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6일 토요일

다니엘의 기도를 배우자


다니엘의 기도를 배우자 (다니엘 9:18-19)
 
우리가 기도할 때 무엇을 의지해서 기도할 것인가?
우리는 기도를 잘 하지 못 한다. 늘 기도가 서투르고 부족하다.
혹시 구변이 좋아서 유창하게 기도한다 할 찌라도, 정말 기도의 내용이나 깊이에 있어서
마땅히 드려야 할 기도를 드리고 있는가? 우리의 기도는 늘 불완전하다.
그래서 우리의 믿음이 성장해야 하듯이 우리의 기도도 성장하고 성숙해져 가야 한다.
그래서 어떻게 하면 우리의 기도가 성장되고 성숙하게 될 수 있을 것인가?
그 길은 배워야 한다. 기도를 배워야 한다.
그러면 어디서 배우는가? 말씀에서 기도를 배울 수 있다.
성경은 많은 기도문들을 보여 준다.
() 대표적으로 주님이 가르쳐 주신 기도이다.
주기도문을 통해서 기도는 이렇게 하는 것임을 깨닫고 배우게 된다.
 
() 성막기도란 것도 있다.
 
그래서 우리 기도가 성장하고 성숙해 지기 위해서 성경의 많은 기도들을 살피고 배워서
이렇게 기도해야 하겠구나.... 하는 깨달음이 있기를 바랍니다.
 
다니엘서 9: 다니엘의 기도가 나온다.
에스라 9: 에스라의 기도가 나온다.
느헤미야 9: 레위인들의 기도가 나온다
이 모든 기도를 통해서 기도를 배우게 된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기도는 이렇게 하는 것이구나...
 
오늘은 (다니엘 9:18-19)을 통해서 기도를 배우자.
(9:18) 나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여 들으시며 눈을 떠서 우리의 황폐된 상황과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성을 보옵소서 우리가 주의 앞에 간구하옵는 것은
우리의 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함이오니
(9:19) 주여 들으소서 주여 용서하소서 주여 들으시고 행하소서 지체치 마옵소서
나의 하나님이여 주 자신을 위하여 하시옵소서 이는 주의 성과 주의 백성이
주의 이름으로 일컫는 바 됨이니이다.
 
무엇을 의지해서 기도해야 하는 것인가?
우리의 의를 의지하여 하는 것이 아니요 주의 큰 긍휼을 의지하여 하는 것이다.
우리는 인간적으로 이렇게 생각한다.
내가 지난 한 주간에도 경건하게 살았으면 떳떳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고,
내가 실패하고 시험에 흔들린 삶을 살았을 때에는 하나님 앞에 나오는 것이 힘들고 괴롭다.
그러나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와 기도하는 것은 내 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인간 중에 누가 자기의 의로운 행위로 하나님 앞에 나올 수 있겠습니까?
(25:6) 여호와여 주의 긍휼하심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을 기억하옵소서
(25:7) 여호와여 내 소시의 죄와 허물을 기억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을 인하여 하옵소서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하는 것은 우리의 의()가 아니라,
주의 긍휼을 의지해서 기도하는 것이다.
 내가 한 주간을 어떻게 살아왔는지에 상관없이, 한결같이 주님의 긍휼하심을 바라고
담대하게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와야 하는 것이다.

(4:15)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 연약함을 체휼하지 아니하는 자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한결같이 시험을 받은 자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4:16) 그러므로 우리가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예화) Jesus Prayer 라는 기도문이 있다.
기독교 2,000년 역사의 기도문 중에 가장 많은 성도들이 이 기도를 드려왔다.
아주 짧은 기도이다.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기도이다.
Lord Jesus, Have mercy on me
(주 예수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라는 기도이다.
짧지만 참으로 좋은 기도이다.
 
우리가 살다보면 이런 일, 저런 일로 어려움과 곤경에 처하고
시험과 유혹에 흔들릴 때가 있다.
그리고 나와 관계된 사랑하는 가족과 친지와 이웃이 겪고 있는 어려움과 고통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그 때 이 기도를 드리게 되는 것이다.
Lord Jesus, Have mercy on me. (주 예수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교회사적으로 주후 400년경부터 두드러지게 이 기도가 나타났지만
사실은 성경에 나와 있는 기도이다. 성경 어디에 누가 이 기도를 했던가?
(10:47) 소경 바디메오가 :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하거늘
(10:48) 그가 더욱 심히 소리질러 가로되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이것이 Jesus Prayer 라는 기도이다.
 
가나안 여인도 자신의 귀신들린 딸을 위하여 그렇게 기도했다.
(15:22) 가나안 여자 하나가 그 지경에서 나와서 소리질러 가로되
주 다윗의 자손이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내 딸이 흉악히 귀신들렸나이다.
 
(다같이 따라 해 봅시다.) 주 예수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우선은 나 자신을 위하여 그렇게 기도하고, 그 다음에는 내 가족, 내 자녀, 내 이웃을 위하여
그렇게 기도해야 할 것이다. 주 예수여, 그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이것이 Jesus Prayer 이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예수 기도>이다.
 
성경에도 나오고 교회사 속에서도 나타나는 기도....
환난 많은 이 세상에 살았던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외친 기도이다.
주 예수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주 예수여, 그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다니엘도 그렇게 기도했고, 다윗도 그렇게 기도했다.
우리가 무슨 의가 있어서 하나님 앞에 나아와 기도할 수 있겠습니까? 못합니다.
오직 주의 크신 긍휼을 의지해서 기도할 뿐이다.
 
(결 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제 우리 마음 속에 이 기도문을 간직하시고, 인생의 여정을 살아가는 동안에
어려운 일을 당할 때마다 이 기도를 드리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기도드림으로, 주님의 긍휼과 도우심을 받게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기 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기도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다니엘도 그렇게 기도했고, 에스라도 그렇게 기도했고, 다윗도, 레위인도 그렇게 기도했고,
소경 바디메오도 그렇게 기도했고, 가나안 여인도 그렇게 기도해서 주님의 긍휼을 받았습니다.
성경의 많은 성도들이 어려움을 당할 때마다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해서 기도한 것처럼
저희들도 나 자신을 위해 주 예수여, 나를 긍휼히 여기소서...
이웃을 위해 주 예수여, 그들을 긍휼히 여기소서... 라고 기도할 때마다
기도를 들으시고 불쌍히 여기사 은혜를 입혀 주시옵소서 .... (아 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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