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의 축복 (4)
주면 더 부요하게 된다. (눅 6:37-38)
역설이란 일반 상식으로 볼 때는 그럴 수 없는데, 사실은 그 <역>이라는 것이다.
<얼른 볼 때는 모순 같으나, 사실은 모순이 아닌 진리이다>
지금까지 :
(1) 역설의 축복 : [죽으면 산다.]
(2) 역설의 축복 : [약할 때 강함이라.]
(3) 역설의 축복 : [종이 되면 으뜸이 된다.]
오늘은 [주면 더 부요하게 된다]입니다.
내 손에 있는 것을 주면, 없어지고 가난해 질 것인데, 오히려 더 부요하고 풍성하게 된다는
말씀이다. 역설적인 진리이다. 이것이 하나님의 말씀이다.
오늘 본문 누가복음 6장 37~38절 말씀은 기독교의 정신을 잘 말씀해 주고 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 “주라” 는 이 말씀은 명령형이다.
기독교는 주는 종교이다. 베푸는 종교이다. 나눔과 섬김의 종교이다.
먼저 하나님께서 역사의 분깃점에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서 품속에 있는 독생자를 주셨다.
이 큰 사랑을 받은 우리는 이 사랑을 나누며 살아야 할 것이다.
그래서 크리스챤은 내가 먼저 받은 하나님의 사랑을 나눠주고, 복음을 주고, 말씀을 주고, 양식을 나누고 끝없이 아낌없이 주고 베풀고 나누는 삶이다.
(전도서 11:1) “너는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
이 말씀은 네 양식으로 구제하고 사랑을 베풀라는 말이다.
반드시 여러 날 후에 더 많은 것으로 찾을 것입니다.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어 드리는 것이니
그의 선행을 그에게 갚아 주시리라
1) 기독교는 주고 베푸는종교이다.
① 하나님 : 우리에게 천지만물을 창조하여 주시고 우리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시고,
날마다 우리에게 좋은 것으로 먹이시고 입히시고 길러주시는 우리들의 목자입니다.
(요 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② 예수님 : 이 땅에 오셔서 우리를 위하여 생명까지 주시고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시고
구원하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시기 위하여 피 한 방울도 남김없이 모두 주셨다.
③ 성령님 : 위로해 주시고 권고하시고 인도하시고 사랑해 주시며 용기를 주시는 분이시다.
이렇게 삼위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끊임없이 주시는 분입니다.
2) 베푸는 삶은 더 부요하게 되고,
마음은 천국이 이루어진다.
그리스도인이란? 주님을 본(本)받아 주는 삶을 사는 사람들이 그리스도인이다.
그래서 예수님처럼 주는 자에게 은혜가 넘치고, 하나님의 축복이 나타나는 것이다.
모든 생명의 세계는 주는 곳에 번영과 발전이 있도록 창조하셨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물 중에 대표적인 것이 소와 양이다.
번제, 속죄제, 속건제, 화목제로 바쳐지는 소와 양의 공통점은 자신을 받치는 헌신적인 동물이다. 사는 동안 주인을 위해 일해주고, 젖을 짜서 먹을 것을 주고, 죽은 다음에는 고기와 가죽까지 모든 것을 바치는 동물들이다.
이렇게 모든 것에 유익한 소나 양은 세상에서 많이 번성하여 다른 어떤 동물 보다도 많다.
그러나 남을 해치는 사자, 이리, 늑대, 표범과 같은 동물은 번성하지 못하고 날이 갈수록
그 수가 줄어드는 것을 볼 수 있다.
세상을 보아도 남을 공격하고 해치는 공산주의 국가였던 구소련 같은 나라는 결국 망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하며, 그 감사한 마음으로 이웃을 향하여 나눔의 삶을 살 때
그 심령과 가정이 천국이 되는 것이다.
(CF) 많은 경우 인간의 불행은 자기 욕심과 이기심에서 출발한다.
남을 이용하고 괴롭히고 울리고 슬프게 하는 사람의 가정은 행복할 수 없다.
인간은 자신만을 위해 살 때보다, 이웃을 섬기고 봉사할 때 인생의 보람과 기쁨이 생긴다.
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은 나누고 베푸는 자의 손에 더 많은 것으로 맡기시는 하나님이시다.
(예화) 록펠러는 53세에 머리가 다 빠지고 이제 죽는다고 기자들이 기사를 다 써 놓았다.
그러자 록펠러는 수많은 수입을 사회봉사와 구제, 그리고 의약품 연구에 쏟아 붓는
나눔의 삶을 살았다. 그리하여 그 유명한 페니시린이 만들어졌다.
나눔의 삶을 산 록펠러는 다시 머리카락이 나고 건강해져서 98세까지 건강히 살았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
(37절)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우리는 하루를 살아도 기쁘게 살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다. (살전 5:16-18)
그렇게 기쁘고 행복하게 살려면 비판하지 말고,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며 살라는 것이다.
주되 사랑을 주고, 용서를 주라는 말씀이다.
그럴 때 하나님의 용서도 우리에게 풍성히 돌아온다는 말씀이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물질의 복들도 나누어 주며 살라는 것이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도로 안겨 주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위로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옆으로는 이웃을 사랑하며 섬길 때 행복이 주어진다.
물질을 많이 가져서 부자가 아니다. 많이 나누는 자가 부자이다.
가진 것은 많은데 남에게 베푼 것이 없다면 가장 가난한 사람이다.
우리는 자기 아들까지 아끼지 아니하시고 내어 주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았고 값없이
주시는 구원의 은혜를 받았다. 이 엄청난 은혜를 받았기에 우리도 주는 자가 되어야 한다.
인간이 탐욕의 노예가 되어 모으기만 하고 베풀지 못하면 참 행복을 얻지 못할 것이다.
3) 주는 자가 받는 복 :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도로 안겨주신다.
(38절)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요,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풍요롭게 살도록 아주 쉬운 법칙을 하나 주셨다.
심는 대로 거두게 한다는 법칙 (고후9:6)
대접하는 대로 대접을 받게 하신다는 법칙이다. (마7:12)
남을 행복하게 하면 그 만큼 내가 행복해지고, 남을 사랑할 때 내가 사랑을 받게 된다.
반대로 남을 아프게 하면 나도 눈물나게 되고, 남을 괴롭게 하면 나도 괴로움을 당하게 된다. 이것은 예수 믿지 않아도 다 알 수 있는 법칙이다.
또 주는 대로 받게 하시고, 심은 대로 걷우게 하신다.
(예화) 고아원 원장이며, 기도의 아버지 조지 뮬러는 말하기를 “
“하나님이 주신 축복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남에게 베풀기를 힘쓰는 일은
참으로 더 풍성한 하나님의 축복 속에 들어가는 문이다” 고 했다.
(예화) 숙명여대 초대 이사장님 부부는 독실한 크리스챤이셨다.
그런데 어느 날 밤 주무시는데 밤에 도둑이 부엌에 들어와서 단지에 있는 쌀을 자루에 담고 있었다. 인기척을 내었더니 일단 밖으로 나가서 가만히 앉아 있더라는 것이다.
그래서 숙명여대 이사장 부부는 배가 고파서 왔는가 보다 하고 두 분이 상의하기를
"저분이 쌀을 가져가도록 허락 합시다"
그래서 이사장님이 소리를 쳤답니다.
"여보세요. 도선생님! 쌀을 필요한 만큼 가져가세요."
그리하여 도둑씨가 쌀을 한자루를 가져갔다. 그리고 세월이 흘렀다.
어느 날 무언가 담장으로 떨어지는 소리가 나서 밖에 나가 보니 큰 자루가 하나 있었다.
열어보니 사금이 하나 가득 들었고 그 안에 편지가 있었다.
편지 내용은 “이사장님! 그 때 저의 가족이 주리고 있을 때에 주신 쌀 너무 감사합니다.
그 후에 저는 광산을 하여 성공해서 이자까지 붙여서 금을 한자루 가져왔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학교 초기에 여러 가지로 힘들었는데 이 금 한 자루로 학교 설립에 힘 되었다는 아름다운 간증이다
오늘 본문 말씀에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도로) 안겨 주리라.”
기독교는 사랑도, 물질도, 복음도, 주는 종교인데, 하나님의 명령을 따라 나누어 줄 때에
하나님은 다시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도로 안겨 주신다.
특별히 돌려받지 못할 자를 구제하는 것은 하나님께 꾸어드리는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잠 19:17)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
(결 론)
예수님은 성만찬 시간에 자신의 몸을 제물로 주시면서 오히려 감사하셨다.
예수님은 마가의 다락방에서 최후의 만찬에서 떡과 잔을 가지사 축사(감사)하시고,
제자들에게 주시며 받아먹으라 이것이 내 몸이니라 하셨다.
예수님이 드리는 감사는 받는 감사도 아니라, 주는 감사였다.
오늘 말씀을 들으시면서 우리 주변에 나의 손길이 있는 이웃은 없는지 돌아보면서
베풀고 주는 삶을 통해서 하나님께는 영광돌리고, 더 풍성해 지고 행복해지기를 바랍니다.
실천해 보면 말씀을 경험하게 되고, 간증거리가 나온다.
주님의 축복된 약속의 말씀을 생각하면서 다같이 한번 읽고 마치겠습니다.
(눅 6: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눅 6: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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