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
(롬 8:28-30)
성경에서 어떤 말씀을 가장 좋아합니까? 본문 요절이다. (롬 8:28)
하나님의 모든 말씀이 좋다, 안 좋다가 어디 있겠습니까 만은 --
본문 말씀은 참으로 많은 위로와 힘이 되고, 소망이 되는 말씀이다.
힘들고 어려울 때 용기와 위로가 되는 말씀이다.
쓰러지고 넘어질 때에도 다시 일어서게 하는 말씀이다.
(1) 우리가 알거니와 ... (이렇게 시작한다.)
이 말씀은 두 가지 뜻이 있다.
① 첫째로 : 우리가 경험해 보았거나와 라는 말이다.
이미 믿음으로 살았던 사람들은 이 말씀을 경험했다.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경험했다는 말이다.
② 둘째로 : 다른 것은 몰라도 이것만큼은 꼭 알아야 한다는 말이다.
아는 것이 힘이다 고 했는데, 이 말씀을 알면 정말 큰 힘이 되는 말씀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
우리가 이 세상을 살다 보면 참으로 모르는 것이 너무 많다.
제한된 인간이 영이신 하나님, 온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을 어떻게 알 수 있겠으며?
성부, 성자, 성령이신 삼위일체 하나님을 어떻게 다 알 수 있겠습니까?
26절에서도 우리의 연약함을 아시는 성령님이라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를 우리가 어떻게 다 알 수 있겠습니까?
우리는 이 세상을 살면서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을 만나곤 한다.
ㄱ) 신앙 좋은 집사님의 자녀가 교통사고로 죽는다든지?
ㄴ) 하나님의 사람이 암에 걸린다든지
ㄷ) 주일예배는 물론, 수요예배, 금요 철야... 참으로 예배와 봉사에 앞장선
집사님의 사업이 사기를 당하고 부도나기도 한다. (이런 일들은 너무도 많다.)
ㄹ) 하나님의 섭리를 우리는 다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다른 것은 몰라도 이 말씀만은 꼭 알라는 말이다. (28절) 다시 보자.
(롬 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그러므로 죄와 사망의 법에서 해방된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반드시
나의 모든 일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된다고 믿고 확신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이 말씀이 믿어지고 확신하면 어떠한 어려운 일을 당해도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 7전 8기의 믿음이 생긴다.
(잠 24:16)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
(2) 모든 것이 합력하여
합력하여 (= 쉬네르게오) : 함께 일하여 란 말이다.
내 인생의 어떤 특별한 사건들, 기뻤던 일과 슬펐던 일들, 행복과 고난의 모든 일들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겪는 인생의 모든 것이다.
성공과 실패... 인간관계의 어려움, 핍박과 질병...
이 세상의 산술법은 = 좋은 것 + 나쁜 것 = 나쁜 것이 된다.
하나님의 산술법은 = 좋은 것 + 나쁜 것 = 좋은 것이 된다.
신비스럽게도 모든 것이 합력하여 좋은 것, 선한 것이 된다.
우리의 연약함과 좋지 못한 과거의 아픔과 상처... 넘어지고 깨지고...
그렇습니다.
내 인생의 족쇄처럼 작용하는 모든 일들, 다시 기억하고 싶지 않는 일들...
지우고 싶은 과거까지고 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다.
심지어 지은 죄까지라도 회개만 하면 그것도 선으로 바꾸어 주시는 하나님이시다.
죄를 지으면 채찍을 맞고 징계를 받는다. 징계가 그 당시에는 고통이다.
그러나 그로 인하여 자신을 돌아보게 하고, 겸손하게 하고, 하나님만 의지하는 사람이 된다.
징계가 없었더라면 교만해서 망했을 텐데, 고난을 통해서 겸손하게 되고 하나님께 나온다.
그러므로 고난당한 것이 유익이라.(시 119:71)
(예화) 성경에 가장 대표적인 인물이 있다.
그는 어릴 때 꿈을 꾸었다. 그것을 부모와 형들에게 이야기 했다가 미움을 받고,
형님들이 노예로 팔아버렸다. 보디발의 집에서 종으로 살았으나, 충성했고 가정 총무가 되었다. 보디발의 아내의 유혹을 물리치다가 억울하게 감옥에 들어갔다.
그런데 바로의 꿈을 해몽하게 되어 마침내 애굽의 국무총리가 되었다.
여러분 ! 생각해 봅시다.
만일 형들이 요셉을 팔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만일 감옥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그 때는 매우 큰 고통이고, 아픔이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셨다.
(창 45: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창 50: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요셉은 이렇게 말하지 않았다.
형님들 ! 나는 참으로 운이 좋았습니다. 럭키 인생입니다.
이렇게 운명론적으로 말하지 않았다.
하나님의 주권적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을 믿었다.
그래서 형들을 만났을 때에 그들을 용서할 수 있었다.
(예화) 강영우 박사 이야기 : 중학교 시절에 축구공에 맞아 실명됨.
그러나 그의 인생은 그것 때문에 반전이 되었다.
미국 백악관 국가장애위원회 정책차관보까지 되셨다.
(3) 선을 이룬다.
<선>= (헬라어) 아가돈 이다.
(세상적인 성공, 만사형통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가) 내 인생을 가치 있게 해 주고, 값진 열매를 맺게 해 주고,
(나) 내 영혼에 유익하게 된다는 말이다. 옛날 성경 : 유익하게 되느니라.
(다) 특별히 29절 말씀대로 예수 그리스도의 성품을 닮아가게 해 준다는 말이다.
(29절)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그러므로 합력하여 선하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것이며, 내 영혼이
유익하게 되고 주님을 닮아가게 된다는 말이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다.
여기서 말하는 선이란? 주님의 형상을 본 받고 닮아가는 선이다.
(4) 그러면 어떤 사람이 이런 복을 받고 누리게 됩니까?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이다.
(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이다.
우리가 무엇을 선택할 때에 그 기준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에 있어야 한다.
내가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이 일을 하고 있는지 물어 보아야 한다.
세상 사람들의 관심은 돈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다.
우리는 내가 얼마나 하나님을 사랑하고 있느냐? 에 기준을 두어야 한다.
그러면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내가 만난 문제가 얼마나 크냐는 것보다 내가 하나님을 얼마나 사랑하느냐?
이것이 더 중요하다. 그런데 누가 참으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인가?
좋은 일이 있을 때는 그렇게 말한다.
그러나 인생에 풍랑을 만나고, 이해 할 수 없는 고난이 닥쳐오고, 깊은 수렁에
빠져서 살아 갈 용기 사라져 버렸을 때에라도... 나는 주님을 사랑합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인생의 밤을 맞이하고, 사업이 실패하고, 몸에는 암 선고를 받아도...
여전히 변함없이 주님을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세상에 속한 사람은 세상을 사랑하고 하나님께 속한 자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여러분은 어디에 속해 있습니까?
(예화) 혀 암으로 수술대 올라간 자매가 있었다.
혀를 절단하기 전에 의사가 자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을 하라고 했다.
“오 주님 ! 감사합니다.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의 자녀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얼마나 사랑해야 할 까요?
(마 22:37)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심지어 자기 목숨보다도 하나님을 더 사랑해야 한다.
(눅 14:26)
(나)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이다.
(30절) 또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우리를 불러 주시고 ➡ 의롭다 ➡영화롭게 하셨다. 이것은 우리가 원해서
그렇게 된 것이 아니다. 전적으로 하나님의 주권 아래서 그 뜻대로 불러주셨다.
(엡 1:5)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것을 히브리서에서는 하늘의 부르심이라고 말한다.
(히 3:1) 그러므로 함께 하늘의 부르심을 받은 거룩한 형제들아...
하나님의 뜻 가운데 부르심을 받아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었다.
하나님의 부르시는 방법은 다양하다.
ㄱ) 육신의 질병으로 부르시기도 하고 ㄴ) 사업의 실패를 통해서 부름을 받고
ㄷ) 인간관계의 배신과 아픔을 통해서 ㄹ) 자녀의 아픔을 통해서
오늘도 이 자리까지 나오게 된 것은 하나님이 하늘에 속한 거룩한 부르심을 받았기 때문이다. (옆 사람에게) 당신은 하나님의 뜻 가운데 부르심을 받은 자입니다.
우리가 이렇게 놀라운 은혜와 축복을 받아 누릴 수 있는 것은 :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면서 친히 간구하여
주시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된다. (롬 8:26-27)
예수님도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서 우리를 위하여 중보기도하고 계신다(롬 8:34) 고 했다.
예수님과 성령의 중보기도가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되는 것이다.
(결 론)
하나님에게는 놀라운 지혜와 능력이 있다.
그래서 그는 우리의 연약함까지도, 과거의 아픈 상처와 실수와 실패와 허물까지도...
우리가 잘못해서 넘어진 것까지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신다.
우리 영혼에 유익하게 만들어 주신다.
인생의 결론을 선하고 유익하게 만들어 주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패하고 넘어져도 인생을 포기할 수 없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때때로 넘어지고 실패해도 낙심도 말고, 포기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은
하나님이 나를 포기하지 않으셨기 때문이다.
성령님은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안타깝게 탄식하며 간구해 주고 계시기 때문이다.
예수님도 우리의 믿음이 떨어지지 않도록 간구하고 계십니다.
그러니 우리는 그냥 주저앉을 수 없는 것이다. 다시 일어날 수 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분은 하나님 한 분 밖에 없다.
그 하나님만이 내 인생의 약점과 허물과 실수와 넘어짐까지라도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실 수 있는 지혜와 능력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을 참 좋으신 하나님이라고 불러야 한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다른 것은 몰라도 이 말씀은 꼭 알고 경험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게 됨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이 말씀을 믿는 자는 절대로 망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믿는 자는 절대로 인생을 포기하지 않는다.
이 말씀을 믿는 자는 아무리 고난이 닥쳐와도 낙심하지 않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가운데 있다 할 찌라도 모든 것을 합력하여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감사 찬송하며 나아가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기 도)
(복음성가) 주만 바라볼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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