늘 양식 내게 채워주소서 넘치도록 채워주소서
2. 많고 많은 사람들이 찾았었네, 헛되고 헛된 것들을
주 안에 감추인 보배 세상것과 난 비길 수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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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기쁨이 어디 있습니까? 세상에 있는 것이 아니다. 주 안에 있다. 주님을 만나는데 있다.
예수님을 나의 구주로 영접하면 만족하게 됩니다. 기쁨이 넘치게 되는 것입니다.
♪ 내게 샘 솟는 기쁨, 내게 샘 솟는 기쁨, 내게 샘 솟는 기쁨 넘치네... 할렐루야.
여러분 마음 속에 주 안에서 이런 기쁨이 넘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참 기쁨은 주 안에 있다. 이런 기쁨은 은혜를 받으면 기뻐하게 된다.
헬라어 : 은혜(카리스) 기쁨(카라) 감사(유카리스) 어원이 같다.
그러므로 은혜를 받으면 기뻐하게 되고, 또한 감사가 넘치게 된다.
참된 은혜는 우리 마음 속에 세상이 갖다 줄 수 없는 기쁨을 안겨 준다.
이런 기쁨이 여러분 마음 속에, 가정 위에, 교회 위에 넘치게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5절)
(5절)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관용(寬容) (헬, 에피에이케스) : 너그러울 관, 얼굴 용 : 너그럽게 용서하고 받아들임.
그러니까, 관용은 넓게 이해하는 마음, 품어주는 마음, 용서하고 받아들이는 마음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불쌍히 여기시고 관용을 베풀어 주셨다.
(예화) 탕자가 유산을 미리 받아가지고 허랑방탕한 생활을 살다가 거지가 되어 돌아왔을 때
탕자 아버지는 넓은 관용의 마음으로 받아주고 품어 주셨다.
탕자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다.
탕자와 같은 죄 많은 저와 여러분을 관용해서 돌아오기만 하면 받아주시고, 용서해 주셨듯이
너희도 너희 관용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는 말입니다.
좁은 마음, 옹졸한 마음, 뱀댕이 속알머리 처럼 살지 말고, 태평양 바다처럼 품어주고 이해하고
용서하고, 받아 주며 살 수 있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이 말은 거리적으로 곁에 계셔서 다 보고 계시다는 말이고, 시간적으로는 재림이 가까이 왔다
는 말이다. 주님이 재림하여 오시면 모든 것을 공의롭게 심판 해 주시기 때문이다.
(롬 12:17)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롬 12:18)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평화하라
(롬 12:19) 내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가 친히 원수를 갚지 말고 진노하심에 맡기라
기록되었으되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고 주께서 말씀하시니라
4)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기도하라. (6절)
(6절)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이 세상을 사는 동안에는 문제가 생기고 염려, 근심이 늘 따라 다닌다.
어쩔 수 없는 그런 세상이다.
그러나 문제를 세상을 향할 때는 염려와 근심만 따라 와서 낙심밖에 할 수 없다.
그러나 문제를 하나님께 가져와서 기도하고 간구하면 하나님이 도와주신다고 했다.
그것도 원망하거나, 불평하는 마음으로 기도하지 말고,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고 하셨다.
그리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마음에 평강을 주신다고 했다.
(7절)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누구든지 다 평안을 원한다. 그러나 평안이 없다. 이 세상을 보세요. 어느 나라가 평안한가?
(욥 22:21) 너는 하나님과 화목하고 평안하라 그리하면 복이 네게 임하리라
만왕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과 불화한 사람은 절대로 평안할 수 없다.
인생들이 참 평안을 찾지만 평안이 없는 것이 세상이다.
그러나 주님께서 말씀하셨다.
(요 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 같지 아니하니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참 평안은 어디 있나요? 환경과 조건에 있는 것이 아니다.
마음이 평안해야 평안하지, 좋은 침대에 누워도 평안한 것이 아니다.
주 안에 있다. 주님이 주실 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예화) 평화를 상징하는 그림 그리기 대회, 콘테스트가 있었다.
대부분의 그림은 비슷했다. 잔잔한 호수, 바람 한 점 없는 하늘, 아름다운 정원의 꽃 밭,
흰 오리 한 쌍이 물위를 지나가는 그런 종류의 그림들이다.
그런데 1등 당선작은 달랐다. 하늘이 깜깜하고, 바다의 파도가 무섭게 치고, 폭우가 쏟아지고,
번개가 번쩍 번쩍하고, 험악한 환경이다. 그런데 바위 하나가 있는데, 구멍이 나 있다.
그 안에 갈매기 한 쌍이 그 안에서 평안히 자고 있다.
비가 쏟아지던 말던, 바람이 불던 말던, 파도가 치던 말던, 폭풍이 불던 말던,
벼락이 치던 말던... 관계없이 바위 구멍 안에서 갈매기 한 쌍이 머리를 맞대로 평안히
잠자고 있는 그 그림이 1등 당선이 되었다.
마치 이 그림은 기독교의 평안을 말해 주는 그림 같다.
우리가 사는 환경은 불안하고 두려움 속에 있다.
그러나 만세 반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만 있으면 빼앗기지 않는 참된 평안을
누릴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이러한 평안이 여러분 마음 속에 있어서 어려운 세상 속에서 살지만, 주님이 주시는 평안을
누리며 사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그렇습니다.
① 주 안에서 하나 되어 조화를 이루어 화목하고
②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③ 주 안에서 넓은 마음으로 관용하고
④ 주 안에서 염려하지 말고 감사하며 살면 :
우리 마음에 평안과 행복을 주시고, 교회가 행복해 진다. 가정이 행복해 질 것이다.
이러한 복을 주 안에서 누리며 사시기 바랍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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