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8일 일요일

[나의 자랑, 나의 삶의 잔]


[나의 자랑, 나의 삶의 잔]  (어느 목사님의 시 소개) 
옷을 잘 입었다고 하여 그것이 나의 자랑이 아니요
남루를 걸쳤다하여 그것이 또 나를 부끄럽게 못하누나.
남이 나를 칭찬하여 흥이 날것 없고
남이 나를 욕한다하여 그것이 나를 분하게 못하누나.
다만, 주님 계시어 만사가 은혜요. 기쁨이로다.
주님 안 계시면 백사가 저주요 슬픔일 것이니,
나의 생활의 맛이 오직 주님께만 있도다.
오 나의 생의 맛이 되시는 나의 주 예수 그리스도시여
가난하든지, 부하든지 주님만 계셔 주옵소서.
고생스럽거나, 평안하거나 주님만 계셔 주옵소서.
살거나, 죽거나 주님만 계셔 주옵소서.
그러면 모든 것이 다 의미 있고 생명이 있겠나이다.
세상으로 더불어 웃는 생활보다 주님으로 더불어 우는 생활의
그 눈물이 오히려 맛이 있나이다.
세상으로 더불어 잘 먹는 것보다
주님과 함께 있어 굶고 주림이 오히려 저에게 복이 되옵고
세상과 친하여 비단 옷에 싸여 사는 것보다
주님과 친하여 베옷과 헌옷을 입어
오히려 이것이 영광이로소이다.
오 주여!
당신만이 나의 구주시오니 주 외에 달리 무엇을 구하오리이까?
주님 한 분을 얻어 나는 모든 것을 얻었사오니
주님은 곧 나의 총재산이시며 모든 것의 모든 것이로소이다.
그러므로 나의 생활의 잔이 주님 앞에 그대로 열납 되기를 원하나이다. - 끝 -
이러한 목사님의 행복을 누가 빼앗아 갈 수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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