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1일 월요일

[본질 회복 ] 씨리즈 (4) 교회로 교회되게 하라


<본질 회복 > 씨리즈 (4)
교회로 교회되게 하라 (마태 16:13-19)
 
교회라는 말은 예수님이 가장 처음으로 사용하셨다.
하나님이 친히 세운 기관은 2가지 : 교회와 가정 뿐이다.
교회가 있어 감사하다. 교회는 세상의 소망이다.
오늘은 교회로 교회 되게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드리며 은혜 받고자 합니다.
교회의 본질을 상실하고 엉뚱한 대로 가면 안 된다.
교회를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다. 어떻게 무엇이라고 오해 하는가?
 
* 그러면 교회가 아닌 요소들은 무엇인가?
1. 교회는 건물이 아니다.
교회당은 예배당이고 건물이지만, 교회는 사람을 가리킨다.
, 교회는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보혈의 공로를 힘입어서 구원받은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2. 교회는 사교 기관이 아니다.
그냥 사람들이 모이는 곳은 한인회이고, 동창생들이 모이는 곳은 동창회이고,
같은 기호인들끼리 모이는 모임은 동호회 모임이다.
() 골프동호회, 테니스동호회. 탁구동호회 등등
교회가 그리스도가 없는 교제가 될 때 문제가 된다.
수직적(垂直的) 관계없이 수평적(水平的) 관계만을 가지려고 하는 데서 문제가 된.
수평관계를 통해서 수직적인 관계를 맺겠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친교를 통해서 하나님께 나아가겠다는 것은 잘못이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가 먼저다.
(예화) 버지니아 유학생 고백 : 주일날 교회 오는 목적? 김치 먹으러 온다고...
 
3. 교회는 구제기관이 아니다.
교회에서 구제를 해야 한다. 그러나 문제는 하나님과의 수직적인 관계를 없이
구제만 한다면 그것은 교회가 아니라도 얼마든지 할 수 있다.
항상 하나님과의 수직적 관계가 먼저이고, 그 다음에 수평적 관계 즉, 구제도 교제도
이루어지는 것이다.
 
4. 교회는 신비적/마술적 기관이 아니다.
여기만 들어오면 모든 것이 해결되는 것처럼 오해한다이것이 인본주의적인 것이
기독교는 신비(神秘)이지 신비주의(神秘主義)가 아니.
신비주의는 복음(福音)까지 잃어버린다.
 
5. 교회는 학교가 아니다.
한국 초대교회 시절에는 나라가 가난하고 어려워서 동네 아이들을 교회에 불러서
교회에서 한글도 가르치고, 산수도 가르쳤다. 그러다가 전도도 했다.
그러나 교회가 학문을 가르치는 기관이 아니다.
 
6. 교회는 사회운동기관이 아니다.
사회 부정, 인권문제, 경제문제 등등을 다루는 기관이 아니다.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모인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교회는 에클레시아 (Out of + Called) 밖으로 불러내다.
세상에 속해 있던 사람들을 불러낸 성도들의 모임이 교회이다.
그리스도가 계신 곳이 교회요, 성령이 계시고, 그리스도의 말씀이 있는 곳이.
말씀과 성령이 있어서 교회이다.
말씀과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를 선포하고 생명력(生命力)을 주어야 한.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들이 모여서 성삼위 하나님께 예배하며 영광 돌리는 곳이 교회이다


 
교회로 하여금 교회를 교회 되게 하라. 
(Let the Church, be the Church)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6가지 요소가 있다. 그것이 무엇인가?
(1) 교회의 주인 
(2) 예배 
(3) 말씀 선포 
(4) 교제(코이노니아
(5) 선교 (
6) 성찬과 세례 :
6가지가 있는 곳이 교회이다.


그러므로 교회를 교회답게 만드는 것 6가지를 살펴보면 :
(1)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주인일 때 교회이다. (그렇지 않으면 일반단체와 다름없다.)
내가 이 반석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16:18)
누구의 교회라고 했나요? 내 교회 (예수님의 교회이다.)
이 반석은 베드로가 아니고, 베드로의 신앙고백이다.
(여기서 캐톨릭과 신교의 차이가 있다. )
 
(2) 예배가 있어야 교회이다.
성경에 예배에 대한 귀한 말씀이 있다.
(4:23-24)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지니라.
여기에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라는 말씀을 볼 때, 우리에게 연상되는 것이 있다.
옛날 할머니들이 정화수를 놓고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정성을 다해서 간절히 비는 모습이 떠오른다

그러나 성경의 원어, 헬라어를 보면, 그런 뜻이 아니다.
신령 = <퓨뉴마>로 성령을 말하고, 진정 = <알레데이아> 진리를 말한다.
(개혁개정 성경 번역) 영과 진리로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그러니까 성령과 진리의 말씀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없이 아무리 인간이 정성을 다해서 지극정성으로 빌어도 그것은 예배가 아니다.
성령과 진리가 있어야 하는데, 두 가지 뜻이 있다. 진리는 진리의 말씀이다.
저희를 진리로 거룩하게 하옵소서 아버지의 말씀은 진리니이다.(17:17)
또한 예수님이 진리이시다. (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를 의지해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드리는 것이 예배이.
 
그러니까,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는 인간의 지극 정성이 아니라,
성령의 계시와 하나님의 말씀의 인도를 따라 드려지는 예배가 하나님이 받으시는 예배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공로로 구원받은 백성들이 성령의 감화와 감동을 받으며, 진리의 말씀이 선포되어지는 예배가 참된 예배이고, 그렇게 드리는 예배자를 하나님은 찾으신다고 하셨다.
 
우리가 오늘도 예배당에 나오기 전에, 거룩하신 하나님께서 이 곳에 미리 와 계셔,
이렇게 성령과 진리로 예배할 자들을 기다리고 계신다.
집에 머물러 있던 우리들에게 성령께서 찾아 오셔서, 예배드리러 갈 시간을 깨우쳐 주시고,
우리의 마음과 발걸음을 인도해 주셔서, 오늘도 이렇게 와서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있는 것이다.
 
물론 집에서도 T.V. 켜 놓고 예배드릴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주일 예배가 아니다.
주님이 원하시는 예배가 아니다. 몸과 마음을 가지고 하나님 전에 나와야 한다.
하나님은 이렇게 하나님께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고 기다리십니다. 예배가 중요하다.
예배(禮拜) : 예절 (), 절한다, 감사하다는 () : 예를 갖추어서 절하는 것이.
경배(敬拜) : 경외하는 마음으로 절하는 것이 경배의 예배이다.

그러므로 예배자는 살아계신 하나님, 만왕의 왕이 되신 하나님,
창조주이시며, 구속주이시며, 심판주이신 하나님을 찾아뵈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께 성령과 진리로 경배드리는 것이 예배이.
(16:8) 내가 여호와를 항상 내 앞에 모심이여 그가 나의 오른쪽에 계시므로
내가 흔들리지 아니하리로다.
예배를 통해서 하나님을 내 앞에 모시며 살게 되는 것이다.
우리를 기다리시고, 만나주시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앞에 나와서 예배를 드릴 때마다
성령과 진리로 예배를 드림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예배자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 말씀 (하나님의 말씀 선포) :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것은 말씀이다. 즉 하나님 말씀 선포이다.
말씀에는 생명력이 있다. 말씀으로 구원의 길을 가르치고 선포한다.
하나님의 뜻을 깨닫게 한다. 죄를 가르치고, 심판을 선포하고, 구원의 말씀을 선포.
 
교회(敎會) : 가르칠 (), 모일 () : 교회는 가르침이 있는 모임이라는 말이.
교회에서 무엇을 가르치는가?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친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교육하고 가르치는 곳이 교회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흐르는 곳이 교회이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이는 것이다.
 
또한, 한문을 다른 게 표현하면, 교회(交會) : 사귈 (), 모일 ()
그러니까, 교회는 사귐이 있는 모임 즉, 성도의 교제가 있는 모임이 교회이다.
 
목사(牧師) : 목양 () + 스승 () (가르침)
그러니까, 목사는 양 무리를 목양하고, 또한 하나님의 말씀을 가르치는 자이다.
또한 교회는 교제할 때 쓰는 사귈 교() 자로 쓸 수 있다.
 
(예화) 다음 질문에 대한 대답이 구교 캐톨릭과 신교의 대답이 다르다.
, 질문 : 교회가 먼저인가? 말씀이 먼저인가?
캐톨릭은 당연히 교회가 먼저라고 말한다.
교회가 먼저 있어서 성경 66권을 A.D. 397년에 칼타고 종교회의에서 정경으로 확정하지
않았는가? 그러므로 교회가 먼저 있어서 성경책을 제정한 것이라고 캐톨릭 교회는 주장한다.
 
그러나 개신교에서는 아니다. 당연히 말씀이 먼저 있었다.
그 말씀이 교회를 생성케 한 것이다.
사실, 말씀은 종교회의에서 이것이 정경이라고 하는 그 순간에 말씀이 생겨난 것이 아니고,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했다.
태초부터 계셨던 말씀이 2000여년 전에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성육신하나타나신 분이 바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이시고, 그가 베드로의 신앙고백을 듣고 말씀으로 세우신 것이 교회이다.
 
그러면, 정경이 범위를 정한 A.D. 397년에 칼타고 종교회의에서는 무엇을 한 것인?
그 때, 말씀을 만든 것이 아니고, 말씀에 의하여 만들어진 교회가 이 성경의 울타리와 
테두리를 정한 것뿐이다. 이것을 알아야 한다
말씀은 태초부터 계셨다. 그 말씀에 의해서 교회가 생성된 것이고
그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 가는 것도 말씀으로 되는 것이다.
 
(20:32) 지금 내가 너희를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거룩케 하심을 입은 모든 자 가운데 기업이 있게 하시리라.
무엇이 성도와 교회를 든든히 세우게 한다고 했습니까? 말씀이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의 인생도, 우리의 믿음도, 우리의 심령도 든든히 세워주는 것이다.
또한 하나님의 은혜로 구속함을 받은 성도들이 모인 교회도 말씀으로 든든히 세워져 가는 것이
그렇습니다
주와 및 그 은혜의 말씀께 부탁하노니 그 말씀이 너희를 능히 든든히 세우사....
 
(19:20) 이와 같이 주의 말씀이 힘이 있어 흥왕하여 세력을 얻으니라.
주의 말씀이 힘이 있기 때문에 교회가 세워지고 흥왕하게 되는 것이지,
우리의 열심이나 노력으로 교회가 세워지는 것이 아니다.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러므로 그 말씀을 부지런히 배우고, 말씀을 부지런히 가르칠 때 교회가 든든히 세워진다.
 
(4) 교회에는 성도의 교제(코이노니아)가 있다. :
또한, 성도의 코이노나아 교제가 교회를 교회되게 해 준다.
받은 은혜를 나누면 2배가 되고, 슬픔을 나누면 절반으로 준다.
그 성도의 교제를 위한 매우 중요한 말씀이 있다.
(벧전 3:8-9)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다 마음을 같이하여 체휼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겸손하며,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입었으니 이는 복을 유업으로 받게 하려 하심이라
우리의 사귐, 성도들의 아름다운 교제를 만들어 주는 것은 긍휼과 사랑이다.
체휼(體恤) : 몸 신체, () 긍휼 휼() : = 긍휼이다.
 
(5) 선교 :
교회는 선교이다. 선교가 교회를 교회되게 해 준다.
(28:18-20)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직전에 마지막으로 유언처럼 부탁하신 명령이.
 
(16:15) 또 가라사대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The great commission. 지상명령 (至上命令) 이 땅에서 가장 높은 명령
The great commandment. 가장 큰 계명. 하나님을 마음, , 성품, 목숨 다해 사랑하라.

교회는 선교이고, 세계를 복음화 시켜야 할 사명이 있다.
복음으로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을 복음화라 하고,
교회가 세속적으로 변질되는 것을 세속화라고 한다.
우리가 세상을 변화시키지 못하면, 세상이 우리를 변질 시킨다는 말이 있다.
 
선교와 전도는 하나님의 꿈이고 하나님을 가장 기쁘시게 하는 일이다.
예루살렘 초대 교회가 선교하지 않고 모이기만을 힘썼더니,
주님께서 스데반의 순교와 핍박으로 흩어지게 해서 안디옥교회도 세워지고,
세계 방방곡곡에 흩어져서 복음을 전하게 만드셨다. 교회는 선교이다.
 
(6) 끝으로, 성찬과 세례가 있는 곳이 교회이다.
특별히 칼빈 선생님은 이것을 강조하였다.
우리 주님께서는 주님이 십자가를 기념하는 성찬과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믿는 자에게 세례를 베풀라고 하셨다.
 
(결 론)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주신 것은 큰 축복이다.
교회는 이 세상의 희망이다. 그것은 교회를 교회되게 할 때 세상의 희망이 된다.
예수님의 구속의 은혜를 입어 하나님의 자녀들이 된 우리는 주님의 교회의 지체들이다.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교회 되게 하는 것이 무엇인가?
1) 예수 그리스도가 교회의 주인일 때 교회가 교회된다. (아니면 일반 단체에 불과)
2) 예배가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 (성령과 진리의 말씀의 예배가 있을 때)
3) 말씀이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고 가르침이 있을 때)
4) 성도의 교제가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 (성도의 교제가 있을 때) )
5) 선교가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
6) 성찬과 세례가 교회를 교회되게 한다.
이 교회를 교회 되게 하여 교회가 든든하게 세워져가며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복된 교회, 주님이 칭찬하는 교회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기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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